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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Moved My Cheese (Paperback, 영국판) - An Amazing Way to Deal with Change in Your Work and in Your Life
스펜서 존슨 지음 / Vermilion, / 1999년 3월
평점 :
오래전 베스트셀러였을 때 한국책으로 읽었는데, 그 때는 별 감흥도 없고 너무 뻔한 얘기인듯 싶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영어원서로 읽게 되니, 영어공부도 공부지만 인생공부가 된 책입니다.
책은 읽을 때의 상황과 기분에 따라 느낌이 많이 변할 수도 있는듯해요
우화에 해당되는 중심이야기 외에 이야기를 소개하는 앞부분과 이야기를 듣고 나서 토론하는 뒷부분의 구성이 참신하게 다가왔습니다
문장 구조도 간단하고 단어도 어렵지 않지만, 문장을 곱씹고 이해하다보면 '변화'에 대한 생각을 가장 많이 하게 됩니다.
인생이라는 큰 의미에서의 '치즈'란,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더 나은 결과를 원하면서도 햄처럼 이 상황을 원망하고 머물러 있고 주위가 변해주기를 기다리고만 있었던 것은 아닌지 스스로 반성해봅니다.
분량은 얇고 부담이 없지만, 보석같은 명언들도 많아서, 문장을 곱씹어보면 선뜻 못했던 일들을 행동으로 옮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What would you do if you weren't afraid?
이 구절을 기억하며 지금 당장 큰 변화를 시도하지는 않겠지만, 작은 것부터 고쳐나가고 변화해 보기로 결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