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를 변증하고 번역하는 데 있어 핵심은
하나님의 진심을 전하는 것이다.
제대로 된 변증과 번역을 위해 기독교 언어에 익숙해지고,
성경에 박식해지는 것은 기본 중에도 기본이다.
하지만 그런 소양을 갖추고도 그 사람의 말과 행동에서
하나님의 진심을 보고 느낄 수 없다면 헛일일 것이다.
오히려 그런 지식이 메신저인 그와
그가 전하는 메시지 모두를 망치게 될 것이다.
- 홍종락, 『오리지널 에필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