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천미진 지음, 설동주 그림 / 발견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민족의 염원은 남북통일

통일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지금껏 안가본 곳을 가보는 것이겠죠? 이 책에는 저자 천미진 님이 소망하고 기획한 글과 설동주님의 멋진 그림이 어우러져 우리의 소망인 통일이 이뤄지면 멋진 대륙 횡단 여행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보여주고 있어요. 


첫 페이지에서부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지명이 보여요.



그리고 기차 플랫폼에는 통일이 되면 볼 수 있는 지명도 보입니다.



기차는 달리고 달려 새로운 땅으로 진입하여 지금까지 잘 보지 못했던 곳들을 지나갑니다. 열차는 중간역에 멈춰 긴 여행을 하는 사람들의 피로를 달래줍니다.


다시 달리기 시작하는 열차는 비행기로만 갈 수 있었던 지역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러시아의 바이칼 호수, 모스크바, 프랑스 파리, 영국의 런던까지...





기차를 타고 부산에서 출발해서 서울을 거쳐 블라드보스톡, 모스크바, 파리, 영국의 런던까지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가는 시간이 비행기보다는 많이 걸리겠지만 기차를 타고 가는 장거리 여행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통일이 되면 가능한 얘기겠죠?



행복한 상상을 하면서 아이에게도 통일이 되면 기차를 타고 길~게 여행을 해보자고 얘기해봅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기차 #우리의소원은통일 #대륙횡단열차 #통일 #천미진 #설동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페들러스 타운의 동양 상점
우성준 지음, 송섬별 옮김 / 아토포스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미국으로 이민 온 한인 가족의 평범한 일상을 다룬 페들러스 타운의 동양상점.
평범한 일상이라고 얘기했지만 이 책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타지에 적응하기 위해 미친듯이 노력하는 한 가족의 얘기라고 하는게 맞을 것이다. 미국에 5년 먼저 들어와 상점을 시작하여 터전을 잡은 후 가족들을 이주시킨 아빠. 그리고 엄마 인영, 누나 인숙, 주인공 대준까지... 낯선 곳에서의 삶이 희망도 있겠지만 외로움, 그리움, 기쁨, 슬픔, 분노, 배신, 화해, 용서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얘기로 가득차 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아버지와 나머지 3명의 가족과의 관계가 악화되기만 해 안타깝기도 했지만, 결말은 아주 만족스럽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다행스러운 쪽으로 결말이 나서 기분좋게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수 있었다. 
소설이긴 하지만 미국으로 이민 간 사람들의 생활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같아서 책 읽는 내내 미국에서 살고 있는 친구가 떠올랐다. 교표 1세대 대부분의 분들이 그러했듯, 친구도 대준이네 처럼 상점을 운영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그동안 친구와 연락하지 못해 소식이 궁금했는데, 얼마전 한국에서 12년만에 만나 반가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자신의 고향, 고국이 아닌 타지에서 산다는 것이 모든 이에게 쉽지 않은 것임을 친구나, 이 소설을 통해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 우성준님도 한국계 미국인으로 이민자 가족이다. 아마 이 소설이 저자의 경험 대부분에서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이 소설의 내용이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으로 만들어진다면 꽤 흥미로울 것 같다. 이 소설을 통해서 이민자분들의 삶에 대해 단편적이지만 볼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설 #페들러스타운의동양상점 #동서양의만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말이 늦은 아이 속이 타는 부모 - 또래보다 늦지 않게 말문이 터지는 언어자극 육아법
이덕주 지음 / 물주는아이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전부터 아이가 말을 잘 하려면 부모가 바른 말을 해야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내 아이가 태어나고 말을 할 시기부터 말하는 것에 대해 많이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아이와 대화하다보면 혀짧은 소리도 많이하고, 아이가 조금 틀리게 말해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아이가 말을 잘 못한다거나 더듬는다거나 아직도 발음하지 못하는 단어를 말할때면 걱정이 된다. 학교에 가선 잘 할 수 있으리나? 하고 말이다. 나의 이런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책을 만났다.

'말이 늦은 아이 속이 타는 부모'

이 책의 저자인 이덕주 원장님은 국내 최고의 심리상담센터 "허그맘"의 언어치료사이고, 10년간 3만여건의 생상한 상담 사례를 통해 속 시원한 언어 자극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한다. 저자의 노하우가 이 책에 담겨있어 책을 읽으면 내 아이의 고민도 해결될 것 같다.

내 아이들은 말을 빨리 시작한 편이었다. 하지만 말을 빨리한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 얼마나 정확히 말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내가 성격이 급해 말을 빨리 하는 편이고, 그러다보니 발음을 부정확하게 하거나 말을 하다가 뒤를 흐릴 때가 많다. 그런데 이런 나쁜 점도 아이들에게 옮겨간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땐 최대한 정확하게 발음하려고 노력한다.

이 책에서는 아이가 말을 잘하려면 엄마, 아빠의 상호작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부모가 어떻게 하는냐에 따라 아이의 말하기도 달라진다고 한다. 당연히 맞는 말이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 잘 몰랐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방법을 알게 되었다.


2장에서는 필수! 월령별 언어발달 체크리스트로 내 아이가 월령에 맞게 말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 내 아이가 말이 늦는다고 초조해하지 말고 책에서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을 한번 해보면 아이에게도 좋을 듯 싶다.

3장에서는 26건의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부모들의 고민을 풀어주고 아이의 언어 발달을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이 나와있다. 책에 언급된 사례 중 내 아이와 비슷한 사례도 있어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읽었다. 특정 발음을 못하는 경우인데, 좀 더 크면 괜찮아지겠지 하며 방관하기 보다는 아이가 정확히 발음할 수 있도록 발음 연습을 계속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 외에도 일부 비슷한 사례도 몇 개 있어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정말 열심히 정독했다. 그러다보니 내 고민이 조금은 해소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내 아이가 지금 또래에 비해 말을 못한다고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이 책은 정말 꼭 필요한 책이다. 책에 언급된 대로 아이와 함께 반복 연습도 하고 책 뒤편에 나와있는 언어자극 놀이법으로 아이와 놀아주면서 언어 발달에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말이늦은아이속타는부모 #말문터지는언어육아법 #허그맘 #언어자극육아법 #언어육아법 #우리아이말하기 #물주는아이 #이덕주 #월령별언어발달 #언어발달체크리스트 #언어자극놀이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왕초보 유튜브 부업왕 - 소소한 용돈부터 월세 수익까지 현직 유튜버의 영업비밀 대공개!
수다쟁이쭌(문준희) 지음 / 진서원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구글에서 제공하는 세계적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는 유튜브는 처음에는 동영상 공유 성격이 강했다. 동영상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었다. 하지만 유튜브는 그 자체가 플랫폼화 되고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통해서 모든 정보를 얻고 있으며, 동영상을 만들고 업로드한 사람은 크리에이터 또는 유튜버라 불리며 정보를 공유하면서 돈을 벌고 있다. 물론 일정 기준에 만족해야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퇴사학교를 통해 수많은 수강생들을 만난 후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현재 시중에 수많은 유튜브 책이 있지만 이 책은 다른 책들과 성격을 달리한다. 전업 유튜버의 눈높이가 아닌 왕초보 유튜버들을 위한 책이다. 많은 왕초보 유튜버들에게 톱 유튜버처럼 큰 돈은 벌 수 없어도 유튜브를 통해 부업수준의 돈을 벌 수 있다고 강조한다.


왕초보 유튜버가 해야 할 일은 영상을 꾸준히 제작해서 업로드하며 구독자(혹은 잠재적 시청자)와 커뮤니트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얘기한다. 유튜브는 구독자수별로 7단계로 나뉘고 있는데 수익이 생기는 단계는 구독자 1000명에서 1만명 사이의 오팔 단계이다. 유튜브 수익은 광고와 후원 2가지인데, 유튜브 채널별로 1000명의 구독자와 시청시간 4000시간을 달성하면 YPP(Youtube Partner Program)에 참여가 가능하고 그 이후부터 수익이 발생한다고 한다.


유튜브 부업왕은 3가지 유형이 있는데, 직장인 부업, 노후 준비, 창업 준비 등이 있다. 유형에 따라 채널에 올라오는 동영상의 성격도 다르지만 채널을 만들때의 목표를 달성하고 현재도 활발히 운영중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동영상을 만들려면 촬영장비도 좋아야 하고 편집 프로그램도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는 무료 프로그램을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얘기한다. 유튜브를 통해서 수익을 얻으려면 역시 동영상 컨텐츠가 좋아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동영상을 찍고 편집하고 올리면 되지만 맨처음 기획단계인 대본을 쓰는 단계가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 아이템의 동영상 컨텐츠인가도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동영상을 만들고 싶은지도 잘 선택해야 한다고 한다.


유튜브 부업왕이 되기 위해선 생활습관도 중요한데 그 중 첫번째 조건은 꾸준한 업로드라고 한다. 꾸준한 업로드를 위해선 생활습관도 바뀌어야 하는데, 하루 일과표를 만들고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고, 일주일에 2~3개씩 업로드하며, 시간관리를 최적화하는 것이라고 중요하다고 한다.


이 책에선 왕초보 유튜버들을 위해 3분 동영상 대본쓰기, 3분 동영상 촬영, 3분 동영상 편집 등 초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왕초보 유튜버에게는 정말 안성맞춤인 입문서이다. 마지막에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끝인 줄 알지만 수익을 위해서는 구독자와 동영상 시청을 늘려야 한다. 그건 바로 사이트 홍보를 통해서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 저자가 초반에 언급한대로 왕초보 눈높이에 맞는 내용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하나하나 배운 것들을 이용하여 내 채널을 만들고 동영상을 제작하여 업로드하고, 우선 지인들에게 홍보하면서 초보 유튜버로 입문해봐야 겠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왕초보유튜브부업왕 #유튜브부업왕 #수다쟁인쭌 #유튜브수익 #유튜브 #왕초보 #초보유튜버입문 #진서원출판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아프리카 이야기 과학과 친해지는 책 24
이지유 지음 / 창비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탄자니아 아루샤에 사는 민지, 민우 남매와 베테랑 사파리 가이드 줄리아 아줌마와 아프리카의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응고롱고로 보존지구를 여행하면서 만난 동물들과 자연을 보고 느낀 것들이 담겨있다.


1부에서는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 대한 이야기와 세렝게티 국립공원에 대한 이야기이고, 2부는 세렝게티 초원에서 만난 멋진 야생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3부에서는 세렝게티에서 만난 동물 중 특히 반전 매력이 돋보였던 동물들의 이야기이다. 4부는 동물행동학에 대한 이야기이고, 마지막 5부에서는 아프리카 동쪽에 서식하는 새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동안 동물의 세계, 내셔널 지오그래픽 같은 영상을 통해 만났던 아프리카 동물들을 책을 통해서 만나니 전달되는 느낌도 색달랐다. 직접 보는 것이 가장 좋은 체험이겠지만, 책을 통해 민지, 민우 남매와 함께 사파리 여행을 함께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아프리카의 야생 동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 뿐 아니라 아프리카 지형, 기후 등 지리학적인 내용도 함께 익힐 수 있어 영상보다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책을 통해 새로운 사실도 많이 알게 되었는데 아프리카 야생동물 빅 파이브(표범, 사자, 코끼리, 버팔로, 코뿔소)는 사냥하기 어려운 동물 5종류여서 빅 파이브라고 불린다고 한다. 위의 빅 파이브 다섯 개체뿐만 아니라 기린, 얼룩말, 검은꼬리누, 코끼리, 하마, 홍학, 왕관수리, 타조 등 다양한 동물들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만난 동물에 대한 몰랐던 점도 함께 알 수 있어 책을 읽는 내내 가이드와 함께하는 동물원 투어를 하는 느낌이 들었다.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아프리카지만, 과거 욕심많은 사람들 때문에 무자비한 포획으로 현재 멸종 위기의 동물들도 있고, 사실상 멸종이 된 동물도 있다. 그리고 아프리카 내전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동물들도 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아프리카 사바나의 동물들을 만나 보았지만, 이들을 앞으로도 만날 수 있도록 환경보존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프리카의 동물들도 지구에서 함께 살고 있는 생물들이기에 우리는 자연을 보존하고, 야생동물들을 지키는 활동을 꾸준히 해야할 것이다.


해당 출판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별똥별아줌마가들려주는아프리카이야기 #아프리카이야기 #별똥별아줌마 #세렝게티국립공원 #응고롱고로 #창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