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프렌즈 시즈오카 - 최고의 휴가를 위한 스마트 가이드북, 2026~2027년 최신판 베스트 프렌즈 시리즈 11
두경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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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고 동경해서 여행 안내서도 곧잘 찾아보곤 하는데, 여행 안내서들이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보니 실제 여행지에 가져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하지만 여행지에서도 간편하고 활용도 높게 얇고 가볍게 출간된 여행서가 있으니 그건 바로 중앙books의 베스트 프렌즈 시리즈이다. 현재 시리즈 11번째 책까지 출간됐는데 11번째 책은 바로 ‘베스트 프렌즈 시즈오카’다. 최근 일본 소도시 여행이 유행이지만, 시즈오카만의 여행서는 그리 많지 않다.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해 봐도 3~4권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번에 중앙books에서 출간된 베스트 프렌즈 시즈오카는 일본 소도시 여행서로는 두번째인데, 이전 시리즈인 10번째 타카마쓰,마쓰야마 다음으로 시즈오카가 11번째를 담당하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두경아님은 여성조선 취재팀장, 레이디경향, The Strad 취재기자를 거쳐 현재 프리랜서 기자이자 1인 라이프치히 M&B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저서로는 <팔로우 홋카이도>, <지금은, 일본 소도시여행>, <무작정 따라하기 후쿠오카> 등이 있다고 한다. 


일본 여행서를 많이 펴낸 저자가 만든 시즈오카 여행서라 일본 하나의 현이지만 시즈오카 현의 경제, 문화, 관광 중심지인 시즈오카, 일본 최대의 참치 어획량을 자랑하는 항구 도시 시미즈, 후지산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후지노미야 등 다양한 시즈오카 현내 도시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알차고 가볍고 실속 있는 여행 정보를 제공하다 보니 먹거리, 관광지, 쇼핑에 대한 내용은 담겨 있지만 숙소에 대한 내용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을 알았다. 소도시이다 보니 숙소는 구글 지도나 온라인 여행 예약 사이트에 검색되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굳이 책 속에 넣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관광지와 식당에 대한 정보가 잘 담겨 있는 것이 내 여행 취향에 잘 맞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시즈오카 여행을 하면서 많은 정보를 찾아보지 않고, 약간 즉흥적인 여행을 하고 왔다. 숙소도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했고, 차를 렌트해서 다녀왔기 때문에 시간과 체력만 있으면 어디든 다녀올 수 있었다. 정작 다녀온 곳은 현 내의 3개 도시 밖에 되지 않아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여행 전에 베스트 프렌즈 시즈오카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다음에 또 시즈오카를 가게 된다면 베스트 프렌즈 시즈오카에서 추천하는 일정과 코스를 따라 여행해 볼 계획이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전망 좋은 어느 곳에서든 후지산을 볼 수 있는 신비롭고 고즈넉한 시즈오카 여행을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베스트프렌즈시즈오카 #베스트프렌즈시리즈 #일본소도시여행 #시즈오카여행 #두경아 #중앙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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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구 대백과 - 600개 아이템으로 보는 문구 연대기
다쓰미출판 편집부 지음, 김소영 옮김 / 모두의도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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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나라 일본은 한때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 선두를 달리던 초일류국가였다. 버블경제가 지나고,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전세계 선두를 달리던 사업 중 몇몇은 그 자리를 내주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경쟁력을 갖춘 분야가 몇가지 있다. 그 중에서 ‘문구’는 유럽의 몇몇의 나라를 제외하면 Made In Japan 문구류는 여전히 최고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학창시절이나 지금도 사용하는 문구류 중에서 일본제품은 꼭 한가지 이상 포함되어 있는데, 그만큼 문구류에서는 인정받는게 일본 문구류인 것 같다. 정교하고 튼튼한 문구류를 사용하고 싶다면 대체로 독일산 제품이나 일본산 제품을 사용하는데, 우리에겐 일본 문구류가 더 널리 알려져 있는 것 같다. 이웃나라 일본의 문규류는 어떤 것들이 있고, 그 역사는 어떻게 흘러왔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되어 읽게 되었다.


책 제목은 ‘일본 문구 대백과’이고, 이 책을 만든 이는 ‘다쓰미출판 편집부’이다. 다쓰미출판은 1972년에 설립된 일본의 출판사이고, 문구, 맥주 캔, 비행기, 버스, 스니커즈, 인스턴스 라면 등 일상 속 다양한 주제를 특유의 시선으로 엮어, ‘모아 보는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만난 ‘일본 문구 대백과’도 일본에서 만든 문구류 600여개의 아이템으로 문구의 연대기를 볼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일본 문구의 역사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의 의무 교육 제도가 시작되면서 학교를 중심으로 문구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고 한다. 그리고 시대에 따라 문구 산업도 꾸준히 진화했는데, 책 속에는 19세기 말인 1895년부터 21세기인 2018년까지의 문구의 발전 및 변천사를 보여주고 있다. 1895년 후에키 풀과 1899년 야마토 풀을 시작으로 1897년 이시카와 펜촉 사무소(현 제브라), 1918년 니미키 제작소(현 파이롯트 코퍼레이션), 1919년 나카타 호카도(현 오토)가 창업했다고 한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문구 회사들이 이 시기에 생겼다는 것이 신기하다. 그리고 1956년에 첫 등장한 올파 커터 칼이 세계 표준이 되고, 우리가 딱풀이라 부르는 풀이 1969년 독일 헨겔에서 개발됐고, 일본에서는 1970년부터 피트라는 제품으로 판매됐다고 한다.



수많은 문구 아이템을 열거하기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문구의 기능은 고도화되고, 더 사용하기 편한 방향으로 발전한 것 같다. 디지털 시대가 오면서 필기구들의 사용이 줄어들기도 했지만, 여전히 문구류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용되는 생활 필수품이라 생각한다. 


미래에는 어떤 문구류들이 등장할지, 특히 문구류에서 앞서 있는 일본에서 어떤 신기한 문구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본문구대백과 #일본문구 #다쓰미출판 #모두의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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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코딩 with 구글 안티그래비티 - 코드 한 줄 몰라도 내 손으로 만드는 12가지 웹/앱 서비스
노성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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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기술이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검색보다는 AI에게 모든 것을 물어보는 시대가 되었고, 그동안 많은 시간을 들여 했던 작업들이 자연스럽게 AI로 대체되고 있는 요즈음이다. 그 중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소프트웨어 개발인데, 이전에는 관련 전공자나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운 사람들만이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었다면 이제는 관련 전공자가 아니어도, 프로그래밍 언어를 잘 알지 못해도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오픈AI의 설립자 중 한명이고, 현재는 클로드를 개발한 앤트로픽으로 옮긴 안드레 카파시는 ‘바이브 코딩’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며 이제는 바이브 코딩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나 코워크, 구글의 재미나이, 오픈AI의 챗GPT 등에서도 바이브 코딩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가끔 활용하고 있는데, 앤트로픽의 클로드를 주도구로 사용했었다.



이번에 만난 ‘바이브 코딩 with 구글 안티그래비티’는 구글 안티그래비티를 이용하여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바이브 코딩의 목적을 훌륭히 따르고 있다. 자신이 만들고 싶은 서비스를 AI가 어떻게 스스로 개발하게 하는지, AI와 대화하면서 ‘바이브 코딩’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노성환님은 삼성전자 인턴과 LG전자를 거쳐 1인 SI 개발 프리랜서를 거친 후 현재 주식회사 타키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스템, 서비스를 기획하고 스스로 개발하는 것을 좋아해서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다고 한다.


저자는 책 소개에서 이 책은 코드 한 줄 몰라도 시작할 수 있고, 나만의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누구나가 대상 독자라고 책을 소개한다. 바이브 코딩의 핵심은 ‘흐름’으로, 대화 흐름을 따라가며 AI와 함께 방법을 찾는 것이 바이브 코딩이라고 얘기한다.



이 책은 3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격적인 바이브 코딩은 3, 4, 5장에서 설명하고 있다. 그 전에 바이브 코딩이란 무엇이고, 생성형  AI 등장 이후 코딩 규칙이 바뀐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왜 지금 바이브 코딩을 배워야 하는 이유가 잘 설명되어 있다. 저자도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지만  AI가 개발자의 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AI는 개발 파트너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제 개발자는 코더가 아닌 문제 해결사로 거듭나고, 코딩도 전공자들의 전문 기술이 아닌 기초 교양으로 그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구글의 안티그래비티에 대한 설명을 거친 후 이제 본격적으로 무작정 바이브 코딩을 해 볼 차례이다. 1단계는 혼자서 사용하는 단일 프로그램을 만들어 본다. 책에서는 간단한 자기소개 웹 사이트, 컴퓨터와 대결하는 땅따먹기 게임, 귀금속 실시간 가격 조회 사이트, 복합 타이머 앱 등을 만들어본다.

2단계는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본다. 네트워크라는 것은 나와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인터넷 등으로 연결된 사람 또는 장치와 무엇인가를 주고받는 것을 뜻한다. 1:1 실시간 채팅 사이트, 친구와 즐기는 포커 게임, 관심 있는 뉴스 자동 수집 사이트, 나만의 공유 드라이브 등을 만들어본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실제로 상용화된 서비스로 네트워크 프로그램에서 더 고도화되어 간단한 SNS, 회원 관리 앱, 1인 쇼핑몰, AI를 활용한 영어 학습 서비스를 만들어본다.  



책 중간중간 전문 용어와 기술이 나오지만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안티그래비티가 다 알아서 해주고, 사람은 내가 의도한 대로 잘 만들어졌는지 확인만 하면 된다. 실제로 바이브 코딩이 정말 신기한 게, AI와 대화 몇 번 했을 뿐인데, 프로그램이 완성되어 있으니 정말 놀랍기만 하다. 책 속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이 책의 실습 자료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고, 영상 제공 QR코드를 스캔하면 이 책과 함께 참고하면 좋을 바이브 코딩 교육 영상을 볼 수 있다. 


그동안 머리 속에 생각만 하고 실제로 만들어보지 못한 서비스나 프로그램이 있다면 지금 구글 안티그래비티와 함께 바이브 코딩을 시작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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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코딩 with 구글 안티그래비티 - 코드 한 줄 몰라도 내 손으로 만드는 12가지 웹/앱 서비스
노성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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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도 책 속의 내용대로 따라하면 AI와 바이브하며 프로그램을 뚝딱 만들 수 있어 실제 개발자가 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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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사랑하고 꽃피운 윤동주 김소월 필사북 - 뮤지컬, 영화, 노래가 된 동주·소월 시 108선
윤동주.김소월 지음 / starlogo(스타로고)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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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훈민정음 반포 38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한다. 세종대왕님이 훈민음을 창제하고 반포하신 1446년 이후 한글은 수많은 억압과 시련을 겪었지만 지금은 전세계에 과학적이고 뛰어난 언어로 알려져있고, 우리는 이런 한글을 문자와 글로 널리 우리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있다. 우리의 언어이기 때문에 한글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잘 모르고 살아왔지만, 우리는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역사에서 한글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목숨처럼 지켜낸 두 시인의 시가 담긴 필사북을 만나 그 분들의 시를 읽고 따라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두 분의 시인은 한글을 가장 사랑한 시인 ‘윤동주’님과 한글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시인 ‘김소월’님이다. 두 분 모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시인이지만, 그 분들의 업적을 이번 기회에 다시 알게 되니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이 필사북에는 윤동주 님의 시 54편, 김소월 님의 시 54편, 총 108편의 시가 담겨있다. 두 분의 삶과 작품은 오늘날 다양한 작품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먼저 윤동주님의 시는 뮤지컬 ‘달을 쏘다’와 영화 ‘동주’를 통해 사람들에게 한번 더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 필사북에도 뮤지컬에 담겼던 시, 영화에 담겼던 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시 이렇게 3가지 부분으로 나뉘어 담겨있다.



김소월님의 시는 더욱 더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는데,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에서는 소월의 시 중 ‘진달래꽃, 초혼, 풀 따기, 산유화’ 등이 담겨 있고, 엄마야 누나야는 동요로 널리 불리며, ‘진달래꽃’은 가곡으로 불리우고 있다. 필사북에서는 뮤지컬에 담긴 시, 교과서에 실린 시, 한국인이 좋아하는 시 이렇게 3가지 부분으로 나뉘어 담겨져 있다.


개인적으로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있는 윤동주 문학관을 방문하여 윤동주 시인의 작품과 그의 삶을 돌아보는 기회가 있었다. 윤동주 문학관과 연결된 산책길을 걷다보면 바위에 새겨진 그의 시를 만날 수 있는데 앞면에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있고 뒷면에는 ‘슬픈 족속’이 있다. 개인적으로도 이 두 시를 제일 좋아하는데, 이번에 직접 읽으면서 손글씨로 써보니 또 다른 감정이 몰려왔다.



김소월 문학기념관은 충북 증평에 있다고 하는데, 아직 방문하지 못했다. 김소월님의 삶과 시를 직접적으로 느끼고 싶어 빠른 시일내에 방문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길이 서울 남산을 오르고 내리는 길, 바로 소월길이다. 남산도서관에 있는 김소월님의 시비에서 길 이름이 생겼다고 하니 김소월님의 시는 우리 삶의 가까운 곳에서 항상 사람들 입을 통해 낭송되는 것 같다.


윤동주, 김소월 두 분의 시를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이 두분이 소중히 지킨 한글을 우리들도 소중히 사용하고, 오용되지 않고 전 세계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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