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 나를 위로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마법의 시간
루이스 L. 헤이 지음, 김태훈 옮김 / 센시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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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번은 보는 거울이지만 거울 속 자신에게 말을 걸어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거울 속 나는 본연의 모습으로 서 있는 자신을 가장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자아입니다. 일차원적으로 보이는 겉모습이 아닌 투영하고 위로하며 다독이는 가장 가까운 존재인 것입니다. 그런 자아에게 말을 걸고 힘을 주며 격려해 주어야 하는 사람은 타인이 아닌 바로 자신이어야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루이스 L.헤이. 영성과 자기계발 분야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미국의 대표적인 심리치료사입니다. 2017년, 90세가 되는 해에 숨졌고 이 책은 누계 5천만 부의 유고작입니다. 루이스 헤이는 가난, 성폭행, 이혼, 암 투병 등 불우한 삶 속에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하는 심리치료법인 '미러 워크(Mirror Work)'을 실천하여 극복했습니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프롤로그 '거울 속 내 눈을 보고 말하는 순간 기적은 시작된다'를 시작으로, 1장 '나를 사랑하라, 바로 지금', 2장 '나를 사랑하는 방법', 3장 '내 삶이 드디어 변하기 시작했다'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거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힘이 세다'로 끝납니다.

저자는 매 순간 격려와 사랑의 말을 아끼지 않으며 훌륭한 길 안내자 역할을 해줍니다. 독자는 저자가 내민 손을 맞잡고 매일 거울 앞에 서야 하며, 무엇보다 감정 일지를 적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우리는 너무 나도 쉽게 말합니다. “널 영원히 사랑할께.” 과연 우린 그만큼 나를 사랑하고 있을까요? 우린 남에게 늘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내 자신에게 사랑한다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이들이 삶의 변화를 경험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새롭게 보게 되었고, 자신을 사랑하고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았습니다. 이 책의 가치는 이를 얼마나 잘 실천하는가에 달려 있을 듯 합니다.

저도 저에게 가만히 거울앞에 앉아 ‘너무 힘들었겠다, 너 잘하고 있어’라며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주어야 겠습니다.

나부터 사랑할 준비가 되었는가.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거울을 보고 말하라. "너를 좋아하고 싶어. 진심으로 너를 사랑하고 싶어"
- P14

사실 우리는 자신에게 대단히 불친절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자신을 다시 사랑하기 시작하면 우리가 오랫동안 지녔던 차가운 태도를 인식한다. 이 인식은 슬픈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슬픔은 배출하면 된다. 감정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받아들여라. 나 자신을 평가하지 마라.
- P24

앞으로는 더는 그 어떤 것도 그 누구에 대해서도 무엇보다 나 자신을 비판하지 않겠다고 맹세하자
- P60

과해도 좋다. 나를 칭찬하자.영원토록 함께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이 있다. 바로 나 자신이다. 내가 이룬 모든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칭찬하라
"너 정말 대단하구나! 멋지다. 또 해냈어!"
- P130

뭔가 잘못된 상황이 지속된다면 왜 자신이 계속 이런 고통을 받는지 자문하라. 둘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하나는 계속 잘못된 상황에 갇혀서 고통 받는 것, 다른 하나는 후회스러운 과거를 잊고 즐겁고 충만한 삶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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