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김홍표의 크리스퍼 혁명 - DNA 이중나선에서부터 크리스퍼 유전자가위까지
김홍표 지음 / 동아시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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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에 물렸거나 식물과 접촉했을 때 우리 몸은 내 것과 내 것이 아닌 것을 구분해서 면역반응을 시작한다. 외부에서 들어온 물질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일차 방어선을 구축하는 면역체계를 우리는 선천성 면역이라고 부른다. 그 최전선이 바로 우리 피부다.
<김홍표의 크리스퍼 혁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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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일탈 - 게일 루빈 선집
게일 루빈 지음, 임옥희 외 옮김 / 현실문화연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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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승리자가 지어낸 거짓말이다.

-알라딘 eBook <일탈> (게일 루빈 지음, 임옥희 외 옮김) 중에서

성은 더 ‘고차적인’ 목표가 있어야 한다. 가능하다면 이런 고차적인 목표는 재생산이 되어야 한다. 그런 목표에 실패하더라도 예술적, 과학적, 문학적 목적에 봉사하는 것은 괜찮다. 성은 적어도 최소한 친밀한 사적 관계의 표현이어야 한다.

-알라딘 eBook <일탈> (게일 루빈 지음, 임옥희 외 옮김) 중에서

성 행동에 관한 새로운 연구 경향은 성에 역사를 부여하고 성 본질주의에 대한 구성주의적 대안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연구 작업의 저변에는 섹슈얼리티가 생물학적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역사 속에서 구성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35 그렇다고 생물학적 능력이 인간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필수 선행조건임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알라딘 eBook <일탈> (게일 루빈 지음, 임옥희 외 옮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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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일탈 - 게일 루빈 선집
게일 루빈 지음, 임옥희 외 옮김 / 현실문화연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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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스물다섯 살에 쓴 이 논문에서 여성 억압에서 비롯된 젠더 불평등은 계급 범주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고 비판한다.

-알라딘 eBook <일탈> (게일 루빈 지음, 임옥희 외 옮김) 중에서

소박하게 말해서 인간의 본질이 자유에 있다고 한다면, 게일 루빈은 ‘그’ 자유를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가 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그녀에 따르면 인류가 오늘날까지도 결코 마음대로 누릴 수 없었던 가장 무지하고 낙후된 영역이 성의 영역이다.

-알라딘 eBook <일탈> (게일 루빈 지음, 임옥희 외 옮김) 중에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들은 과거를 반복하게 마련이다." 조지 산타야나George Santayana의 말이다.

-알라딘 eBook <일탈> (게일 루빈 지음, 임옥희 외 옮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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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신상규 외 지음 / 아카넷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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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에서 딥러닝의 주요한 특징이 드러났다. 인간이 이해할 수 없지만 인간을 능가하는 결과를 내놓는다는 점이다. 알파고가 둔 돌의 의미는 해석되지 않았다. 알파고와 대국한 이세돌 9단은 물론 딥마인드의 개발자도, 기보 해설을 맡은 프로기사도 그 의미를 설명할 수 없었다. 알파고의 행보와 포석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알파고의 수는 바둑 최고수의 전략을 능가했다.

-알라딘 eBook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신상규 외 지음) 중에서

인공지능의 추론 과정을 알 수 없지만 그 결과가 항상 효율적이라는 점은 딜레마다. 이해할 수 없고, 그래서 통제할 수 없지만 우리는 이러한 괴물 같은 인공지능을 실생활에 끌어들이기 때문이다. 효율성 극대화는 기업의 이익 증대와 국가의 군사력 증강을 의미한다. 이해할 수 없지만 효율성 높은 인공지능을 경쟁기업과 이웃국가가 채택한다면 다른 쪽 상대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다. 우리는 점점 더 이해할 수 없고, 그래서 통제할 수 없는 인공지능을 생활 속으로 불러올 운명이다.

-알라딘 eBook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신상규 외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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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신상규 외 지음 / 아카넷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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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에서는 가족제도가 없다. 시민들은 ‘촉감영화’라고 불리는 포르노 영화를 보고 ‘소마’라는 약물을 복용하여 온갖 쾌락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헉슬리가 그린 ‘멋진’ 신세계는 ‘끔찍한’ 신세계다. 그러나 사이보그 사회가 이런 끔찍한 사회가 될 것이라는 디스토피아적 예측은 과학적 근거가 없고 문학적 상상력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이보그 사회에 대한 보다 과학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알라딘 eBook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신상규 외 지음) 중에서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Yuval Harari는 『호모 데우스』(2015)에서 새로운 천년의 과제를 불멸, 행복, 신성으로 보고 ‘신이 되고자 하는 인간’을 분석한다. 인간의 오랜 목표인 행복과 불멸을 달성하게 되면 인간은 신성을 얻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제 기성 종교는 힘을 잃고 새로운 종교인 ‘데이터이즘Dataism’이 성행하게 된다.

-알라딘 eBook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신상규 외 지음) 중에서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라리가 주장한 ‘슈퍼휴먼’의 시대가 데이터와 정보시스템의 지배를 받는다는 점에서 반드시 디스토피아는 아닐지라도 적어도 유토피아는 아니라는 점이다.

-알라딘 eBook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신상규 외 지음) 중에서

랍스터가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어릴 때부터 먹어 온 습성 때문에 서양인에게 횟감은 익숙하지 않은 징그럽고 맛없는 음식일 뿐이다. 선입관에 의해 음식 맛도 이처럼 달라진다. 선입관은 삶의 문화적 습관에서 나온다. 그런 문화의 습관에 따라 사물이나 동물도 다르게 보인다.

-알라딘 eBook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신상규 외 지음) 중에서

과거 사회가 틀렸고 우리가 맞다는 게 아니라 삶의 습관과 문화적 습관, 우리의 삶을 조직하고 구성하는 틀이 바뀌었다는 얘기다

-알라딘 eBook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신상규 외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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