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서로 다른 자연적 자질을 지닌 채 태어나
서로 다른 사회적 여건 속에서 성장한다.
아무도 자신이 타고난 이러한 요인들에 대해
공과가 있다고 말할 수 없다.
따라서 그것이 자신의 정당한 도덕적 몫,
즉 응분이라고 말할 수 없다.
- 황경식, 『존 롤스 정의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