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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감각 - 절호의 투자 타이밍을 귀신같이 눈치채는 비결
이명로(상승미소)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8월
평점 :
자신만의 관점으로 경제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기술이 필요한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경제에 대해 자신만의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요?
이 책은 크게 7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3장은 부동산, 4장은 환율, 5장은 중국 경제, 6장은 미국 금리, 7장은 돈의 미래입니다. 1, 2장 내용만 이해하시면, 이 방대한 내용들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는 겁니다.
요즘 미중 무역 갈등이나 북미와의 갈등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어떤 입장을 취해는 것이 국익을 위해 좋은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돈의 본질, 돈이란 빚이라는 것, 정부가 세금으로 갚을 것을 미리 빚을 내는 것이라는 것, 통화량의 늘어남과 줄어듬은 부채가 많아지느냐 적어지느냐와 같은 말이라는 것, 특히 부채를 갚으면 경제가 좋지 않게 된다는 것은 매우 아이러니하게 생각되었습니다.
은행의 지급준비율과 신용화폐 시대의 작금의 상황에서 많은 모순과 불평등이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부자나라나 부자는 신용을 통해 더 많은 부채를 통해 훨씬 더 많은 부를 축적할 수 있으며, 신용이 적은 개인이나 나라는 그 반대라는 것, 결국 '부익부, 빈익빈'의 작금의 상황에 씁쓸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일본과의 무역갈등 상황에서 왜 일본이 유리한 위치에 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어디에 투자할지 말지를 꼭 짚어주기 보다 진정 '돈의 감각'을 키워주어,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고, 그 흐름의 패턴을 알게 해 주어 긴박한 국제정세 속에서 개인이 어디로 가야할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