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거리에서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재인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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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을 저지르는 놈만큼 멍청이는 없다고 생각했다. 아내와 자식을 사랑한다면 인생,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으냐고. 일시적인 욕망에 휩쓸려 한눈을 팔다가 일껏 이룩해 놓은 가정을 파괴하다니, 그보다 더 어리석은 짓이 어디 있을까.
물론 세상에는 멋진 여자도 많다. 나라고 그런 여자들에게 눈길이 쏠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남자니까 당연하다. 그렇지만 눈길이 쏠리는 것과 마음까지 빼앗기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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