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프로 컨설턴트가 될 수 있다 - 기업의 성과를 10배 높이는 경영 컨설팅의 모든 것
황창환 지음 / 라온북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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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약 。。。。。。。

     컨설턴트는 대상이 되는 기업의 상황을 파악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는 사람이다. 이 책은 프로 컨설턴트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컨설팅이 이루어지는 과정이 어떤지, 그리고 컨설팅에 임할 때 기억해둘 만한 팁 등이 담겨 있는 실용서다.

 

      컨설턴트 경력이 적지 않은 저자가 주는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조언인지라, 필요한 사람들에겐 도움이 될 듯하다.

 

 

2. 감상평 。。。。。。。

     누구처럼 엄청난 다독가는 아니지만, 최근에 내가 가진 책에 관한 경험을 자산으로 삼아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 독서모임도 하나의 프로그램이지만, 좀 더 신경을 쓰고 있는 건 독서 컨설팅이라는 부분. 모든 장르의 책에 익숙한 건 아니지만, 내가 오랫동안 읽어온 분야(기독교 관련)에서만큼은 어느 정도 개인적, 집단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내용이 있어도, 그걸 적절하게 얹을 수단이 없다면 말짱 도루묵.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거라도, 현직에서 일하는 사람이 해 주는 조언이라면 들을 게 있겠다 싶어 집어 들었는데, 차근차근 설명하는 게 교과서 같다는 느낌을 준다.

     일단 저자의 사례가 어느 정도 실려 있긴 한데, 고객사의 내부정보를 지나치게 드러내기 어려웠기 때문인지 대체적으로 이게 부족한 회사는 그 부분에 맞춰 컨설팅을 했더니 좋아졌다는 식의 간략한 공식의 반복이다. 덕분에 내용은 설명 위주로 조금 건조하게 진행되지만, 알아야 할 것을 잘 정리해 주는 것만으로도 어떤 사람에게는 충분히 도움이 되는 법이니까.

     대부분의 교과서가 그렇듯, 이 책 또한 읽으면서 눈에 들어오는 부분만 몇 개 건져내고 말 내용이 아니다. 일부 알고 있는 게 있더라도 내용 전체를 차근차근 정리해 볼 필요가 있겠다 싶다. 다만 책 제목처럼 누구나프로 컨설턴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고,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도전해 볼 수 있겠다 싶은 정도.(뭐 원래 의도도 그런 내용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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