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hallows: What the Internet Is Doing to Our Brains (Paperback)
Carr, Nicholas 지음 / W. W. Norton & Company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21세기 들어 인터넷은 우리 삶의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을 통해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방대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우리의 일상과 업무 방식을 혁명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과 효율성 이면에는 우리의 인지 능력과 뇌 구조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디지털 기술이 우리의 사고방식과 뇌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심층적으로 탐구합니다.저자는 우리가 가치 있는 기술들을 컴퓨터에 적응하는 종류의 지능과 맞바꾸고 있다고 우려합니다.

저자가 책에서 주로 비교하는 것 중 하나는 두 가지 유형의 지능입니다. 오래된 정의는 인쇄 문학 시대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인간들은 과거에 지능을 "문학적 마음", 즉 조용히 앉아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의 정도로 정의했습니다.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 깊은 사고보다 효율성과 멀티태스킹을 중시하는 새로운 지능의 정의가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개인보다 전체 시스템이 더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인터넷의 발명과 함께 이러한 효율성에 대한 집착은 통제를 벗어났습니다.


우리의 앱과 도구들은 너무나 사용하기 쉬워서, 우리는 더 많은 정보에 대한 탐욕스러운 욕구를 발달시키고 있으며, 이 모든 것을 엄청난 속도로 소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웹을 서핑할 때 노출되는 데이터의 양은 인상적일 수 있지만, 카는 우리의 뇌가 인터넷 설계에 내재된 주의산만함을 탐색하면서 동시에 깊고 의미 있는 새로운 지식 요소를 통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저자는 인터넷 사용으로 인해 우리의 지능 정의가 변화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뇌가 불안한 방식으로 재배선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카는 책 전체에 걸쳐 공식 연구, 과학적 개념, 뇌 과학을 사용하여 인터넷 사용으로 인한 변화가 단순히 우리의 생각의 변화가 아니라 뇌 자체의 해부학적 변화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인터넷은 너무나 많은 주의산만을 제공하여 복잡한 사고와 미묘한 인간 감정을 담당하는 우리 뇌의 부분에 에너지가 남지 않습니다. 이 책이 제시하는 가장 큰 경고는 인터넷이 우리의 뇌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바로 그 기술과 특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술의 편리함에 매료되어 깊이 있는 사고와 집중력, 그리고 인간 고유의 감성을 잃어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더욱 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전통적인 독서와 깊은 사고의 가치를 재평가할 것을 촉구합니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기술의 이점을 누리면서도 인간의 본질적인 능력을 보존하는 균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는 개인뿐만 아니라 교육 시스템과 사회 전반에 걸친 노력이 필요한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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