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화려한 모임에서 진실이 웃음거리가 되고
선량한 친구의 이름이 쓰레기 취급당하고 있을 때
할 말을 찾느라 주변부에서 우물쭈물 망설여본 적이 있는가?
운동장에서든, 중역회의실에서든 또는 텔레비전에서든
설득이나 동료의 압박은 마녀의 어떤 주문보다도
훨씬 만만찮은 주문을 걸어올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물리치다'란 단어는 신자들의 일상표어가 되어야 한다.
- 컬트 브루너, 『나니아에서 만난 하나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