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러닝, 세계 0.1%가 지식을 얻는 비밀 - 짧은 시간에 가장 완벽한 지식을 얻는 9단계 초학습법
스콧 영 지음, 이한이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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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생들은 입학하면 도서관에서 학습과 관련된 서적을 찾아내는 법을 가장 먼저 배운다고 합니다. 오늘 얻은 지식이 내일의 능력을 결정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즉, 그들은 자식만이 가장 안정하고 가장 완전한 재산이라는 사실을 압니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 울트라러닝의 뜻은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을 새로이 습득하기 위해, 혹은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짧은 시간 동안 스스로 설계한 배움의 결과로 완벽히 정복해내는 고효율, 고강도 학습법”이라고 합니다. 또 저자는 직접 독학을 통해 그리고 각 분야의 다른 울트라러너가 지식을 얻는 방법을 조사 하고 분석해서 발견한 것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울트라러너들이 지식을 쌓는 방법을 조사와 분석, 연구를 통해 그 공통점을 찾았습니다. 그 공통점을 저자가 우리가 알기 쉽게 9가지 순서로 방법으로 설명했습니다. 아래에 대략 내용을 요약 해봤습니다.

1. 메타 학습

- 목표 설정을 해야 한다.

- 목표에 달성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 어떻게 해야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가

→ 깊게 파고자 하는 주제 혹은 기술을 어떻게 습득할 것인지 조사하는 데서 시작하라. 어떻게 하면 조사를 더 잘할지, 과거 어떤 식으로 새로운 기술을 잘 배웠는지 생각해보라

2. 집중하기: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집중할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 공부에 집중하고, 공부만 할 수 있는 시간을 덩어리로 따로 빼두어라.

3. 직접 하기 : 목표를 정했다면 실천을 해야 한다.

→ 잘하고자 하는 그 기술을 실행을 통해 배워라. 다른 과제들과 균형을 맞춰 하지 마라. 다른 과제들이 더 편리하거나 편안하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4. 특화 학습: 직접 하기 단계에서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 취약한 부분을 냉정하게 극복해나가라. 복잡한 기술을 잘게 쪼개고, 각 부분들을 배우고, 다시 재조합하여 세워라.

5. 인출: 지금까지 배운 것을 시험해 본다.

→ 시험은 단순히 지식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만드는 방식이기도 하다.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시험은 자신감을 느끼게 해주고, 수동적인 복습이 아니라 정보를 적극적으로 기억하게 해준다.

6. 피드백: 목표를 달성한 사람이나 전문가에 조언을 구한다.

→ 피드백은 가혹하고 불편하다. 자존심을 치워두고 피드백을 이용할 방법을 알아내라. 수많은 모래알 사이에서 진짜 신호를 찾아내면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무엇을 무시해야 할지 알 수 있다.

7. 유지: 배운 것을 잊지 않게 노력하라.

→ 무엇을 머릿속에서 내보내야 하는지와 그 이유를 이해하라. 지금 당장이 아니라 평생 기억해야 할 것을 공부하라.

8. 직관: 다양한 관점에서 봐라.

→ 놀이를 통해 배우고, 개념과 기술을 탐구함으로써 직관을 길러라. 이해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깨닫고, 깊이 있는 이해를 가로막는 기억의 얄팍한 속임수에 넘어가지 마라.

9. 실험: 실험을 통하여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탐구하라.

→ 앞의 법칙들은 모두 시작의 실마리일 뿐이다. 어떤 주제나 기술에 통달하려면 다른 사람들이 다져놓은 길을 따라가기만 해서는 안 된다. 그들도 미처 상상하지 못한 가능성들을 탐색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 학습법을 배워야 할까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능력들이 필요로 합니다. 회사에서 학교에서 집에서 등등 많은 능력들이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그 능력을 키우는 데에는 시간과 노력이 매우 필요로 합니다. 그 시간을 줄이고 보다 전문성 있게 하기 위해 배워야 됩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지만 제대로 된 방법을 알지 못하면 계속 성과 없는 공부로 시간만 허비하게 될 수 있습니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 ‘울트라 러닝’은 단순히 공부, 학습법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자신만의 커리어, 역량 개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무엇이든, 이 방식을 적용한다면 충분히 이뤄낼 수 있는 점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멈추지 않고 발전하듯 공부도 멈춰서는 안됩니다. 오래된 지식은 늘 새로운 지식으로 교체됩니다. 직장인들이 열심히 배우려고 하는 것도 이토록 빠르게 달라지는 세상에서 지식을 쌓지 않으면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한 참여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비단 직장인에게만 해당되는 말은 아닙니다. 끊임없이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면 공부만이 그 답이 될 것입니다.

배움의 길은 누구에게나 늘 열려있고, 배움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배운 것을 현실 속에서 응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공부한 것이 책 속의 이론에만 불과한다면 이는 죽은 지식과 같습니다.

가장 늦었다고 시작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처럼, 이제라도 다음으로 도약하기 위해 울트라 러닝을 시작해야 겠습니다.

이 책이 시험에 통과해야 한다는 압박 말고 호기심과 새로운 지식을 채워가는 학습의 즐거움과 기쁨을 상기시키길 바란다.
- P10

4개 국가를 3개월씩 여행하기로 했다. 계획은 단순했다. 어느 나라에서든 도착한 첫날부터 우리끼리는 물론 거기서 마주친 누구와도 영어로 말하지 않는 것이다. 거기서부터 시작해 여행 비자가 만료되기 전까지 얼마나 배울 수 있을지 시험해보고, 새로운 목적지로 향하는 것이 계획이었다.
- P48

울트라 러너들은 수많은 공통점이 있었다. 처음에는 흥미에서 시작했지만 점점 완전히 몰입하는 경향을 띠었다. ... 무엇보다도 이들은 배움에 관심이 있었다. 배우려는 동기가 이들을 강도 높은 프로젝트와 씨름하도록 밀어붙였다.
- P53

울트라러닝은 쉽지 않다. 어렵고, 곧 좌절의 순간이 찾아올 것이며, 안전지대 바깥으로 몸을 뻗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달성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노력할 만한 가치가 있다
- P54

진정한 행복의 순간은 쉬운 일을 하는 데서 오지 않는다. 자신의 가능성을 깨닫고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설 때 온다
- P59

개인에게 울트라러닝은 실제로 어떤 의미일까? 내가 보기에 단시간에 습득한 기술을 빠르게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이 전략에는 크게 3가지 경우가 있다. 현재의 경력을 가속화하기, 새로운 직업으로 이행하기, 경쟁이 치열한 세상에서 숨겨진 강점을 성장시키기다
- P65

지난 20년 동안 온라인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식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어떤 개념이든, 어떤 사실 정보든 이제는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알아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어마어마한 발전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한 세대 전의 사람들보다 수천 배쯤 영리해진 것 같지는 않다. 뭔가를 검색할 수 있다는 건 분명 이점이지만 머릿속에 어느 정도 지식이 없다면 문제를 푸는 데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
- P186

위대한 프로그래머와 별 볼 일 없는 프로그래머를 가르는 차이는 대개 이들이 풀 수 있는 문제의 범위가 아니다. 위대한 프로그래머들은 문제를 푸는 수십가지 방법을 알고 있으며 각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 P187

우리는 불행하게도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는 뭔가를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다 알고 있다는 착각‘ 한다.
"자신을 속이지 마라. 그리고 당신은 가장 속기 쉬운 사람이다" -파인만
- P260

자신에게 뭔가를 잘할 잠재력이 없다거나 얼마나 열심히 하든 늘 뒤처져 있을 걸로 믿는다면, 그런 생각들은 그 일을 열심히 할 동기를 빼앗아간다. 사람들의 능력에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학습에 대해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그 차이가 더 심화될 수 있다. 자신이 뭔가를 하는데 엉망진창이라고 느끼면 그것을 변화시킬 동기마저 빼앗긴다

- P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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