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사람들의 이웃나라 일본 여행지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대도시 중심에서 작고 여행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소도시로 바뀐지 오래다. 국내에서 일본 소도시로의 직항 노선도 상당히 많이 생겨서 어느 곳을 여행할지 고민인 분들도 많을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지역마다 색다른 느낌을 받듯이 일본도 지역마다 지역색이 뚜렷한 느낌을 줄텐데 어느 곳을 가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여행 전에 알아두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일본 소도시 여행을 가장 행복하게 하는 방법'이라는 책에서는 일본의 중부, 산인, 시코쿠, 도호쿠 지역의 소도시들을 소개한다. 각 지역마다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을 자세히는 아니지만 그곳에 여행을 가면 꼭 방문하고, 경험하고, 맛봐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 허근희님은 대학에서 일본학을 전공하고 관경통역 안내사 자격증 취득 후 국내 대형 여행사에서 일본 전문 인솔자로 근무한지 15년차인 베테랑 인솔자이다.
수많은 시간동안 일본의 전역을 여행객들에게 소개하면서 손님들의 웃음이 삶의 보람이고, 그 감사의 마음과 사랑을 담아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가장 먼저 일본의 중부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1년에 한번, 4월 15일에 개장해서 6월 23일에 마감하는 알펜루트이다. 여행할 수 있는 기간이 짧긴 하지만 일본의 알프스라 불릴 만큼 웅대한 자연경관을 꼭 보고 싶다. 그 다음 산인 지역에서는 다이센 산을 올라가 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돗토리, 요나고 지역을 갔다 왔는데, 당시 여행에서 못가본 곳이 다이센 산이라 다시 간다면 꼭 올라가 보고 싶다.
시코쿠 지역에서 가고 싶은 곳은 시코쿠 순례길과 도고 온천으로 유명한 마츠야마다. 책 속에는 시코쿠 순례길에 대한 설명이 글로만 되어 있어, 실제 방문하여 직접 걸어보고 싶은 소망이 있고, 도고 온천은 워낙 유명해서 꼬고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마지막 도호쿠 지역에서 가보고 싶은 곳은 아키타와 아오모리다. 예전 TV다큐멘터리로 본 기억이 있는데 아키타 산골마을의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겨울에 눈이 펑펑 와서 학교도 제대로 가기 힘든 산골마을이지만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사과로 유명한 아오모리는 개인적으로 가보고 싶은 곳이다.
책 속에 소개된 일본의 다양한 소도시들의 매력을 느끼고 싶어 여건이 된다면 한곳 한곳 모두 방문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본소도시여행을가장행복하게하는방법 #일본소도시여행 #일본소도시 #허근희 #두드림미디어 #네이버북유럽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