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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공부는 지식을 정리하는 기술 - 당신의 머릿속 뒤엉킨 지식들을 말끔히 정리해주는 공부법
파(pha) 지음, 김혜영 옮김 / 에스파스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저자는 일본의 유명한 니트족 철학자로,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도 입사했지만 결국 그만두고 백수가 되었습니다. 백수 시절 시작한 블로그가 인기를 얻으며 베스트셀러를 다수 출간하고 셰어하우스를 운영하여 소위 '성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크게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은 기억을 강화시키고 다양한 방법으로 기억하는 노하우를 볼 수 있고, 2장은 인터넷과 종이, 노트를 이용한 지식 정리법, 그리고 글쓰기 비법 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마지막 3장은 귀찮음을 타파하는 동기부여와 스케줄 관리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지식정리기술을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습관의 힘'으로 한다.
둘째, '게임하듯이' 한다. 마음먹기에 따라 게임처럼 할수도 있고 또는 짜증나는 작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여유와 성취감이 필수적이다.
셋째, '재미있는 것만' 한다. 정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은 즐거움을 준다.
또, 지식 정리 기술로 간단하게 기억으로 가는 지름길의 '인풋'과, 결과로 답하는 쉽고 명확한 공부법의 '아웃풋', 그리고 귀찮음을 타파하는 '동기부여'와 '스케줄' 관리 비법에 관한 지식 정리하는 기술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오감이용하기, 글로 쓰고 언어화하여 말로 해보기, 스토리 구성을 통한 메타정보활용, 제한과 결핍을 통해 최선책을 생각하며 공부하되 즐기려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림과 만화로 이뤄져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독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만하며, 부록(저자의 추천 만화 목록)도 또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알고만 있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여서 직접 행동하고 반복해서 활용하는 것이겠죠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즐겁고 효율적으로 공부해서, 목표하는 바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