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인생에서 8가지 일에만 집중하라

인생에서 8가지 일에만 집중하라 -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실전 인생 법칙
양창정.왕샤오단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7월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은 인생에 있어 정말 필요한 질문이다. 하지만 이런 질문들을 매번 되뇌이고 살고 있지는 않다. 핑계지만 항상 바쁜 일상 때문에 내 목적, 목표를 잠시 잊고 살아가고 있다. 삶에서 목표가 없다면 정말 무미건조한 삶일 것이다. 그러기에 정말 원대한 목표가 아니라도, 작은 목표라도 정하고 살면 삶에 큰 힘이 된다.

이 책의 저자 양창정은 현재 중국 칭화대학 MBA 지도자과정 강사이자 베이징 앰버서더 컨설턴트 대표이자 코치로 활동 중이고, 20년 경력의 경영자 코칭 경험과 14년간 해온 연수 강의 경험이 많다. 공동저자인 왕샤오단도 베이징 앰버서더 컨설턴트 총 기획자 및 코치로서 이 책을 구상하는데만 3년이 걸렸다고 한다.

두 공동저자가 책에서 얘기하는 인생에서 집중해야 할 8가지는 8단계의 절차를 통해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꿈은 자아실현을 위해 끝없이 정진하고 노력하게 하는 삶의 원동력이 된다. 사람은 일단 꿈이 생기면 미래에 대한 무한한 기대와 앞으로 나아가라 힘이 생기며 용기와 신념을 갖게 된다고 한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8가지를 적어보자. 꼭 8가지일 필요는 없다. 인생의 4분면 안에서 자신만의 목표가 균형이 잡혀져야 한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8가지의 목표도 인생에서 최종적으로 꼭 하나일 필요도 없다. 시기별로 나누어 10년 동안, 3년 동안, 1년 동안 작게는 1달 동안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여 실천하라고 한다.

오랜만에 자기발전을 위한 자기계발서를 읽었다. 돌이켜보면 최근에 내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살았던 것 같다.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명확하고 실천 가능한 8가지 목표를 설정하여 열심히 살아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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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 지음, 윤효원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6월

개인적으로 안좋은 습관이 있다면 물건을 쉽게 버리지 못하고 쌓아놓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보면 내 주변에 불필요한 물건이 점점 쌓여져있는 것을 목격하곤 한다. 이런 현실을 자각할때마다 이러면 안된다고 후회하면서 정리하곤 하지만, 또 얼마가 지나면 무언가가 모여있는 것을 보게 된다.

예전에 TV프로그램 중 집안에 쌓인 해묵은 물건들을 정리해주는 프로그램을 가끔 보곤 했었다.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나도 저런 과감한 결단이 필요해.'라고 반성하지만, 실천하기란 쉽지 않았다. 앞으로도 개인적으로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이런 나의 답답한 상황에 나를 다시 한번 깨워줄 책을 만나 반성하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책 제목은 '나를 지치게 하는 것들과 작별하는 심플 라이프'. 책 제목에서부터 미니멀, 심플 등 나의 나쁜 습관을 혼내 줄 그런 느낌이 강하게 전해진다. 이 책의 저자 제시카 로즈 윌리엄스는 미니멀리즘 라이프, 슬로 라이프, 캡슐 옷장에 관한 글로 유명해진 작가이자 라이프스타일 블로거이며 브이로거이다. 이 책에서는 물건 뿐만 아니라 마음에서도 정리 및 심플라이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저자 또한 힘들었던 시절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블로거 조엘라가 '정리의 힘'이라는 책을 읽고 집정리 하는데 도움을 받았다는 글을 읽고, 자신도 그 책을 읽고 과감하게 집정리를 했던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일본의 정리 정돈 컨설턴트 곤도 마리에가 쓴 '정리의 힘'이라는 책을 읽어보진 못했지만, 이 책에 대해서는 대략 알고 있다. 그만큼 심플하고 미니멀하게 정리하는 것이 삶에 큰 도움을 주고, 더 나은 삶을 살게 해주는 요소인 것 같다.

책에서 저자가 가장 먼저 얘기하는 것이 가장 먼저 작별해야 할 것들에 대한 내용이다. 만약 내 일상이 버벅거린다고 판단된다면 과감하게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아깝다는 생각을 하면 안된다. 개인적으로 펜 류나 책 같은 것들을 잘 못버리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쌓여있다.

두번째로 정리할 것은 추억이다. 예전에는 기억한다고 다양한 것들을 모았었다. 영화표 등의 티켓, 즉석사진, 앨범 등등 지금 생각해보면 지난 추억에 즐거줘지지만 현재, 미래의 삶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추억도 과감하게 정리하면 좋다고 한다. 특히 감성적인 물건은 가장 나중에 버리라고 조언한다.

세번째로 정리할 것은 옷장이다.

이 책을 통해 캡슐 옷장이라는 개념을 처음 알게 됐는데, 자신이 패션에 관심있고, 유행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캡슐 옷장은 적용하기 힘들겠지만, 그냥 무난하게 옷을 입는 사람이라면 캡슐 옷장의 개념을 적용해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나만의 스타일로 가장 나답게 입는 것이고 간직하고 싶은 것만 다시 옷장에, 그리고 불필요한 옷은 옷장에 있을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네번째로 정리할 것은 공간이다.

삶을 바꾸고 싶다면 집을 정리하라는 소제목처럼 공간을 정리하면 삶이 바뀌는 것은 정말 맞는 것 같다.  TV에서 나왔던 정리하는 프로그램처럼 중복이고 불필요한 물건은 과감하게 정리하여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필요할 것 같다.

만약 작별하기 아쉬운 것들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다섯번째로 정리할 것은 나에게 가장 필요한 잡동사니 정리하기이다.

물건을 버린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히지 않고, 과감하게 버리고 기부나 중고거래를 통해 물건을 줄여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여섯번째는 친구 정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처음엔 제목에 놀랬지만 심플한 인간관계가 삶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다. 어렸을 때는 친구가 많은게 좋아보였지만, 나이가 점점 듦에 따라 꼭 필요한 친구만이 남는다는 것을 알았다.

마지막에는 오늘 하루를 정리하고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

물질적인 것만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내 내면의 생각과 감정을 정리함으로써 진정한 심플라이프를 살아가는 것을 권하고 있다.

만약 당신의 일상이 힘들다면 과감하게 정리한번 해보는 것이 어떻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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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상식을 뒤엎는 돈의 심리학

상식을 뒤엎는 돈의 심리학 - 돈을 보는 관점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
저우신위에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5월

재테크 서적을 읽다보면 돈에 대한 마음가짐을 지금과는 달리 부자들처럼 해야하고, 그래야 돈이 많이 모이고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얘기한다. 물론 그렇게 하고 싶긴 하지만, 현실을 생각하면 쉽게 그런 마음을 갖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그것을 잘지켜 돈을 잘 버는 부자가 될 수도 있고, 또 자신만의 방법으로 돈을 대하면서도 부자가 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돈에 대한 사람들의 마음을 다룬 책에서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더 많이 들려주는지 궁금했다.

'상식을 뒤엎는 돈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만났는데, 이 책에서는 단순히 돈에 대한 자세만을 다루지 않는다. 보다 심리학적으로 접근해서 수많은 실험을 통해 돈과 사람들의 상관관계를 다루며, 돈에 대한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과 자세를 다룬다. 책 속의 실험들 중에는 상당히 흥미로운 것들이 많다. 만약 내가 실험대상 중 한명이었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했을지 생각해보면 흥미로웠다. 돈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약하게 할 수도 있고, 힘을 실어 그 사람을 돋보이게 할 수도 있다. 이런 현상은 모두 돈에 대한 마음가짐을 어떻게 갖느냐에 따라 다르다.

이 책을 통해서 사람들이 반응하는 다양한 실험 결과에 과연 우리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할지 잠시 생각하게 됐다. 돈이 많으면 행복하겠지만, 너무 돈을 쫓지 않는 그런 삶을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져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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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초만에 고민이 사라지는 말

정신과 의사 TOMY가 알려주는 1초 만에 고민이 사라지는 말 - 일, 생활, 연애, 인간관계, 돈 고민에 대한 마음 치료제
정신과 의사 TOMY 지음, 이선미 옮김 / 리텍콘텐츠 / 2023년 7월

알고는 있지만 잘 실천되지 않는 것이 아무래도 심리학 처방인 것 같다. 심리학 서적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책을 읽으면 매번 새롭다. 비슷한 이야기인 것 같으면서도 새로운 내용이다.

이번에 만난 책은 일본의 정신과 의사 Tomy의 '1초만에 고민이 사라지는 말'이다. 저자 Tomy는 일본의 정신과 의사이면서 38만명의 팔로워를 지닌 트위터 인플루언서이다. 그의 저서 '정신과 의사 토미 시리즈'는 일본에서 30만부 이상의 판매를 올린 베스트 셀러 시리즈라고 한다. 이번 책은 그의 시리즈 중 정신편에 속하며 일, 생활, 연애, 인간관계, 돈 등 우리의 삶에서 발생하는 고민들을 그의 짧은 문장으로 해결하는 디지털 처방전을 담고 있다.

우리의 인생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221개의 단어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보여주고, 독자들에게 툭 던지듯 얘기하며 치유를 하고 있다. 각 단어마다 길지 않은 저자의 말이지만, 그 말은 독자들에게 정신 안정제로 바뀌고, 마음의 고민을, 마음의 병을 날려버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책 속의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공감이 가고 고개가 끄덕여진다. 한편으로는 실제 생활에서는 왜 이렇게 생각하지 못했을까 하고 책망도 했고, 내 자신이 부족해서곘지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책이 있기 때문에 한 줄의 문장이라도 공감이 되고 마음의 고민을 떨쳐버릴 수 있는 기회를 갖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마음 한 곳에 고민이 있다면 정신과 의사 Tomy의 한마디 한마디를 가볍게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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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베스트 프렌즈 교토 (2023~2024년 개정판)

베스트 프렌즈 교토 - 23’~24’ 최신판 ㅣ 베스트 프렌즈 시리즈 8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7월

요즘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정말 폭발적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가지 못한 해외여행에 대한 보복이랄까, 해외여행 수요는 작년부터 점점 증가하는 것 같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도 해외에서 촬영을 많이 하고 있고, 여행 프로그램도 예전보다 점점 더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런 사회 분위기에 따라 그동안 잠잠했던 여행안내서들도 속속들이 최신 개정판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여행 안내서인 프렌즈 시리즈도 23~24년 최신판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에 만난 여행안내서는 가장 핵심만 담은 '베스트 프렌즈 교토 (2023~2024년 개정판)'이다.

코로나19 엔데믹도 있지만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일본을 많이 가는 것 같다. 수도인 도쿄를 중심으로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등 주요 여행지로 많이 가고, 그리고 1000년의 고도라고 불리는 교토에도 많이 가는 것 같다. '베스트 프렌즈 교토 (2023~2024년 개정판)'에서는 교토 여행의 정말 핵심만 알차게 채워져 있고, 책 두께도 두껍지 않아, 여행 계획에서부터 현지에서의 활용까지 다용도로 쓰일 수 있다.

이 책의 공동저자 정꽃나래와 정꽃보라님은 모두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했고, 쌍둥이 자매이면서 두 분 모두 여행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본 관련 여행 서적을 많이 출간했다. 개인적으로 지난 일본 도쿄 여행때 저자들이 쓴 프렌즈 도쿄 책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었다. 그래서 이번 베스트 프렌즈 교토 책도 교토 지역의 정보뿐만 아니라 여행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책 제목대로 교토 여행의 컴팩트한 정보만을 담고 있으며 Must Do List, Must Eat List, Must Buy List로 구분되어 교토 여행시 꼭 해야하는 것들을 잘 정리해놓았다.

가야할 곳, 먹어야 할 곳, 사야할 것들을 모두 살펴보니 교토라는 도시도 하루 이틀로는 다 보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 23년 교토의 달라진 점, 대중 교통 시스템, 교통 패스 등 여행에 필요한 정보들은 여행 안내서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정보들이고, 여행을 떠나기 전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이다.

개인 여행일정에 따라 추천하는 일정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많을 곳을 둘러보고, 많은 경험을 하고 싶은 것이 바람이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힘들겠지만, 여행갔다와서 후회하지 말고 제대로 즐기고 오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고자 한다. 베스트 프렌즈 교토에 소개된 관광명소나 맛집, 쇼핑 명소만 들러도 교토의 대부분은 경험하고 오는 것 같다. 일본에 가면 구글 맵으로 모든 것이 해결할 수 있지만,

아직은 여행안내서 같은 아날로그 정보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다음 교토 여행에는 베스트 프렌즈 교토와 함께 하길 희망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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