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에너 200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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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잼있는 글 많이 보고 가요. ^^
날씨가 넘 좋은 날~ 나들이 하기에 딱인 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마태우스 2004-04-24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네...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오늘 저녁에 큰 술시합이 있습니다. 반드시 이기고 돌아오겠습니다. 어제 잠을 설쳐서 컨디션이 안좋긴 하지만....
 


마태우스 2004-04-21  

매우 지저분한 얘기라서 차마 페이퍼엔 못쓰고..
설사를 했다. 오늘 들어 네번째다. 거기까진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좌변기에 앉아서 소변을 보는데도, 소변을 밖으로 흘릴 수가 있을까? 아무래도 가져간 논문을 읽으며 일을 본 탓일게다.

분위기가 안좋아 바닥을 보니, 소변이 흥건하다. 황급히 일어나 빠져나오는데, 청소 아주머니가 하필 그때 대걸레를 들고 들어오신다. 휴지로 좀 닦고 갈걸. 난 이제 찍혔다! 아주머니가 들어와서 뭐라고 할까봐, 내방 문을 잠근 채 숨어있는 중이다. "누가 저기다 소변을 흘려 놨더군요"라고 한마디 했으면 좀 떳떳할텐데.

도대체 소변은, 어떤 경로로 빠져나온 걸까? 변기 뚜껑과 변기 사이일 가능성이 가장 많다. 정말 그게 가능한 걸까? 모르겠다. 하여간 일을 볼 때는 집중을 해야 한다. 평소에는 읽지도 않던 논문을 왜 화장실에 가져갔을까? 알 수 없는 놈이다. 나란 놈은.
 
 
마냐 2004-04-21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음으으ㅡ...클클...쿨럭 켁(근무중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비로그인 2004-04-21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은 안 젖으셨는지요???

마태우스 2004-04-21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냐님/아니 그게 웃을 일입니까?<--괜히 성질을 냄
폭스바겐님/옷은 이상 없거든요. 그게 제 소변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에이, 설마!

진/우맘 2004-04-22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능합니다. 재작년 울반이었던 녀석은 맨날 삐릭똥(설사...를 말함이죠) 싸면서 소변을 바닥에 흘리더라구요. 제발 변 보기 전에 소변부터 보라고 그리 일렀건만!
그나저나, 성별이 달라 다행이지...마태님, 청소부 아줌마가 아니라 플라시보님께 걸렸음, 뼈도 못 추렸을 겁니다.ㅋㅋㅋ

ceylontea 2004-04-22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웃겨요... ㅋㅋ...업무시간에 표정관리하기 힘들어 죽겠네.
 


이파리 2004-04-21  

기생충에 관한 질문.
마태우스님, 정말 소주를 마시면 기생충이 못 사는 건가요?(혹시 님이 소주를 그토록 좋아하는 이유가...)
마태우스님, 혹시 국어 계통으로 소질이 있으신가요? 그럼 '기생'을 우리말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혹시 하세요? 아니면 '기생충'같은 사람을 표현하는 말이나...

군말, 아 그리고 님... 힌트를 그렇게 줬는데두... 못 마추면... 님은... 사람보다 닭에 가까운 거지요. 붕어나...(사실... 이제야 눈치챈 님을 보면... 그런게 아닌가 의심이 되지만서두~ 흠.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글구 울타리님과 전혀 혈연적 관계는 없기 때문에... 이점 참고하여 주세요. ㅜ.ㅠ
 
 
마태우스 2004-04-21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주와 기생충은 별 관계가 없습니다. 소주를 좋아하는 이유는, 맥주를 마시면배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기생'을 우리말로 표현하면 '빌붙어살기'가 되겠지요.
저는 사실 사람이 아닙니다. '마태우스'는 키를 언어로 '닭'이란 뜻이고, 제 피부도-이건 비밀인데요-닭살입니다. 게다가 제가 태어났을 때 "꼬끼오" 하고 울었다는 얘기도.... ^^
 


진/우맘 2004-04-21  

힝~
대작을 성사시키지 못한 마태우스님에 대한 징계로, 속닥속닥 짜고 <즐겨찾기 24시간 이상 삭제>를 하기로 했는데... 이건, 마태우스님에 대한 징계가 아니고, 제가 받는 벌 같네요. 매번 코멘트 찾아서 뛰어오려니 힘들어 죽겠어요. 게다가, 정작 님은 아무 충격의 조짐이 안 보이고...
재미있겠다 박수 쳐놓고 실행 안 한 사람들! 다 주~ㄱ었어!!!!
TT
 
 
마태우스 2004-04-21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모르는 새 벌을 받다니, 마음이 아픕니다. 벌이라 함은 저에게 각성의 기회를 줘야 하는 것인데.... 그리고 그날 저 한잔 더해도 상관 없었는데, 지하철 끊기면 안된다는 분들이 계셔서 그냥 간 거라구요. 제가 원래 허허실실입니다. 억울하옵니다.

마태우스 2004-04-21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제 방명록이 유난히 길다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이게 다 진우맘님의 멋진 페이퍼성 멘트 때문이군요^^ 기니까 행복해요!
 


도서관여행자 2004-04-20  

로또에 당첨되시면...
큰 책방을 여신다는데, 그럼 알바 자리도 있겠죠?
꼭 로또에 당첨되시길 바랄게요. ^^

다른 뜻은 없고, 알바 자리가 탐나서 미리 친한 척 해둘려고 글 적습니다.
 
 
마태우스 2004-04-20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소식 들으셨군요! 저희 서점은 비정규직이 없습니다. 안그래도 인재가 많이 필요하오니, 님께서 참여해 주시면 제가 감사드리죠^^ 님이 하실 일은...독서상담 및 소식지 만들기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로또가 빨리 되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