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한 번은 어린 왕자 필사 (영어판) 인생에 한 번은 어린 왕자 필사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송근아 옮김 / CRETA(크레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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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수많은 버전의 책으로도 애니메이션, 영화 등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있다. 이번에 만난 어린왕자는 영어 버전의 필사책이다. 

스타로그에서 출간된 ‘인생에 한 번은 어린 왕자 필사 <영어판>’은 <국문판>과 함께 출간되었는데, 나의 선택은 영어판이다. 예전에 한번 읽은 적은 있지만 다시 한번 영어 원문으로 읽어보고 직접 써보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다.



오랜만에 써보는 필사이다보니 한글자 한글자 정성들여 써봤다. 그동안 키보드로만 타이핑을 하다가 오랜만에 긴 글을 쓰다보니 시간이 좀 걸리고, 손도 아파왔지만 필사하는 동안 온전히 집중하고 있는 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주인공의 어릴 적 이야기로 시작하는 어린왕자의 첫 페이지는 아주 익숙한 보아뱀 또는 모자 그림이 보인다. 이야기의 시작도 익숙하고 삽화 자체가 너무나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서 첫페이지를 넘어가기 쉽지 않을 줄  알았는데, 필사를 하다보니 계속 쓰게 되었다. 매일 매일 일정 페이지의 필사를 하면서 어린 왕자의 감동을 다시 느껴봐야겠다. @creat0521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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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 지친 영혼을 위한 동심 처방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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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라는 뜻의 '동화'는 한자로 童話이다. 그런데 과연 동화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아이들만을 위한 것일까? 유명한 동화작가들의 작품을 봐도 대상독자가 어린이가 아닌 어른을 위한 동화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런 동화들을 한 권의 책에 엮은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 2’를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을 엮은 이는 이서희님으로 작가의 이전 책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도 읽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어떤 동화들이 담겨 있는지 약간 기대에 찬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책은 총 5개의 PART로 나뉘어 있고, 파트별로 각 주제에 맞는 동화가 소개되고 있다. 

PART 1 함께할 때야 빛나는 것 

PART 2 진심의 아름다움

PART 3 상상을 뻗어 자유로운 세계로

PART 4 내 심장으로 마주하는 모험

PART 5 우리의 성장을 닮은 이야기



어렸을 적 내가 읽었던 동화와 아이가 어렸을 때 읽어줬던 동화가 기억 속에 남아 있어서, 책 속의 줄거리 요약과 엮은이의 설명을 읽으면서 그 기억이 다시 새록새록 깨어났고, 그 동화를 아주 인상적으로 기억할 수 있었던 특정 내용들이 머릿 속에 떠올랐다.



책 속에 소개된 동화를 보면 내가 몰랐던 동화도 몇 편 있었다. '고수머리 리케', '괴물들이 사는 나라', '끝없는 이야기', '종이 봉지 공주', '어느 별에서 온 이상한 소식' 등이다. 널리 알려진 작가의 덜 알려진 작품도 있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동화도 있는데, 줄거리를 읽어보면 다른 어느 동화와 유사한 내용이기도 했다.



오랜만에 어렸을 적 읽었던 동화의 내용도 다시 한번 기억해보고, 새로운 동화의 내용도 알게 되면서, 이미 다 성장한 나에게 다정함과 정직함, 즐거움을 주는 존재가 되었다. 현재의 삶에 지쳐 힐링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지금 '어쩌면 동화는 어른을 위한 것'을 건네어 마음이 평안해지도록 해주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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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궁금할 과학 - 일상의 호기심이 우주까지 확장되는 엉뚱한 질문들
허경석(허석사) 지음 / 빅피시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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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가끔 ‘이건 왜 이런 현상이 생기지?’,’이렇게 되는 이유는 뭘까?’하고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다. 요즘은 생성형AI의 도움으로 궁금한 순간마다 물어볼 수 있어 편한 세상이긴 한데, 우리가 기초 상식으로 기억하면 좋은 일상의 과학들이 존재한다. AI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이건 상식으로 알고 있고, 그러기 위해 기억해도 좋을 만한 과학적인 지식을 소개하는 책을 만나 재미있게 읽었다.


유튜브 ‘허석사의 아는 척’이라는 채널을 운영하는 허경석(허석사)님이 쓴 ‘이게 왜 궁금할 과학’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소재들을 인체, 생명과학, 지구과학, 뇌과학, 생명과학, 공학 등 다양한 과학적인 시각으로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다. 


독자들의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서일까, 책에서 가장 먼저 다루는 소재는 ‘똥’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다양한 색깔을 갖고 있는데, 왜 똥은 갈색일까에 대한 궁금증이다. 그 이유는 학창시절 과학시간에 배운 것 같기도 한데, 잊고 살았을 뿐… 저자가 책 속에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가 음식을 먹고 난 후 소화라는 과정을 통해 몸 속의 장기들이 각 기능을 하는데, 정작 변의 색을 정하는 것은 우리의 혈액 속에 있는 헤모글로빈이라는 성분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책 속의 또다른 흥미로운 주제는 곰은 겨울잠을 자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알고 있기로는 곰은 동면을 하는 동물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겨울잠을 자는 다람쥐와 비교해서 학술적으로 볼때 체온과 대사율의 급격한 저하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좀 더 우리의 일상생활과 가까운 주제에 대해 살펴보면 아파트를 사는 사람이면 흔히 겪는 층간소음에 대한 내용이다. 우리나라 아파트의 98.5%는 벽식 구조로 되어 있어, 슬래브를 두껍게 한다고 층간소음이 해결되지 않고, 오피스텔이나 상가에 쓰이는 기둥식 구조나 무량판 구조가 소음이 적게 나지만 공사비가 더 많이 들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절충안이 필요할 것 같다.



그 외에 다른 과학적 상식을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책을 통해 새롭게 안 사실도 있고,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자세히는 몰랐던 책 속의 과학적 상식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요즘은 작은 것 하나라도 잘 기억나지 않거나 모르는 것들은 인터넷이나 AI에게 물어보는 습관 때문에 내 기억 속에 잘 저장해두지 않는 것 같다. AI에 의존하지 않고  일상 속의 과학적 지식을 익히고 있으면 더욱 재미있는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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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왜궁금할과학 #허석사 #허경석 #일상속과학 #빅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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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1 손끝으로 채우는 영어 필사 2
진 웹스터 지음, 이예은 옮김 / 세나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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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는 미국의 아동문학가 진 웹스터가 지은 한 소녀의 성장기를 잘 그려낸 소설이다. 어렸을 적 나이에 맞게 각색된 책으로 읽은 후, 애니메이션 등으로 접했던 기억이 있다. 



키다리 아저씨의 저자로 이름을 알리게 된 진 웹스터의 어머니 애니 웹스터는 많은 분들이 아시는 대로 미국의 대작가 마크 트웨인의 조카이고, 아버지 찰스 루디 웹스터는 마크 트웨인의 작품을 여럿 출간한 출판사를 운영했다고 한다. 이러한 배경 덕에 문학가의 길을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작품 2개만 남기고 세상을 떠난 그녀지만 지금까지도 사람들이 즐겨찾는 고전을 쓴 진 웹스터를 기리며 필사 책을 펼쳐보았다.



이 책의 옮긴이는 이예은님으로 현재 일본에 살고 있으며 일본 여행 에세이와 9회 브런치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인 '콜센터의 말'을 펴냈고, 오가와 미메이의 동화 '빨간 초와 인어'를 번역했다고 한다.


세나북스에서 출간된 키다리 아저씨는 영문판이지만 키다리 아저씨의 줄거리를 아는 분들은 영어 공부를 하면서 함께 필사도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도 이 책의 활용법을 잘 설명해주고 있는데, 먼저 소설의 원문을 읽고 그 의미를 해석해본다. 만약 영어가 어렵다면 한글 번역문부터 읽어본다. 그 다음 왼쪽 페이지의 원문을 보면서 오른쪽 필사 페이지에 따라 써본다. 필사를 하면서 소리 내 읽으면 더욱 좋고, 하단의 주요 단어와 표현을 확인하면서 함께 영어 공부도 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원문을 보고 필사하면서 키다리 아저씨의 줄거리가 다시금 기억 속에서 되살아났고, 하루 한장 또는 여러 장 필사하면서 영어 공부도 꼐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원본에 수록된 오리지널 일러스트가 책 속에 들어가 있어 원본을 읽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최근 필사북으로 나온 책들을 보면 180도 완전히 펼쳐져 쓰기에 편하게 되어 있는데, 이 책은 소설책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필사북보다는 소설책의 느낌이 더 든다.



이번에 만난 '키다리 아저씨 1'편이 전체 2권 중 첫번째 책이며 총 51편의 편지로 챕터가 구성되어 있다. 그 뒷 이야기도 잘 기억이 나지만, 직접 읽고 쓰면서 다시 한번 주디와 키다리 아저씨의 스토리를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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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1 손끝으로 채우는 영어 필사 2
진 웹스터 지음, 이예은 옮김 / 세나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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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원문을 직접 써보면서 고전 키다리 아저씨의 감동을 새롭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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