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 가면이 벗겨졌고,
우리의 정치인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 짐작도 하지 못한다.
한 가지 이유는 극히 소수의 정치인들만이
대학에서 철학이나 종교학을 전공했다는 것이다.
철학이나 종교학이 충분히 실용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손에 쥔 것은 근시안적 실용주의뿐이다.
- 톰 라이트, 『광장에 선 하나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