책이라는 구태의연한 문화기술은

디지털화된 정보의 쇄도 아래서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다르게 조직된 정보 세계의

특별하고 감각적인 경험이라는 신비로운 효력을 얻는다.


빌헬름 슈미트, 『철학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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