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 전 세계가 열광한 빅히트 아이디어의 비밀
앨런 가넷 지음, 이경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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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는 2017년부터 2년동안 크리에이티브분야에서 성공한 세계적인 거장들을 찾아 인터뷰했습니다. 창의성에 둘러싸인 각종 신화는 그저 신화에 불과하며, 많은 이들이 열광한 작품 뒤에는 분명한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창작품 뒤에 숨은 성공의 패턴, 즉 크리에이티브커브를 발견한 저자는 4가지 법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 소비
소비란 해당 분야를 섭렵하는 단계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축적하는 단계이다.
깨어 있는 시간의 20%를 자신의 창작 분야에 속한 자료에  소비한다면, 직접 경험하지 않고도 어떤 아이디어가 어느 정도 친숙한지, 즉 그것이 크리에이티브 커브의 어디쯤에 해당하는지  직관적으로 전문가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이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에 몰두하고 그곳에 노출시켜 가능한 한 많이 소비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앞서 성공했던 작품과 친숙한 아이디어를 찾아낼 수 있다.
2. 모방
창의력은 모방에서 나온다.
많은 창작가들은 창의적 조상들이 확립해놓은 패턴을 어깨너머로 보고 체득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크리에이티브커브는 적당한 양의 색다름도 만들어내라고 요구한다.
3. 창의적 공동체
창의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과 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를 창의적 공동체라고 한다.이것은 4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마스터티처, 상충하는 협력자, 모던뮤즈, 유명프로모터이다.
​마스터 티처: 재능이나 근면의 패턴 공식을 알려줄 사람
상충하는 협업자: 함께 일하기 좋고, 결함을 보완해 줄 개인이나 그룹
모던뮤즈: 지속해서 창작욕구를 자극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사람
유명 프로모터: 그 분야의 전문가, 성공한 사람
4. 반복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반복해서 다듬어지는 과정을 거친다.
개념화, 압축 큐레이션, 피드백을 거친다면 크리에이티브커브의 이상지점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개념화:재료의 성격을 완전히 꿰뚫는 과정,
압축: 200개의 아이디어를 15개로 줄이는 과정
큐레이션: 샘플을 고객이나 팬들에게 제공해서 반응을 살피는 과정
피드백: 테스트, 조사를 통해 다듬는 과정

 

 저자는 수많은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통해 바람직한 크리에이티브 커브'의 활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평상시에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것들이 주는 창작의 요소, 그러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천재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사례가 명확하게 제시되어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업무 시간의 20%를 내 분야에 소비하라는 저자의 말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1만시간의 법칙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확실한 목표와 피드백을 가지고 사소한 기술도 반복적으로 익혀가는 목적이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이 책의 4가지 법칙과 의식적인 연습을 실생활에 적용해서 나만의 창의성을 길러야 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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