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의 기술 - 추락하는 의지를 상승시키는 심리 스프링
제이슨 워맥.조디 워맥 지음, 김현수 옮김 / 다산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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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해만 되면 유난히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가 있습니다. 헬스장과 어학원이 대표적입니다. 1월초의 헬스장은 발 디딜 틈새가 없을 정도로 북적거립니다. 그러나 한 달, 두달 후가 되면 썰물 빠지듯 원래 모습을 찾습니다.

무언가를 하고자 할 때, 하고 싶은 일이나 공부가 있을 때, 계획을 세울 때 남못지 않게 의욕과 의지, 열정이 불타오르곤 합니다. 그러나, 얼마 안가서 금세 시들어버리거나, 언제 그랬냐는듯이 무기력해지고, 기운이 빠져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왜 그러는지 이유를 몰랐고, 답답했으며,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고 싶었고, 궁금했었습니다. 이 궁금증에 대해 해답을 주는 책이 있습니다.

왜 우리는 열의가 하루를 제대로 넘기지 못하는지에 대해 저자는 알려줍니다.

추진력(모멘텀)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힘을 빼고 제일 쉬운 것부터 시작하고 작은 승리를 만들라고 합니다.

또, 일을 하면서 자신을 너무 다그치지 말라고 말합니다. 먼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완수해야 하는 프로젝트를 생각하고, 그 후 문제점을 파악하고 천천히 계획을 세워 정리해 나갑니다. 저자는 혼자 힘으로 해낼려고 애쓰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자신에게 멘토가 될 사람들을 찾아보고 틈틈히 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합니다. 혼자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루려고 하면 어느 순간 스트레스와 힘겨움에 금방 지치게 되니, 그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30일 계획, 90일 계획 등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대로 실천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합니다.

책 내용 대부분이 전세계 수십만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직접 실천하며 증명해 보인 실용적이고 과학적인 방법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뜬구름 잡는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시도해볼 수 있는 행동들이라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다루었던 핵심 개념을 설명해주는데, 시간이 부족한 분들은 이 핵심 부분만 꼼꼼하게 읽어도 실천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의욕이 있음과 없음에 대한 차이는 결과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의욕이 행동력이 되고 그 행동이 결과가 되고 경험이 되기 때문에, 이런 일련의 일들을 반복하다 보면 더 나은 일상생활과 결과를 얻을 것이고 이 모든 것들은 긍정적인 인생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솟구치던 의욕이 바닥을 드러냈을 때, 하기 싫은 일에 뛰어들어야 할 때, 우리는 마음속 스프링에 탄력을 주어야 한다. 먼저 당신이 시작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 P26

책을 쓴다거나 사진 공부를 하는 것처럼 창조적인 일은 ‘중요하지 않은‘ 목록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바로 행복과 충만한 인생에 직결되는 중요한 프로젝트들이다. 이런 일들이야말로 진정한 자아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 P29

일과 삶의 균형에 집착하지 마라. 일과 삶의 ‘완벽한 균형‘같은 건 없다.
- P36

완수할 프로젝트를 딱 하나만 고르자. 하나의 프로젝트를 골라 그 1가지에만 집중한다면 모멘텀을 만드는 것 이상을 얻을 수 있다.
- P44

그간 당신은 정말 많이 애썼고 노력도 많이 했다. 수고한 당신은 이제는 다음 단계로 올라갈 때다. 나는 잘못해왔다, 자그마치 800번이나. 나는 계속, 계속, 계속해서 실패했고 바로 그 실패들이 나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 P229

너무 많이 너무 빨리‘가 당신을 주저앉게 만든다. 더 많이, 더 잘, 더 완벽하게 해내야만 한다는 ‘더, 더, 더의 함정‘이 당신의 의욕을 꺾는다. 진전이 없을 때는 속도를 늦춰야 다시 질주할 수 있다.
- P232

‘계속 전진하기 위해 내가 만들 수 있는 1가지 변화는 무엇인가?‘는 모멘텀을 만드는 데 아주 중요한 질문이다. ‘내가 좀 더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내가 줄여야 할 일은 무엇인가?‘를 항상 마음에 담아둔다.
- 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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