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of a Wimpy Kid #14 Wrecking Ball (International Edition) (Paperback) Diary of a Wimpy Kid (Paperback, 미국판) 8
Hachette Book Group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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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왕이나 파라오가 죽으면 살아생전에 사용했던 물건들을 모두 같이 묻어주었다고 합니다. Greg는 자신의 잡동사니와 같이 묻히고 싶지는 않다고 합니다. 새봄맞이 대청소를 하면서 필요없는 것은 모두 버리라는 엄마의 말에 자기 물건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알게된 Greg는 옷장이 ‘나니아연대기’에서처럼 다른 세계로 이어졌으면 하기도 하고, 오래 전 만든 작품이나 장난감을 보며 추억에 잠깁니다. 물건을 정리하려고 벼룩시장을 열기로 합니다. 전단도 만들고 물품을 분류합니다.

4월의 Greg는 정원의 잡초를 제거하면서 투덜거리다가 내 집을 마련하면 마당을 아스팔트로 덮겠다고 합니다. 볼링장, 오락실, 양궁장, 회전식 레스토랑, 레이저 총 전투장 등이 있는 미래의 집을 지을 계획을 세웁니다. 친척인 레바고모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장례식에 간 Greg가족은 장례식이 모두 끝난 후에야 자신들이 다른 사람의 장례식에 참석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레바 고모는 전 재산을 가족에게 남겼는데, 그중 일부 유산을 Greg가족에게 남깁니다.Greg은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를 포함하는 자신만의 큰 계획을 가지고 있고, 로드릭은 녹음 스튜디오를 원하고, 아빠는 그의 군용 피규어 전시실을 찾고 있지만 엄마는 새로운 부엌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결국 부엌을 확장하려는 엄마의 아이디어가 성공했습니다. 그녀는 레바 고모에게 감사 카드를 쓴 유일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뭔가 잘못되고 있지만 이번에는 모든 것이 잘못되었습니다. 굴뚝이 무너지고, 집에 숨어살던 쥐가 나타나고, 쓰레기와 콘크리트가 이웃 마당으로 이동하고, 벽에 독소가 쌓이고, 말벌이 집으로 들어오는 등 리모델링 과정도 순탄치 않습니다. 공사로 인한 소음 때문에 이웃과의 다툼으로 이어집니다.

결국 Greg의 엄마는 더 좋은 집을 보고 싶다고 결정했고, 가족은 모두가 원하는 멋진 집을 찾습니다. 그들은 먼저 다른 집을 팔아야 하지만 모든 문제로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게다가, 온수 욕조를 옮기려던 중 크레인 운전자가 실수로 Heffley의 소파 위로 뛰어올라 온수 욕조를 지붕으로 떨어뜨립니다.

이 책의 제목인 ‘Wreking Ball’은 건물을 철거할 때에 사용하는 거대한 공을 뜻합니다. 무언가를 깨고 나아가는 성장을 상징합니다.

이전 책들은 주로 친구나 가족, 짝사랑, 학교생활 등 학교에서 벌어질만한 사건들이 주요 소재였습니다. 이번에는 집을 소재로 한 새로운 이야기였습니다. 리모델링과 이사과정에서 있을 법한 다양한 사건과 사고들이 펼쳐집니다. 나라나 문화는 달라도 사람사는 곳에서 일어나는 일은 모두 비슷비슷합니다. 마지막까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아슬아슬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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