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기님前戀書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은 양철나무꾼은 참 힘이 듭니다.
흘리는 눈물에 의해서만 녹이 스는게 아니라,이런 빗물에 의해서도 녹이 스니까 말이죠.
이런 날 양철 나무꾼은 마기님을 떠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왜그런지는 '오즈의 마법사'를 읽어보신 마기님은 잘 알고 계실거예욥~)
오~나으 마기님은 어디에 계신 걸까?빨리 오셔서 녹슨 제 관절에 기름칠 좀 해주세요~플리즈~
제가 여지껏 듣고 있었던 건
[수입] 슈베르트 : 죽음과 소녀(말러 편곡)
Patrick Strub / Hanssler / 2004년 7월
확~'말러리아'에라도 걸려버릴까?는 아니고,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제목과는 다르게 경쾌하고 괜찮아요~
영혼이 슬픔에 잠식당할 일은 없어요~^^
팝으로 한곡 추천하자면,
[수입] Gold Against the Soul
Manic Street Preachers / 기타제작사 / 1993년 7월
저는 이 앨범에서 'Roses in the Hospital'을 젤 애정하지요~^^
끝으로 마기님 하면 떠오르는 음악은~
Winterplay - Hot Summerplay
윈터플레이 (Winterplay) 연주 / 유니버설(Universal) / 2009년 7월
오늘 같은 날은 'waltz in the rain'을 들어줘야 겠지만,
마기님이랑 어울리는 건,단연 'Gypsy Girl'이 아닐까요?
보컬 '혜원'인가 이 처자의 목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톡톡 튀는 마기님이 자동 떠오른다나 어쨌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