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를 위한 성장 심리학_꿈과 성장
우즈훙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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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너무 소극적이라고 느낄 때, 자신이 초라하다고 느낄 때, 힘없고 약하다고 느낄 때, 어떤 일로 자존심이 몹시 상할 때, 또 자신의 장점을 키워 대가가 되어 있는 사람을 만났을 때 등등. 이렇게 어떤 계기가 있을 때 인간은 자신의 성숙을 향해 변화를 강하게 느낄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대해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우리자신은 자신이 바꿀 수가 있습니다.

이 책은 총 2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꿈에 대해서 다루고 두 번째 파트에서는 성장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p25 고통을 줄이거나 피할 방법은 수없이 많지만,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단 하나뿐이다. 고통을 직면하고, 고통의 의미를 인식하며, 문제의 근원을 찾아내는 것이다

고통없는 성장이란 없다

세상살이의 이치를 함축한 이 짧은 속담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가지고자 할 때에는 그만큼의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기도 하고 무언가를 버려야만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얻게 된 무언가의 가치는 더욱더 크게 될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고통 없이 얻는 것은 그 만큼의 가치가 없습니다. 고통을 다해서 얻은 그 무언가는 인생에서 그만큼 혹은 그 만큼 이상의 가치가 될 것입니다.

p74 모든 사람에게는 두 번의 인생이 있다. 이 세상에서 당신이 유일무의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두 번째 진정한 인생이 시작된다

유일무의한 존재

우리는 평범함과 비범함 사이에 있지 않고, 평범할 때도 있고 비범할 때도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0에 가까운 확률 속에서 각자가 유일무이한 특징을 가지고 이 우주에 태어난 '기적같이 비범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이 기적은 모두에게 똑같이 일어나므로 딱히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범하게 비범한' 존재입니다.


p79 내면에 감춰진 진짜 자신을 드러내고 표출하면 관계 속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자기 내면을 단련시키는 기회와 어려움을 극복할 힘을 얻는다

자아발견을 위한 과정에서 어두운 면의 확인은 피할 수 없습니다. 당신의 모든 면, 당신의 삶에 관련된 모든 것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보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해서 당신의 힘으로는 지워버릴 수 없다는 걸 결국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어두운 면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당신의 일부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문젯거리를 껴안고 영원히 살아갈 수 없다는 것도 깨닫게 됩니다. 그 문젯거리를 관찰해서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어두운 면을 치유하고 떨쳐낼 수 있습니다.


p123 현재를 사는 지혜는 나와 주변의 존재가 완전하게 연결되었을 때 나온다. 자아를 잃은 사람은 현재를 살아내기 어렵다

‘자아’는 ‘스스로 자(自)’자와 ‘나 아(我)’자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스스로 있는 나’ 혹은 ‘스스로 자각할 수 있는 나’라는 뜻입니다. 정신분석학에서는 ‘에고(ego)'라고 합니다. 즉, 사고,감정,의지 등 여러 작용의 주관자를 의미합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사고,감정,의지와 달리 에고는 지속성과 동일성을 지닌 것으로 파악합니다.

진짜 자아를 원한다면 자기감정을 존중해야 하며 마음과 감정이 삶을 이끌도록 해야 합니다. 분석심리학자 칼 융은 ‘살아 있는 동안 반드시 인지의 범위를 무한대로 넓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자신의 특징을 발견했을 때는 그것을 계속 이해하고 살펴야 하며 그것이 현재와 미래의 삶에 자기 의지가 반영되어 꿈꾸는 삶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p136 존재감의 최초의 근원은 ‘사랑’이다. 따라서 진정한 ‘나’를 찾아야 한다

자아를 실현하거나 성찰하는 일, 자기를 계발하거나 자기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일, 자존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일 등 모두가 결국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로부터 시작됩니다. 어쩌면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p176 자기감정을 존중하라. 감정은 마음에서 나온다. 자기감정을 따르면 오히려 자유로워진다.

감정에 솔직해지기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진다는 것은 발가벗은 채로 있는 것과 비슷하며 발가벗은 상태를 실제로 편하게 느끼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자신에게 솔직해진다는 것은 발가벗은, 꾸밈없는 감정을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어릴 때는 자연스럽게 내가 좋고 싫음을 이야기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말을 할 수 조차도 없는 이 현실을 보면 그냥 나이먹음을 느껴가고 사회에 적응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늦기 전에 이제는 내 감정표현에 솔직해지기 위해 살기로 했습니다.

꾸준히 노력하면 변화할 수 있다.

큰 나무도 가느다란 가지에서 시작된다. 10층의 탑도 작은 벽돌을 하나씩 쌓아 올리는 데에서 시작된다. 천리 길도 한 걸음에서 시작된다.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처음과 마찬가지로 주의를 기울이면 어떤 일도 해낼 수 있을 것이다-노자

실천할 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자신이 변화를 해야겠다는 강한 의지와 노력입니다. 변화를 결심했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꾸준한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큰 나무가 날 때부터 컸을 리 없고 높은 탑도 처음부터 높았을 리 없습니다. 무언가를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처음 그 마음가짐 그대로 끝까지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쉽게 싫증 내고 한두 번 실패하면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인내를 가지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물이 바위를 뚫듯이 결실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우리도 물처럼 이겨내야 한다. 내적 에너지가 끊임없이 장애물에 부딪혀도 좌절하거나 포기해서는 안된다
- P34

자신을 믿는 마음은 생명력의 에너지원이다. 자신을 신뢰하고 확신하면 외부세계에서 어떤 충격을 가하든 에너지의 흐름은 유지된다
- P50

핵심자아가 형성될 수 있느냐는 관계의 질이 결정한다. 따뜻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맺고 있다면 자아는 빠르게 성장한다.


-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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