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ummer to Die (Paperback)
로이스 로리 / Houghton Mifflin Harcourt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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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주인공이 언니의 죽음을 통해 성숙해 가는 과정을 애잔하고 아름답게 그려냈습니다.
삶과 죽음, 가족간의 사랑, 세대를 초월한 우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분량은 그리 길지 않지만, 여운은 길게 남고,문장 하나하나가 모두 가슴에 와 닿습니다.그 아름답던 여름, 몰리의 여름이 계속될 거라는 마지막 말이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Time goes on, and your life is still there, and you have to live it. After a while you

remember the good things more often than bad.
작품 안에 등장하는 모든 어른들이 메그와 몰리를 대하는 자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서양인들은 아이들을 대할 때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는 것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보이지만,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많은 대화와 설명으로 아이를 어른처럼 대하는 자세가 곳곳에서 나타납니다.

아이를 존중하는 태도는 우리도 배워야할 태도로 생각됩니다.

로이스 로리 작가의 많은 작품들이 왜 인기가 있는지 또한번 실감하는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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