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a Man Thinketh (Paperback) - Including, Morning and Evening Thoughts
Allen, James / Dover Pubns / 200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읽는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는 사실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됐습니다. 1903년, 

제임스 앨런(James Allen)이라는 무명의 작가가 단 몇 페이지짜리 에세이로 쓴 책, 

『As a Man Thinketh』입니다. 짧지만 지금까지 자기계발서의 원형으로 불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마음은 정원이다: 생각이 곧 운명이 되는 이유

제임스 앨런의 핵심 주장은 하나입니다. 마음은 정원이고, 생각은 그 안에 뿌려지는 씨앗

이라는 것입니다. 정원사가 씨앗을 골라 심고 가꾸듯, 우리도 어떤 생각을 반복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정원을 방치한다는 데 있습니다. 의식적으로 

좋은 씨앗을 심지 

않으면, 잡초 같은 부정적 생각이 저절로 자리를 차지합니다. 앨런은 이 과정을 두고 "생각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성격이 되며, 성격은 결국 운명이 된다"고 말합니다. 즉, 지금의 삶은 

우연보다 반복된 생각의 결과라는 것이죠

이 개념이 특별한 이유는 '노력'이나 '의지'보다 먼저 '생각의 방향'을 강조했다는 점입니다. 

많은 자기계발서가 행동 전략에 집중하는 반면, 이 책은 행동보다 앞서는 내면의 패턴, 즉 

사고방식 자체를 바꾸라고 말합니다.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차이는 재능이나 운이 

아니라, 오랜 시간 축적된 '생각의 습관'이라는 것이 앨런의 결론입니다.


왜 100년이 지나도 여전히 통하는가

이 책이 특별한 또 다른 이유는, 이후 등장한 수많은 자기계발서의 뿌리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나폴레온 힐, 데일 카네기, 노먼 빈센트 필 같은 후대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원류가 

바로 이 책입니다. 특히 나폴레온 힐은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에서 앨런의 사고

방식 이론을 발전시켜 부와 성공의 공식으로 확장시켰습니다. 결국 지금 우리가 접하는 대부

분의 '마인드셋' 담론은 이 짧은 책 한 권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이 책이 오래 살아남은 이유는 심리학적으로도 설득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인지

행동치료(CBT)나 긍정심리학에서 강조하는 '생각-감정-행동'의 연결 구조는, 앨런이 100년 

전에 직관적으로 설명한 개념과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습니다. 과학적 언어로 포장되지 

않았을 뿐, 핵심 메커니즘은 지금의 연구 결과와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늘부터 정원을 가꾸는 법

이론은 좋지만, 결국 중요한 건 실천입니다. 앨런의 메시지를 삶에 적용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첫째, 하루 중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부정적 생각의 패턴을 관찰합니다. 둘째, 그 생각이 지금의 

상황을 만든 '씨앗'이었는지 스스로 질문해봅니다. 셋째, 원하는 결과에 맞는 새로운 생각을 

의식적으로 반복해서 심습니다. 환경을 바꾸는 가장 빠른 방법은 외부 조건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생각을 먼저 정리하는 것입니다.

이 책이 짧다고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짧기 때문에 하루 만에 완독하고, 곧바로 

자신의 생각 습관을 점검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자기계발서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이미 여러 권을 읽은 사람에게도 원점으로 돌아가 생각의 뿌리를 점검

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오늘 실천할 단 한 가지

지금 이 순간부터, 오늘 하루만이라도 자신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을 적어보세요. 그 한 문장이

 1년 뒤의 당신을 만드는 씨앗일지도 모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