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임스 클리어 지음, 이한이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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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을 뛰어넘는 최고의 책이라는 타이틀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지만, 저자의 특이한 이력에 더욱 관심이 가서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고등학교 2학년 야구부에서 사고를 당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고 운동을 계속해서 야구대학베스트 멤버에 뽑히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합니다. 그는 자신의 노하우를 블로그에 올렸고, 그것을 엮어서 책으로 출간합니다.
저자는 1%의 변화, 목표보다는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책의 구성은 네 가지 습관 모델(신호, 열망, 반응, 보상)과 이를 발전시킨 네 가지 행동 변화 법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좋은 습관을 갖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첫째, 분명해야 달라진다. 둘째, 매력적이어야 달라진다. 셋째 쉬워야 달라진다. 넷째 만족스러워야 달라진다.

좋은 습관을 들이는 방법과 나쁜 습관을 버리는 방법을 쉽게 정리해주고 매 단락마다 요약해주어 다시한번 정리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자신의 혹독한 경험을 토대로 더 나은 습관을 세우는 계획에 대해 단계별로 이야기하고 있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습관을 세우고 삶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년간 쌓아온 생물학, 뇌과학, 철학, 심리학 등의 다양한 학문에 바탕을 두고 있어서 신뢰가 갑니다.
20챕터나 되는 방대한 양이지만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고, 평범한 제목처럼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책입니다. 자신의 습관을 점검할 수 있고, 나아가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는 구체적으로 실천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자기계발서로서 유용합니다.

'습관은 복리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적게라도 하는 게 낫다' 라는 구절을 기억하며 오늘부터 좋은 습관 한 가지씩 실천해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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