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의 관습이 성경에 기원을 두고 있다고 믿고 싶어 한다.
예컨대, 술을 마시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이나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지지할 때
‘성경이 그렇게 말하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문제는, 우리의 기독교적 기준에서 ‘적절한’ 것을
우리가 성경에 근거해 결정하는 것만큼이나
성경에 투사하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이다.
그 이유는, 우리의 문화적 관습에 따라
우리가 어떤 성경 단락은 강조하고 다른 단락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 랜돌프 리처즈, 브랜든 오브라이언, 『성경과 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