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많은 여가가 반드시 더 인간다운 삶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여가가 많아도 여전히 ‘동물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성욕과 식욕 등 말초적인 욕구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금전적 여유와 휴식이란 더 깊은 타락만을 의미할 뿐이다.
안광복, 『철학의 진리나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