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주인공 메리는 자신이 점점 할머니를 닮아간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할머니를 아끼고 사랑하는 자신에 놀랍니다.
이전에는 귀찮고 부담스러웠던 존재가 이제는 너무나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가 되었고,그렇게 사춘기를 보낸 조금씩 더 성숙하고 자신감 있는 여성으로 그녀를 이끌어줍니다.
손녀를 위해 여우사냥도 마다하지 않고, 이웃을 돕기도 하고, 때로는 중매쟁이 역할도 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속에서 발전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