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of a Wimpy Kid #11 : Double Down (Paperback) - 윔피키드 11권 무모한 도전 Diary of a Wimpy Kid (윔피키드) 48
Kinney Jeff / Amulet Books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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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이 로봇이고 자신이 가족 중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어린 시절 TV 쇼를 위해 비밀리에 촬영된 한 남자에 관한 영화를 본 Greg이 그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드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 생각은 Greg의 마음속 깊숙이 자리잡아 그와 비슷한 일이 자신에게도 일어나고 있다고 믿게 만듭니다.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그는 매일 재미있는 일을 하기로 결심했고, 그것은 이 미친 소년에게 아주 쉽게 다가옵니다. 그는 TV 쇼의 이론에 따라 캐치프레이즈를 생각해 냈고(그는 모든 주인공에게 캐치프레이즈가 있다고 믿습니다). Greg의 캐치프레이즈는 "Bite My Biscuits"입니다. 그는 이것을 많은 상품에 적용하고 현금을 긁어모으는 꿈을 꿉니다.

Greg은 자신의 이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로봇이 전기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로 그것을 정당화합니다. 그의 집에 있는 모든 방에 최소한 3개의 전기 콘센트가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세탁실의 플라스틱 통에 담긴 배터리를 발견하고 그의 의심은 확증됩니다. 그는 그의 아버지가 방수 로봇이거나 유머 감각이 없는 평범한 인간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인생의 다른 모든 어리석은 장난과 마찬가지로, 이 사건도 그를 근거로 삼았습니다. 그 후 그는 외계인이 인간을 염탐하고 집파리를 통해 인류를 기웃거린다는 아이디어에 집착합니다. 집파리는 실제로 외계인이 우주선에 이미지를 전송하는 데 사용하는 작은 드론입니다. 개 똥 주위에 파리 떼를 보고 그는 외계인이 개 배설물에 매료되는 이유를 궁금해합니다. 외계인과 의사 소통하기 위해 Greg는 파리와 대화하기 시작합니다.

엄마는 할머니와 돌아가신 친지들이 하늘에서 항상 그를 지켜줄 것이기에 항상 안전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할머니와 함께 하지 못했던 모든 시간을 생각하며 공황 상태에 빠집니다. 그는 또한 천국에 들어갈 때 성가신 증손자들을 돌보는 대신, 자신이 천국에 들어갈 힘을 얻기를 바라기보다는 오히려 젤리빈으로 가득 찬 거대한 수영장에서 수영하거나 구름 주위를 빙글빙글 돌겠다고 결심합니다.


처음에는 얄밉고 허세 가득한 Greg가 마음에 안들었었는데 계속 읽다 보니 순진하고 귀여운 구석이 많은 듯해요

영어공부 측면에서, 윔피키드 시리즈는 일기 형식이라 일상어휘나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고 구어체를 익히기 참 좋습니다. 익숙해지기만 하면 문장 자체는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읽기도 쉽습니다.

그러나, 문장이 깔끔하게 정제된 느낌은 아닙니다.서론,본론,결론을 따르는 체계적인 글도 아니고 재미를 위해 쓰인 글이니만큼 이야기가 마음대로 튀어다니는 단점도 있습니다. 시리즈내에서 비슷한 어휘들이 반복되기 때문에 저절로 표현을 익히기는 좋지만 계속 읽다보면 쳇바퀴 도는 느낌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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