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강독 철학의 정원 19
박찬국 지음 / 그린비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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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syeong21/223654155271

이 글에서부터 나의 그림자를 추적해보기로 한다. 두 번째 『딜레탕트 철학』의 테마 중 ˝고통˝을 성찰해보려고 한다. 박찬국 교수님의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강독』에서 ˝실존이란 ‘자신의 존재에 있어서 자신의 존재 자체를 문제 삼는‘ 현존재의 존재 방식을 가리킨다˝고 한다. 자신의 존재 자체를 문제 삼으며 실존을 대면하며 살아간다는 말을 이해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그렇다고 내가 이해하고 있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이해하려는 노력을 이제 시작했다는 말이 맞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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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성과 무한 - 외재성에 대한 에세이 레비나스 선집 3
에마누엘 레비나스 지음, 김도형 외 옮김 / 그린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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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함은 타자와 관계하는 한 방식이다. 어느 지점에서든 타자와의 접촉을 잃지 않은 채, 자신의 존재를 취하고펼치는 것이다. 참여와의 단절은 분명 접촉을 유지하는 것이긴 하나,
더 이상 이 접촉에서 자신의 존재를 이끌어 내지 않는다. 그것은 기게Gyges처럼 보여짐 없이 보는 것이다." - P74

무한은 욕망을 일으키는 것이다. 말하자면 매 순간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생각하는 사유에 의해 접근 가능한 것이다. 그렇다고해서 무한이 시선의 지평들을 넘어서는 거대한 대상인 것은 아니다.
무한의 무한성을 재는 것은 욕망이다. 왜냐하면 그 욕망은 측정의 불가능성 자체에 의한 측정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욕망에 의해 측정된과도함이 얼굴이다. - P76

여기서 욕망은 일종의 전도로 나타난다. 욕망속에서 존재는 선함이 된다. 행복으로 뻗쳐 나가고 에고이즘 속에서 자신을 에고로 정립하는 그 존재의정점에서, 이제 존재는 자신이 이뤄 온 기록을 깨고 다른 존재에 마음을 쓰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의 근본적 전도다. 존재의 기능들 중의 어떤 것, 즉 자신의 목표를 에두르는 한 기능의 전도가 아니라, 존재의 실행 자체가 전도되는 것이다. 이러한 전도는 실존하려는 존재의 자발적 운동을 중지시키고, 존재의 극복 불가능한 변호에 다른 의미를 부여한다. - P78

동일자에 적합한 형식을 지우고 타자로서 스스로를 제시하는 이러한 방식이 바로 의미함signifier이다. 달리 말해 의미sens를 가짐이다.
의미하는 가운데 자신을 현시하는 것이 말함이다. - P84

대화는 단지 직관의 (또는 사유의) 변양이 아니라, 외재적 존재와의 근원적 관계다. 대화는 지적 직관을박탈당한 한 존재의 유감스러운 결점이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단독적 사유인 직관이 관계 속의 전적인 올곧음의 모델인 것처럼여기는 것이다. 대화는 의미의 생산이다. 의미는 이념적 본질로 생산되지 않는다. 의미는 현전에 의해 말해지고, 가르쳐진다. 그리고 가르침은 동일자의 사유인 감성적 직관이나 지적 직관으로 환원되지 않는다. 자신의 현전에 의미를 주는 것은 명백함으로 환원할 수 없는 사건이다. 그것은 직관으로 편입되지 않는다. - P84

더욱이 하이데거에서 상호주관성은 공동실존이고, 나와 타자에 앞선우리이며, 중립적 상호주관성이다. 대면이야말로 사회를 알려 주며, 동시에 분리된 자아를 유지하게 해준다. -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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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브레이브 - 수많은 갈림길에서 선택한 인생의 법칙 스토아 철학 4부작 시리즈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조율리 옮김 / 다산초당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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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다.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인간은 없다.

-알라딘 eBook <브레이브>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조율리 옮김) 중에서 - P25

다만 용감한 사람은 오히려 두려움을 딛고 일어선다. 용감한 사람에게는 두려움을 자유자재로 다룰 능력이 있고, 그러한 능력이 있기에 그 사람들은 빛나 보인다.

-알라딘 eBook <브레이브>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조율리 옮김) 중에서 - P25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까?"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자기 자신에게 말할 수 있다. "확신할 순 없겠지만 내 영혼이 하나도 다치지 않게 잘 해낼 것이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두려워하지 않겠다."

-알라딘 eBook <브레이브>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조율리 옮김) 중에서 - P90

두려움은 우리에게 위험뿐만 아니라 기회도 알려준다. 겁내지 않았다면 그 누구나 해낼 수 있었을 것이다

-알라딘 eBook <브레이브>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조율리 옮김) 중에서 - P92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멍청하거나 바보같이 보이는 것도 감수해야 한다." 할 수 있겠는가? 아니, 해야 한다.

-알라딘 eBook <브레이브>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조율리 옮김) 중에서 - P101

용기란 무너졌을 때 다시 일어나는 것이다.

-알라딘 eBook <브레이브>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조율리 옮김) 중에서 - P107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건 도덕적인 요소다."

-알라딘 eBook <브레이브>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조율리 옮김) 중에서 -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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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성과 무한 - 외재성에 대한 에세이 레비나스 선집 3
에마누엘 레비나스 지음, 김도형 외 옮김 / 그린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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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체성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그러나 이 책은 전체성에 맞서는 주체성의 순전한 이기적 항의와 같은 수준에서나, 죽음 앞에서 느끼는 주체성의 불안 속에서가 아니라, 무한의 관념에 기초를 둔 것으로서 주체성을 파악할 것이다. - P14

주체성을 타인을 맞아들이는 것으로서, 즉 환대hospitalité로서 제시할것이다. 환대로서의 주체성 속에서 무한의 관념은 완수된다. 사유를대상과의 합치에 머물러 있게 하는 지향성으로는 의식을 그 근본적 수준에서 정의하지 못한다. 지향성으로서의 모든 앎은 이미 무한의 관념을, 진정한 불합치를 전제한다. - P16

자신을 정의하는 사유의 직접적 시선에 포획된 개념은, 그 순진한 사유에게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사유가 생각지도 못했던 지평들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임이 드러난다. 이 지평들이 그 개념에 의미를 부여한다. 이것이 바로 후설의 본질적인 가르침이다." - P18

근본적인, 그래서 형이상학적이라 불리는 외재성을 향한 열망이, 그리고 이런 형이상학적 외재성에 대한 존경이 이 외재성은 무엇보다 ‘그대로 두어야 하는 것이다진리를 구성한다. - P19

동일자와 타자 사이의 근본적인분리가 의미하는 것은 바로 이 나아감이 이 되돌아옴에 상응하는지상응하지 않는지를 기록하기 위해 동일자와 타자의 상관관계 바깥에자리를 잡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 P31

자기에 의한자기의 추상적 재현에 대해 성찰함으로써 동일화의 본래성을 고정시켜서는 안 된다. 자아와 세계 사이의 구체적 관계에서 출발해야만한다. - P33

타자성은 나로부터 출발해서만 가능하다.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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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의 기술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팀장 워크북 8
하버드 비즈니스 프레스 엮음, 이상욱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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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역량 있는 리더는 리드할 줄 아는 재능을 갖고 태어난 게 아니다. 그들은 역량 있는 리더가 되기까지 경험을 쌓고, 지식을 흡수하며, 조직 내외의 세계를 향해 두 눈과 귀를 열고 관찰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그들은 그러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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