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리허설은 없다 - 당신의 오늘을 특별한 내일로 만드는 소중한 지혜
청샤오거 지음, 김명은 옮김 / 신원문화사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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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것은 끝없이 나아가야 하는 전진임에도 인간은 늘 뒤를 돌아보게 된다.
시간은 흐르고 인생도 흐르는 것이지만 어리석은 인간은 흐른 뒤에야 아쉬움과 부족함으로 지나온 인생을 변명하고자 한다.
예행 연습을 하고 나서 인생을 논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슬픔도 아픔도 배신도 없는 기쁨과 사랑과 풍족함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똑같은 손이라 할지라도 사람 개개인의 손모양이 다르고 그 안에 있는 지문이 다르듯 인간의 모든 인생은 제각각이고 그것이 서로 어울려야만 인간사를 만들수 있다.
결국 인생이라는 것은 정답도 없고, 정해진 틀도 없다.
나만의 인생 계획에 의해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가는 것이 최선의 해답이 아닐까.


저자 청샤오거는 인생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그리고 행복감을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을 우화를 통해 말하고자 한다. 우화는 재미있으면서 간단하지만 인생의 깊이를 생각하게끔 한다.
어릴때부터 들었던 이야기들, 누군가에게 전해왔던 이야기들은 웃음으로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그 속에는 많은 세월의 지혜가 담겨져 있다.
모든것에 긍정적인 마음, 이것은 이책에 담겨져있는 이야기의 깊은 뜻이고, 예로부터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의 진한 가르침이다.
어수선한 시절, 복잡한 인간의 모습인 현대에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인간의..인생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젊은 시대에서 멀어지고 중년의 시대를 맞이하는 로빈에게  

75세의 닉은 이렇게 말한다."인생에서 최고의 시간 말이지. 이렇게 말해보지! 

오스트리아에 살 때, 난 아직 어린아이였다네.

 그때 부모님은 내 모든 것을 보호해 주셨지.

그때가 내 인생 최고의 시간이었네.

내가 학교에 들어가고 끊임없이 공부에 파고들어서 어떤 이치들을 깨달았을 때,

그때도 내 인생 최고의 시간이었네. 

 일자리를 찾고 열심히 일한 돈으로 가족들을 먹여 살릴 때 역시 그랬어

 2차 대전이 일어났을 때 나는 아내와 함께 오스트리아에서 도망쳐 나와 안전하게   

북미에 도착했다네.  

그때가 내 인생 최고의 시간이었지.  

부모가 되고 아이들이 씩씩하고 행복하게 자라는 모습을 지켜볼 때,  

그때 역시 내 인생 최고의 시간이었네.  

이제 나는 일흔 다섯이라네.  

하지만 여전히 건강하고 아내와도 서로 사랑하고 있지.  

그러니 지금이 바로 내 인생 최고의 시간인 셈이야." 

-본문 중에서-

  
인생 최고의 시간은 지금이라는 본문의 내용처럼  좋은 책을 읽고 그것을 나의 인생에 반영하려는 지금 이시간에 나는..그리고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은 인생의 멋진 연극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에게는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볼 수 있는 지침서가...그리고 인생을 살아본 이들에게는 과거를 정리하면서 다시한번 도약할 수 있는 다짐을 하는 계기를 주는 그런 알찬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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