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셀카를 찍을 때

사진 보정 앱을 이용하는 것이 거의 필수가 됐다.

​사진을 찍고 보정하고를 반복하다 보면 사진첩 속에는

내가 나라고 기억하고 싶은 모습들만 남게 된다.

​내가 나라고 믿고 싶은 것만 남기는 마음,

​저마다의 기억도 이처럼 보정되고 삭제되는 것이 아닐까?

​

- 정문정,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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