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끌리는 사람들, 호감의 법칙 50 - 그 사람은 왜 또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걸까?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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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4년간 교류하던 지인과의 인연이 끊어지는 경험을 하였다. 사소한 이유일 수도 있고, 큰 이유일 수도 있으나 아직도 모르겠는 것은 어떤 부분에 오해가 생기고 언제부터 곡해를 하고 있는지 여전히 모른 채로 지인과 손절했다는 것이 가장 찜찜하다.

필자는 나름 인간관계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번 일을 경험하면서 사람 간의 관계에서 무엇을 눈여겨야 하는지 생각하던 차였다.

나 역시 결국 남는 것은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터라 <괜히 끌리는 사람들, 호감의 법칙 50>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

저자는 비즈니스 강의 분야에서 유명한 분이라고 하고, 강사 이전의 직업도 세일즈, 마케팅, 교육 등에서 실전 경험을 하였다 하니 이론적인 이야기보다는 실제로 경험한, 필드에서의 경험에 거 얻게 된 노하우를 이 책에 풀어놨으리라 기대하였다.

'호감'이란 좋게 느끼는 감정을 말한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호감인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호감에 대해 극히 주관적이다. 나와의 가치관이 맞다든지 취미가 같다든지 또는 비슷한 또래, 같은 지역을 기반해서 나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이라면 호감을 가질 것이라 착각을 한다.

그러나 세상이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끝없이 만나야 하고, 이런 과정은 내가 성공하고자 하는 것의 아주 기초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에게든 내가 그들에게 호감을 사야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우리는 호감이라는 주제를 놓고 연구하고 노력하고 연습해야 하는 필수적인 처세술일지도 모르겠다.

호감과 연관되는 것은 무엇일까?

경청을 잘하는 것, 나의 일에 대해 전문적이고 열정적인 것, 인간적인 것, 미소를 잃지 않고 타인에게 관심을 갖은 것, 긍정적인 것 등을 저자는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호감에 대해 연구하고 호감을 얻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가.

AI 시대에 기술을 충분히 발전했고, 사람들이 사용하는 모든 물품의 가치와 상품성은 상향 평준화가 되었다.

더 이상 기술, 물질, 사회적 시스템에 대해 획기적인, 놀라움을 일으키는 그 무엇은 없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것이며, 과잉 공급의 위험이 있다 할지라도 전문적임과 동시에 호감을 충만한 사람이 우선일 수밖에 없는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운이 좋다는 것, 좋은 에너지를 받는다는 것, 좋은 혜택을 받는다는 것은 독자 모두 꿈꾸는 성공의 방향이며, 이것의 주된 것은 바로 호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따뜻한 말, 아름다운 미소, 자신감을 채워주는 칭찬, 정신을 고양해 주는 밝은 에너지,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주는 유머는 호감을 일으키는 아주 기초적인 행동이라 말한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나를 온전히 성공시키고자 한다면 인간관계 속에서의 호감도는 필수가 되어버린 세상에서 전진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타인에게 호감을 끌어내기 위해 지식, 유머, 감성의 모든 부분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는 포용력도 있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매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부분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소탈하고 우직한 사람이면 괜찮다는 옛말이다. 이제는 타인들이 나의 가치를 평가하는 시대에 살고 있음을 인지하고 나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철저히 자기관리를 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호감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괜히 끌리는 사람들, 호감의 법칙 50>에서 보면 내가 호감이 있는 사람인가를 살펴보게 된다. 호감도의 유무 정도를 파악하고, 나만의 호감을 파악할 수 있는 스타일에 대해 설명한다.

만약 내 스스로 생각할 때 호감을 별로 얻지 못하는 편이라고 한다면 키워드를 통해 마인드 리셋 훈련을 해보자.

훈련이라고 복잡한 것도 아니다. 내가 알고 있었던 상식적인 처세에 대해 한 번 더 정리해 본다는 의미로 일독한다면 나도 모르던 나의 호감도를 충분히 끌어낼 수 있다.

MBTI가 유행하는 시대이다. 그만큼 자신의 성향, 즉 무의식 속에서도 자신의 호감, 장점을 꾸준히 찾고자 하는 것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상황의 조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MBTI보다는 부록에 실려있는 DISC로 자신의 성향을 체크해 보자. 실제로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분석방법으로 이에 대한 결과를 확인해 보고 자신의 장, 단점과 호감 전략, 비호감 잠재우기 전략을 참고해서 나의 호감도를 더 높여봄을 어떨까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도서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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