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몇 살까지 살까? - 1,500명의 인생을 80년간 추적한 사상초유의 수명연구 프로젝트
하워드 S. 프리드먼, 레슬리 R. 마틴 외 지음, 최수진 옮김 / 쌤앤파커스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일어나기 싫은 마음 억지로 접고 뒷산에 다녀온다.'

'건강을 위해서 흑설탕을 사용하고 밀가루 음식을 자제하고 싱겁게 먹으려고 애를 쓴다.'

'건강을 위해 늘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늘 신경쓰고 늘 실천하려는 지침입니다.

왜 이렇게 기를 쓰고 건강에 좋다는 운동과 음식을 맹목적으로 따라할까요?

 

오래살기 위한 인류의 노력은 끊임없는 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로장생을 찾으려고 한다거나,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등등의 일들은 오래 살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우리들은 오래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살을 뺀다'

'일주일에 3일은 땀이 흠뻑 나도록 운동한다'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한다'

'금연, 금주를 한다'

'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간다' 등등..수없이 많은 지침을 달달 외울정도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상식은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질문을 하나 해봅니다.

우리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습관처럼 체크하는 행동, 또는 일상에서 늘 기억하고 실천하려는 지침들이 과연 100% 완벽한 조건일까요?

위에서 말하고 있는 건강 지침들을 따라하면 100% 오래 살 수 있을까요?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기는 저는 주로 책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건강의 적신호 비만 예방을 위한 책을 읽기도 하구요,

   

 

물론 건강한 음식에 제대로 먹기 위해 책에서 배우기도 하구요,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건강상식도 책을 통해 체크하고 있습니다.

  

 

물론 긍정적 마인드를 위한 자기계발서 역시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나는 몇 살까지 살까?>는 바로 이런 의문을 가져보는 독자들에게 80년간 진행되어 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명연구에 대한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터먼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들이 집착하며 지키는 건강에 대한 조언들이 얼마나 정확하고, 얼마나 많은 이들의 건강을 지켜내주었는가를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죠.

 




<나는 몇 살까지 살까?>는 80년간 진행된 터먼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합니다.

터먼 프로젝트란 1921년부터 진행되어 온 프로젝트로 이 조사는 1,500명의 인생을 탄생부터 죽음까지 80년간 추적했습니다. 스탠퍼드 대학의 심리학 교수 루이스 터먼 박사는 1910년 전후에 태어난 소년소녀 1,500명을 선발하고, 무려 80년동안(후배들의 연구가 이어진다) 이들의 삶을 전반적으로 조사합니다. 가정환경, 교육수준, 직업, 결혼과이혼, 인생관, 사회적 관계, 종교생활, 사망한 나이와 원인까지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습니다.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사람들은 체크하는 수많은 방법, 이를테면 식습관, 운동량, 스트레스의 정도등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오히려 미미하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오히려 성격, 인간관계, 결혼생활, 학업, 직업적 성취, 사회적 성공, 종교 등등이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거죠.

<나는 몇 살까지 살까?>라는 책은 우리가 알고 있던 건강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수명을 위한 새로운 사실을 접하는 책입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이야기는 끝이 없습니다. 그만큼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이 우선이라는 것이겠죠.

수없이 쏟아지는 정보속에서 나에게 맞는, 그리고 내가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은 개인의 선택입니다만, 수명 연장에 가장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무엇인가를 먼저 체크하는 것이 순서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대로 알고, 제대로 실천하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겠죠.

불로장생...이라는 것을 꿈꾸지는 않지만 지금 내가 서있는 자리에서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을 <나는 몇 살까지 살까?>에서 찾아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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