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박싱 #1월 #신축년 #새해

안녕하세요? 캡틴스타입니다.

2021년 하얀 소의 해,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첫번째 1월의 언박싱입니다.

올해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운 한 해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코로나19도 종식 되길 기원합니다.

저의 지난 재생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fUyGYYqEWMqR8PccyU3fkwON4-063utn

오늘 소개해드리는 책 구매는 아래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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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2 Keys To Positive Thinking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2
나폴레온 힐 지음, 민승남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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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신이 생각하는대로 된다."

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전세계적으로 7천만부 이상 팔린 나폴레온힐의 저서.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2'는 많이 들어본 책이지만, 쉽게 넘겨왔다는 생각에 제대로 한번 읽어보자 싶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목부터가 벌써 강렬하게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나의 꿈과 나의 인생 이대로 놓치고 싶지 않으니까요.

2. 책을 읽고나니 그래서?
긍정적인 마음가짐인 PMA에 대한 설명과 실천방법, 그리고 이를 실천한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지루하지 않게 구성된 책입니다. 특히 자기진단에서 문제와 답을 구하는 과정을 통해서도 현실적으로 배울 수 있는 부분들이 더욱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3. 보완하고 싶거나 아쉬운 점
이 책은 내용과 함께 실천이 꼭 필요한 책입니다. 책을 이론서와 함께 워크북 형태의 실천서도 함께 만들어서 PMA실천 노트처럼 제공하는 것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4. 책의 구성과 내용
"기억하라. 어제는 영원히 가버렸다. 내일은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오직 오늘 만이 당신이 살 곳이다. "

이 책의 저자인 나폴레온 힐은 성공의 비밀을 알아내는 연구에 일생을 바쳤고, 그것을 하나의 학문으로 집대성한 '성공학'의 창시자입니다.
이 책에서는 성공학 핵심인 마음가짐인 PMA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기르고 지키는 9단계 원칙과 그 실천방법, 그리고 이를 훌륭하게 실천한 인물로 W.클레먼트 스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역경에는그와 대등하거나 그보다 큰 이익의 씨앗이 들어 있다."

PMA 9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STEP1 신념을 갖고 자기 마음의 주인이 돼라
STEP2 자신이 원하는 일에 정신을 집중하라
STEP3 남에게 받고 싶은 대로 줘라
STEP4 자기 점검을 통해 부정적인 생각을 제거하라
STEP5 행복하라!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라
STEP6 관용의 습관을 길러라
STEP7 자신에게 긍정적인 암시를 하라
STEP8 목표를 세워라
STEP9 공부하라, 생각하라, 그리고 계획하라

"역경이 닥쳤을때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이미 일어난 일은 지나간 일임을 빨리 깨닫는 것이다. 당신은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현재와 미래를 바꿀 수는 있다. "

" 이 일은 지금은 고통으로 보일지라도 결국 나에게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이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RMI신임사장 대니얼이 회사벽에 붙인표어
"미소가 없는 사람을 만나거든 당신의 미소를 나눠주십시오."


5. 책에서 알게 된 것들
1)PMA(Positive Mental Attitude):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해석됨.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필연적으로 올바른 행동과 결과로 이어지는 올바른 사고방식입니다. PMA는 인생의 폭풍속에서 표류할때 꼭 가져야 할 안전장치입니다.
2) PMA가 포함하는 4가지 과정
- 정직하고 균형잡힌 사고 방식
- 성공적인 의식
- 삶을 포용하는 철학
- 바른 행동과 반응을 보이는 능력
"PMA란 자신이 선택하는 방법에 따라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고, 자신에게 맞는 동기에 근거해서 삶을 만들고 지켜가는, 자신감에 차 있고 정직하며 건설적인 정신상태"
3) 부정적인 생각 버리는 방법으로 참석하고 싶지 않은 파티로 정리하는 방법이 있다.
- 연민 파티: 자신을 불쌍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파티
- 회피 파티: 남의 탓만 하는 사람들의 파티
- 자존심 파티: 상처받은 자존심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의 파티
- 고집쟁이 파티: 이기적인 사람들의 파티
4) 목표달성의 방법은 Desire(열망)의 여섯글자로 풀어볼 수 있습니다. Determine(결정): 구체적으로 원하는것을 결정하라, Evaluate(평가): 목표를 위해서 무엇을 바쳐야하는지 평가하여 정하라, Set(설정): 확실한 날짜를 정하라, Identify(일치): 계획과 일치, Repeat(반복):반복 실천, Each day(매일): 매일 아침 저녁 소리내어 읽기.

6. 책내용 실천해보기
긍정적인 마음가짐 실천하기에서 책에서 소개된 내용대로 실천하기기 어렵겠지만, 노력하겠습니다.
예) 딸이 학교에서 성적표를 받아왔는데 유독 한 과목의 성적이 나쁘다.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1) 나도 똑같은 문제가 있었지만, 별탈 없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준다.
2) 매일 그 과목을 한 시간씩 더 공부해야 한다고 말하고, 성적이 오를 때까지 모든 여가 활동을 금지한다.
3) 문제가 커지기 전에 일찍 발견한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해준다. 어려운 과목이라도 노력하면 성적이 오를 수 있으니까 숙제부터 꼼꼼히 하고 열심히 하라고 격려한다.
1번과 2번은 문제를 방치하거나 더 악화시키는 반응이지만 3번은 긍정적으로 처리하고 상대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접근법입니다. 실제 아이와 대화할때 1번과 2번으로 대응했다고 여겨져서 가슴이 뜨끔했습니다.
그리고, 책에서 실천해보기에 나온 원하는것을 이미지화하기는 예전 보물지도라는 책에서 본 내용이였습니다. 하지만, 특성, 관계, 소유물이라는 세가지를 구체적으로 정해서 이미지화 하는 방법은 새로웠습니다. 스마트폰 바탕화면이나 책상등에 만들어 두고 자주 들여다 봐야겠습니다.

"당신이 외부의 어떤 것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면,
그 고통은 그것 자체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당신의 생각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당신은 언제라도 그것을 없앨 수 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로마의 황제, 철학자)-


이상으로 북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할 수 있다."
"지금 당장 하라!"
"나는 건강하고, 행복하다. 아주 최고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 받아 어떤 외부의 간섭도 없이 솔직하게 작성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놓치고싶지않은나의꿈나의인생2 #ThinkandGrowRich #나폴레온힐 #민승남
#국일미디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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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 - 의미로 읽는 인류사와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1
이도흠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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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로 읽는 인류사와 인공지능"

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4차 산업혁명을 인문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책이란 것과 '유발 하라리'를 넘어서는 지식인이라는 수식어구가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또한 K-MOOC (한국형 온라인 공개 강좌)로도 운영되고 있는 과목이라고 해서 더더욱 관심이 생겼습니다.

2. 책을 읽고나니 그래서?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에 대해서 인문학적으로 분석하고 비판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내용들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인류의 기원부터 더듬으면서 인류사를 의미로 정의 내리는 것들이 신선했습니다. 저자가 다방면으로 공부를 많이 하며 노력하고 있으며, 지식의 깊이와 넓이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려운 내용들이지만, 누구나 이해 할 수 있게 쉽게 설명한 부분들이 돋보였습니다.  충분히 유발하라리에 비견할만 합니다.

3. 보완하고 싶거나 아쉬운 점
저자가 기존에 발표했던 저작들을 K-MOOC에 강좌를 개설하면서 정리한 내용이라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몇몇 부분들은 앞서 언급한 내용을 다시 중복해서 말하거나 학문을 전파하는 객관적인 입장과 자신의 입장을 주장하는 주관적인 부분이 섞여있어서 논조가 조금 헷갈리는 부분도 있습니다.

4. 책의 구성과 내용
거리의 인문학자로 불리는 저자 김도흠 선생님은 '수입오퍼상'과 '고물상'을 지양하고 동양과 서양, 기독교와 불교를 아우르는 새로운 우리 이론을 모색하고 있으며, 본 책의 내용을 K-MOOC (한국형 온라인 공개 강좌)로도 개설하고 운영하고 계십니다.
이 책은 저자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이 대두되는 세계와 우리의 모습 속에서 선한 인공지능을 언급하며 의미로 풀어보는 인류의 역사라는 신선한 시각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총 2권중 1권으로 주요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1부 의미로 읽는 인류사와 과학기술
1장 의미로 읽는 인류사1
     숲생활기에서 농경혁명과 경제생활기까지
2장 의미로 읽는 인류사2
    철기와 종교의 시대부터 인공지능 시대까지
3장 과학기술과 신, 인간, 진리의 관계
    계몽의 변증법과 과학과 도

제2부 인공지능과 인류의 미래
1장 자동화와 로봇화
     노동과 자본주의의 양상과 미래
2장 인공지능의 쟁점1
     인공본성의 프로그래밍
3장 인공지능의 쟁점2
      초지능과 자유 의지의 프로그래밍
4장 인공지능의 쟁점3
      감정의 프로그래밍과 공존의 문제
5장 로봇화와 인공지능의 대안과 인류의 미래
     (4차산업 혁명은 유령인가?우리의 위치는?)
[부록]시적/철학적 의미의 창조와 해석의 프로그래밍 방안


"지금부터 대안을 모색하지 않으면, 21세기에는 로봇이 숙련노동자와 반복 작업을 모두 대체하고, 노동의 대가가 로봇 소유주로 이전하여 노동시장 자체를 파괴하고 0.0001%의 로봇 소유주와 플래폼 기업 소유자에게 소득이 집중되어 0.0001%대 99.9999%의 사회가 될 것이다."

"불평등이 심화된 사회에서는 기득권층은 누구나 '나경원'과 '조국'이 될 수 있고, 하층은 누구나 '송파 세 모녀'가 될 수 있다. "


5. 책에서 알게 된 것들
1) 터키 쾨베클리 테페 유직: 이전까지는 농경혁명 이후에 종교가 발생하고 이것이 신전 건설과 도시 국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았으나, 괴베클리 테페 유적은 정착이 종교를 낳고 그 다음에 농경이 이루어진 것으로 획기적으로 순서를 바꾸게 되었다.
2) 은유와 환유:  은유는 추상적, 보편적, 이상적, 해석적이라면 환유는 구체적, 개별적, 현실적, 맥락적이다. 은유는 동일성을 지향하고 환유는 차이를 지향한다. 백조를 보며 '평화'나 '순결'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은유라면, 환경오염된 4대강의 맥락과 결합시켜 '환경파괴로 생존위기에 놓인 새'로 생각하는 것이 환유이다.
3) 화쟁: ‘화(和)’는 화해(和解)·화합(和合)·조화(調和)를, ‘쟁(諍)’은 스스로 옳다고 주장하는 말이나 글(학설이나 이론)을 뜻하며, 곧 화쟁(和諍)은 서로 대립하는 다양한 학설과 이론의 화해와 화합을 말한다. 다양한 종파와 이론적 대립을 소통시키고 더 높은 차원에서 통합하려는 불교 사상으로 신라의 원효(元曉)에서 시작되어 한국 불교의 가장 특징적인 사상으로 계승되었다.
이책에서는 삼재사상과 원효의 화쟁을 결합하여 과학의 화쟁을 모색하였음.
4)자유의 세가지 종류: 소극적 자유, 적극적 자유, 대자적 자유. 외부의 구속과 억압등이 없는 자유가 소극적 자유라면, 노동과 실천을 통해 세계를 변화시키고 수행을 통해 자기 완성을 하는 자유가 적극적 자유이다. 대자적 자유는 타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하며 타자를 더 자유롭게 하여 나 자신이 자유로워질 때 환희심에 이르는 경지를 말한다.
5) 모라벡의 역설(Moravec's Paradox): 컴퓨터가 쉽게 하는 것이 인간에게는 어렵고 인간이 어렵게 수행하는 것이 컴퓨터에는 쉬운것을 말함.

6. 책내용 실천해보기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볼 분야라 생각합니다. 이 책의 심화 학습을 위해 저자가 개설한 K-MOOC강의도 수강해서 직강을 듣는것도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북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 받아 어떤 외부의 간섭도 없이 솔직하게 작성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4차산업혁명과대안의사회 #이도흠 #인공지능 #4차산업혁명 #특별한서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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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를 위하여 1
이문열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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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는 진정 제왕인가,
한낱 돈키호테인가!"

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예전에 TV드라마인지 미니시리즈인지 방영된걸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는 세상물정 모르는 미친 사람이 자신이 황제라고 생각하는 한바탕 소동이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원작자가 유명한 이문열 작가님이고, 제목이 '황제를 위하여'라는 것은 한참뒤에 알았습니다.
이 책이 벌써 나온지 40년이 지났고, 몇 군데 출판사를 거쳐 재발간 되는 책이라는 설명에 서둘러 책을 신청했습니다. 40년 묵힌 우리 과실주 같은 맛과 향을 기대하면서 책을 펼쳐들었습니다.

2. 책을 읽고나니 그래서?
동양적인 향수를 일깨우려는 작가의 의도대로 옛 한문이나 고사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지금은 한자 공부도 예전처럼 하지 않는 시대라서 자칫 고루하고 난해하게 보일 수 있으나, 모르는건 사전검색 하면서 조금만 집중해서 읽다 보니 소설의 재미와 배움의 기쁨까지 있었습니다. 
정감록과 계룡산이라는 그럴싸한 소재로 우리의 가슴아픈 근현대사를 꿰뚫는 다양한 인물군상들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지금 시대에 맞게 조금 다듬어서 영화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등으로 만들어서 방영해도 좋겠습니다. 

3. 보완하고 싶거나 아쉬운 점
등장인물이 과하지도 적지도 않은 작품이지만, 시대적 배경이나 공간적 배경, 그리고 등장인물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친절히 앞서 배치 해 두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소개되는 한시나 고사는 따로 각주를 달아서 뒷부분에 부록으로 별첨한다면 교육적인 효과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4. 책의 구성과 내용
저는 이문열 작가님의 [삼국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가장 기억에 남아 있는데, 이 책 [황제를 위하여]는 작가가 자그만치 40년만에 아마도 마지막인 교정 추고 판을 내는 작품입니다. 중국의 옛 고사 및 제자백가와 우리의 스사한 근현대사를 대입시켜 집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이 1970년대 후반이라 합니다. 작가가 소매를 걷어 부치고 문학을 떠났다가 패잔병의 마음으로 돌아왔을 때라 그리 심신이 편안치는 않을 때입니다. 
초고의 제목은 '백제실록'으로 정감록의 계시대로 계룡산에 '정"씨 성을 가진 진인이 나타나서 개벽된 세상을 다스린다는 내용인데, 그 모양이 한편으론 우스꽝스럽고 또 한편으론 사뭇 진지합니다. 서문에서 밝히고 있는 작품에 대한 작가의 두가지 의도는 한국 역사에서 보여주는 의식 과잉 내지 이념에 대한 과민 반응을 역설적으로 지워보려는 것과 날이 갈수록 퇴색해지고 있는 동양적인 향수를  일깨우는 것이라 합니다.

작가는 황제라 불리는 이의 아버지 정처사가 일부러 오래된 청동거울과 소문을 만들어 백석리(흰돌머리)마을 사람들이 전설등을 믿게 했다는 반대파의 소문과 함께, 진실로 백제실록에 적힌대로 남조선 황제가 이 땅에 살다가 승하했다는 이야기를 연희형식으로 들려줍니다. 실로 전설의 고향같은 구성입니다.

1편은 황제의 출생과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와 몇가지 활약상들을 보여주며, 요동으로 건너간 황제일행이 터를 잡고 남조선 개국을 선포하는 과정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황제의 입을 빌어 기독교와 공산주의 등을 꾸짖는 말은 해학적이기도 하거니와 한번은 귀기울여 볼 내용입니다. 

"맑시즘인지 말오줌인지 내 알바 아니지만, 기왕의 네 주장이 그를 따른 것이라면 필시 허행의 소설을 치장하고 비튼 것에 틀림없다"

5. 책에서 알게 된 것들
1) 카프리치오: 비교적 형식이 자유로우며, 활기차고 기교적인 성격을 가진 음악을 가리키는 말. 이탈리아어로 ‘변덕’, ‘공상’을 뜻한다. 책의 서막을 작가는 카프리치오라고 붙였습니다.
2) 도척의 '도'란 도둑의 도를 말하는 것으로 남화경 외편에 있음. 훔칠 물건을 알아내는 것이 '성', 침입할때 먼저 들어가는 것이 '용', 나올때 나중 나오는 것이 '의', 일의 되고 안됨을 판단할 줄 아는 것이 '지', 얻은 물건을 똑같이 나누는 것을 '인'이라 함

1편은 요동에 자리를 잡은 황제가 모반을 꾀한 공산주의자인 이현웅을 꾸짖고 참형으로 다스리려 했으나, 황자인 '융'을 데리고 도망가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이어지는 다음 2편은 이후 황제가 어떻게 일제시대와 광복, 한국전쟁등을 헤쳐나갈지 기대됩니다.

이상으로 북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 받아 어떤 외부의 간섭도 없이 솔직하게 작성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황제를위하여 #이문열 #알에이치코리아 #RHK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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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해 3행시 초등 일기쓰기 : 고급 뿌듯해 초등 일기쓰기
뿌듯해콘텐츠연구소 지음 / 진서원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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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3행시를 쓰면
100일후 글쓰기 도시가 된다!"

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매일 매일 일기쓰기가 중요하다고는 알고 있지만 실천이 늘 어렵습니다. 아이에게 규칙적인 일기쓰기를 재밌게 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되어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3행시로 일기를 쓴다는 재밌는 발상과 교육적인 접근이 참신합니다.

2. 책을 읽고나니 그래서?
초등 5학년 둘째, 이제 새해가 되었으니 6학년이 되는 남자아이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관심을 가지는 듯 하더니 이내 집중을 하지 않고 내팽겨쳐 버립니다. 첫장을 조금 강압적으로 내밀었더니 마지못해 '고사리' 3행시를 지었으나 영 신통찮습니다. 우수작은 선정해서 상도 준다고 까지 얘기했는데 약발이 안먹힙니다. 함께 3행시 일기쓰기를 하면서 즐겁게 놀이처럼 다시 유도를 해봐야 겠습니다.
3. 보완하고 싶거나 아쉬운 점
100일동안 3행시 일기쓰기 미션을 완료하면 마지막장에 표창장을 줄 수 있게 별도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얇은 재질이라 아쉽습니다. 조금 두껍게 만들어서 스티커처럼 삽입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4. 책의 구성과 내용
뿌듯해 3행시 초등일기쓰기 시리즈는 초급, 중급, 고급 이렇게 3종류로 되어 있습니다. 이 책 고급은 초등 5~6학년 용으로 시리즈 중에서는 난이도가 가장 높은 책입니다.
10분만에 3행시를 쓰고 스티커를 붙임으로써 자연스럽게 성취감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처럼 승부욕을 자극하는 것이 백일장 도전입니다. 네이버 진서원 뿌듯해 카페에 매주 백일장이 열리는데, 3행시 일기를 사진으로 찍어서 올리면 매주/매월 우수작을 선정해서 문화상품권이나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준다고 합니다.
3행시 100일 과정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뒤이어 꼬막상식도 찾아볼 수 있어서 유익합니다.


5. 책에서 알게 된 것들
1) 핼러윈: 미국에서 시작된 어린이 축제. 매년 10월 31일 어린이가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서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사탕과 초콜릿을 얻는 날. 핼러윈(O)이라고 써여 맞지만, 할로윈(X)으로 많이 씁니다.
2) 무리수: 원래 바둑에서 쓰는 말로, 바둑의 이치에 어긋나도록 무리하게 두는 수를 말함. 수학에도 있는 무리수는 분수로 딱 떨어지지 않고 끝을 알 수 없는 수입니다.
3) 12월25일에 태어난 예수님은 별자리가 물고기 자리입니다. 물고기는 그리스도인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6. 책내용 실천해보기
하루 실천하고 100일 3행시 일기 쓰기가 멈춘 상태입니다. 다시 아이와 잘 협상을 해서 100일 3행시 쓰기 미션 완료 할 수 있도록 잘 실천해보겠습니다.

이상으로 북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 받아 어떤 외부의 간섭도 없이 솔직하게 작성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뿌듯해 #3행시 #초등 #일기쓰기 #고급 #뿌듯해콘텐츠연구소 #진서원 #뿌듯해3행시초등일기쓰기고급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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