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작해도 늦지 않은 주식 공부
곽유정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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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직장인이어서, 투자에 관심도 많고, 관련 서적이나 자료도 많이 찾아보지만, 현실은 언제나 제자리인 것 같다. 기본적인 지식은 갖춘 것 같은데, 그 지식을 투자에 적용하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내용의 정보들만 얻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본다. 미국 주식 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 주식 시장도 상승세인 요즘 갖고 있는 경제 및 투자 지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기초부터 탄탄하게 할 수 있는 책을 만났다. 곽유정님이 쓴 '오늘 시작해도 늦지 않은 주식 공부'라는 책이다.



저자 곽유정님은 JW인베스트 대표로 활동 중이고, 다양한 경제 방송에 출연하며 시장을 분석하고 투자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MTN <수익만세> ‘승자독식 시즌 1·2’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탁월한 실전 투자 역량을 입증했다. 유튜브 채널 ‘와이프 ₩ife’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쉽고 현실적인 투자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있다.



2025년 10월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4,000을 넘어섰다. 예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주식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식 관련 커뮤니티를 보면 자신의 수익 인증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부를 공유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상승장만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위기가 닥쳤을 때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 주식 투자 관련 시중의 투자 입문서는 대체로 용어가 어렵고 이론이 복잡해 초보자에게 진입장벽이 높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르다. 재무제표 분석부터 기술적 분석, 투자심리,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 실제 투자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내용을 단계적으로 정리했다. 기초와 실전 노하우를 모두 아우르며 초보자가 ‘감’이 아닌 원칙과 기준을 갖고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금까지 저자가 활동했던 노하우가 이 책에 잘 담겨있는데, 이 책의 느낌은 한마디로 '쉽다!'이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학이나 재테크 공부를 어려워하는 것이 용어가 익숙하지 않고 어렵다는 것인데, 저자는 초보자들의 마음을 대변하 듯 이해하기 쉬운 말로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설명도 긴 글보다는 짧고 핵심 내용만을 설명하고 있어서, 쉽게 이해하면서 책의 다음 장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책의 내용은 가장 먼저 왜 주식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잘 설명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선택하는 이유가 거의 유사하겠지만 투자하기로 맘 먹었다면 기초적인 개념과 용어는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가장 초보적인 내용도 다루면서 쉽게 주식시장과 투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너무 기초적인 내용만 다루는 것이 아니다 알고 있으면 평생 써먹는 종목 선정 비법과 기술적 분석 노하우, 그리고 잃지 않는 투자 마인드셋 갖추기 등 주식 투자에 필요한 내용들이 잘 담겨있다.



주식 투자 관련 입문서를 찾고 있다면 '오늘 시작해도 늦지 않는 주식 공부'를 꼭 읽어보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늘시작해도늦지않은주식공부 #투자입문서 #곽유정 #원앤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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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쇼크 - 삼성은 몰락할 것인가, 아니면 다시 세상을 뒤흔들 것인가?!
이채윤 지음 / 창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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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라는 기업은 국내 무대가 좁은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국내에서도 주식 시장을 비롯한 국가 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한 기업이다.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뒤를 이어 고 이건희 회장을 거쳐, 지금은 이재용 회장이 삼성을 이끌고 있다.


이채윤님이 쓴 '삼성 쇼크'에서는 삼성 쇼크가 삼성의 몰락이 아닌 위기를 넘어 제 2의 전성기로 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한때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 밀리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현재 다시 상승하면서 10만전자에 도달했다. 뉴스에서 계속 삼성은 위기라 얘기했고, 삼성의 두 주축사업인 반도체와 모바일 모두 경쟁사에 밀리며 위기가 오래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었는데, 그 위기를 극복하고 기존 핵심사업도 잘 나가고 있고, 새로운 산업도 성장가능성이 높은만큼 삼성의 미래는 계속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삼성의 미래가 곧 한국 경제의 미래이듯 삼성이 최근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우선 일론 머스크의 테슽라와의 23조원 규모의 계약, 일본 요코하마에 설립한 패키징 연구소, AI를 탑재한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HBM 전쟁에서 설아남은 규모의 삼성, CES2025에서 선보인 Home AI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삼성을 다시 일으켜 세운 전략들이다.


선대 회장인 이건희 회장이 외쳤던 '초격차'는 지금도 유효하지만, 현재 이재용 회장은 아버지를 넘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삼성을 이끌고 있다. 얼마전 APEC 최고 경영자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과 현대그룹의 정의선 회장과 함께, 호프집에서 치맥 회동을 보여준 이재용 회장의 횡보는 가히 놀랄만 하다. 겉으로만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이재용 회장은 세계의 다양한 기업들과의 미팅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위기에 빠졌던 삼성을 다시 정상궤도로 바꾸었다.


삼성도 예전의 낙후된 관습은 버리고 새롭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앞으로도 몇번의 위기가 찾아오겠지만, 그때마다 슬기롭게 해결할 것이라 예상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삼성쇼크 #삼성위기론 #이채윤 #창해 #네이버북유럽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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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에서 출시까지 FastAPI 개발 백서 - 서비스 요구사항 도출부터 TDD 방식의 개발, AWS/깃허브로 배포와 출시까지! 실무 흐름 그대로 따라가는 FastAPI 실전 프로젝트
차경묵(한날) 지음 / 길벗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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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파이썬은 데이터분석부터 애플리케이션 개발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FastAPI의 등장으로 빠르고 고성능의 웹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할 수 있다. 파이썬을 활용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장고(Django)도 가능한데, FastAPI도 그에 못지 않을까 생각된다. FastAPI는 웹 프레임워크 기능의 기반으로 ASGI 프레임워크인 Starlette을 사용하고, 데이터 유효성 검사, 직렬화 및 자동 문서 생성을 위해 Pydantic 라이브러리를 핵심적으로 활용한다. 개인적으로 FastAPI를 배워보고자 관련 학습서를 찾던 중 길벗에서 출간된 '기획에서 출시까지 FastAPI 개발 백서'라는 책을 만나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차경묵님은 2007년에 국내 최초로 연재형 Django 강좌를 게재하며 파이썬으로 소프트웨어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했고, 여러 스타트업에서 개발 리더나 CTO를 역임했다. 2003년부터 한날이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이다.



책은 초보자도 FastAPI를 개발할 수 있도록 설치부터 잘 설명되어 있다. 일단 하나의 웹서비스를 개발하고 출시하는 방법과 과정을 다루고 있다. 약속 잡기 웹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책의 첫부분에는 개발에 앞서 개발에 필요한 기반을 다지는 것으로 시작한다. 1장은 독자들이 함께 만들 프로젝트의 목표와 계획을 설명한다. 필자는 2019년부터 멘티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있어 단순 학습 목적인지 포트폴리오가 목적인지 분명히 하고, 프로젝트 목표를 출시 후 운영하는 것에 둬야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2장은 운영체제의 셸에 대해서 설명하고 3장은 실습 환경을 설정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4장은 실습하는 서비스의 기획과 프로젝트 설계를 간략히 설명하는데 테스트 주도 개발 방법론으로 구현을 하고 왜 그렇게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한다. 특히 6장에서 테스트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7장부터는 본격적인 개발을 다루고 있다. 회원가입과 사용자 인증 구현, 사용자별 캘린더 및 예약 관리 구현, SQLAdmin을 활용하여 운영자 페이지에서 데이터 관리하는 실습을 해본다. 10장에서는 프론트엔드를 연동하여 실제 웹페이지 상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도 확인한다. SQLAlchemy 지연 로딩 전략, 구글 캘린더 연동, 아마존 웹 서비스에 배포하기까지 개발부터 배포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부분의 깃허브 액션을 사용한 배포 자동화는 테스트, 빌드, 배포까지 자동화하는 방법을 잘 설명하고 있다. 



뭔가 제대로 된 웹서비스를 개발하고 싶다면 FastAPI를 활용하여 빠르고 고성능의 웹 서비스를 만들어보면 개발자로서의 경력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FastAPI #프로젝트 #길벗 #파이썬 #기획에서출시까지FastAPI개발백서 #길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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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에서 출시까지 FastAPI 개발 백서 - 서비스 요구사항 도출부터 TDD 방식의 개발, AWS/깃허브로 배포와 출시까지! 실무 흐름 그대로 따라가는 FastAPI 실전 프로젝트
차경묵(한날) 지음 / 길벗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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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실습만 해보기보다 기획부터 배포, 운영까지 한번에 배울 수 있는 FastAPI학습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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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 여행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방법 일본 여행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방법
허근희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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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의 이웃나라 일본 여행지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대도시 중심에서 작고 여행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소도시로 바뀐지 오래다. 국내에서 일본 소도시로의 직항 노선도 상당히 많이 생겨서 어느 곳을 여행할지 고민인 분들도 많을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지역마다 색다른 느낌을 받듯이 일본도 지역마다 지역색이 뚜렷한 느낌을 줄텐데 어느 곳을 가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여행 전에 알아두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일본 소도시 여행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방법'이라는 책에서는 일본의 중부, 산인, 시코쿠, 도호쿠 지역의 소도시들을 소개한다. 각 지역마다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을 자세히는 아니지만 그곳에 여행을 가면 꼭 방문하고, 경험하고, 맛봐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 허근희님은 대학에서 일본학을 전공하고 관경통역 안내사 자격증 취득 후 국내 대형 여행사에서 일본 전문 인솔자로 근무한지 15년차인 베테랑 인솔자이다.


수많은 시간동안 일본의 전역을 여행객들에게 소개하면서 손님들의 웃음이 삶의 보람이고, 그 감사의 마음과 사랑을 담아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가장 먼저 일본의 중부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1년에 한번, 4월 15일에 개장해서 6월 23일에 마감하는 알펜루트이다. 여행할 수 있는 기간이 짧긴 하지만 일본의 알프스라 불릴 만큼 웅대한 자연경관을 꼭 보고 싶다. 그 다음 산인 지역에서는 다이센 산을 올라가 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돗토리, 요나고 지역을 갔다 왔는데, 당시 여행에서 못가본 곳이 다이센 산이라 다시 간다면 꼭 올라가 보고 싶다.


시코쿠 지역에서 가고 싶은 곳은 시코쿠 순례길과 도고 온천으로 유명한 마츠야마다. 책 속에는 시코쿠 순례길에 대한 설명이 글로만 되어 있어, 실제 방문하여 직접 걸어보고 싶은 소망이 있고, 도고 온천은 워낙 유명해서 꼬고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마지막 도호쿠 지역에서 가보고 싶은 곳은 아키타와 아오모리다. 예전 TV다큐멘터리로 본 기억이 있는데 아키타 산골마을의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겨울에 눈이 펑펑 와서 학교도 제대로 가기 힘든 산골마을이지만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사과로 유명한 아오모리는 개인적으로 가보고 싶은 곳이다.



책 속에 소개된 일본의 다양한 소도시들의 매력을 느끼고 싶어 여건이 된다면 한곳 한곳 모두 방문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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