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그림 속 의학 이야기 - 고대의 주술사부터 미래의 인공지능까지
이승구 지음 / 생각정거장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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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그림 속 의학 이야기
고대의 주술사부터 미래의 인공지능까지
이승구 



과거의 의학은 과학이라기 보다는 미신에 가까웠다. 
무당이나 주술사들이 사람이 병을 낫게 하거나 질병을 가져온다고 믿기도 했었다. 
백여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의학은 급속도로 발전했고 그로 인해 
인간의 수명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지팡이를 휘감고 있는 나무 막대기가 의학을 상징하게 된 이유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18세기 이후 유럽의 의사들은 은 손잡이가 달린 지팡이를 신분 과시용으로 들고 다녔다고 
할 정도니 의학에서 지팡이와 뱀이 상징하는 것은 꽤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한의학이라고 하는 독자적인 의학기술이 발달했는데
침, 뜸 같은 외과적인 치료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한의학은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많은 발전을 하고 있는 의학이라 생각이 든다. 
일본은 서양 문물이 빨리 개방되서인지 독자적인 의학기술이 없다고 한다.


예전에는 수혈도 인간의 피를 받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개나 돼지의 피를 받아서 하면서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피를 가지고 있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100년 밖에 되지 않았으니 
현대 의학의 발전의 특혜를 가지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병원이라는 개념이 없고 아픈 사람들은 집에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과 비슷한 병원이라는 개념은 거의 천년 전에 생긴 것이라고 하니, 
의학이 발달은 참 더딘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그렇지 ㅇ낳지만 예전에는 사람의 몸을 해부하는 것도 금시기 되었거나 
아니면 해부 극장이라고 하는 쇼의 개념이어서 지금의 의학과는 많이 달랐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발사들과 외과 의사가 같은 취급을 받았던 적도 있다. 


의학의 발달이 있음으로 인해 우리는 불치병이라고 생각했던 에이즈나 암의 치료도
이제 목전으로 두고 있다.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더 좋은 의학기술이 생기고 
이제는 유전자의 변형도 하면서 앞으로 의학이 어떻게 발달 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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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나트랑 셀프 트래블 - 호이안.후에, 2017~2018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33
한동철.이은영 지음 / 상상출판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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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트래블 다낭, 나트랑 . 호이안, 후에
다낭, 나트랑 자유여행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북
이은영, 한동철



베트남 여행은 몇년 전 패키지로 하노이를 갔다왔다. 
그전까지는 베트남이란 나라에 대해서 많이 몰랐기 때문에 그 여행으로 베트남을 알게 된 후 
다시 한번 베트남에 꼭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치안 상태도 좋은 나라이다.


이번 셀프트래블 다낭, 나트랑 편은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즐길 수 있는 코스를
구석구석 소개해주고 있다. 아무래도 패키지로 베트남을 여행한 나로썬 
이런 자유여행 가이드북이 정말 반갑다. 
베트남의 다낭은 그 도시도 매력적이지만 근처에 있는 호이안과 후에가 있어서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라고 한다.


호이안에서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은 바로 올드타운이다. 
내가 간 하노이는 관광지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호이안의 올드타운은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유명하다고 한다.


베트남은 치안이 안전한 편이지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을 따라간다거나 
밤늦게 골목을 헤매는 일은 안하는게 좋다고 한다. 
그리고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너무 많이 다니기 때문에 교통사교율도 높다고 한다. 
이런 점을 주의해서 자유여행을 하면 좋을 것 같다.



긴 해변에 펼쳐진 드넓은 백사장, 프라이빗해서 한적하게 놀기 좋은 저렴하고도 고급스러운 리조트와 맛있는 베트남 음식, 여유롭고 안전한 도시 분위기가 어우러져 다낭은 최근 가장 완벽한 휴양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가서 놀기에는 왠지 부담되는 스카이바도 
여행객 입장이라면 한 번 쯤 가서 놀 수도 있기 때문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다낭과 가까운 나트랑, 호이안, 후에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코스가 가득하다. 
베트남에 대해서는 전쟁이 있었던 나라라는 것 밖에는 알지 못했지만
베트남도 긴 역사를 지닌 곳이기 때문에 박물관을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책의 뒷부분에는 가이드북이라면 필수인 미니맵이 있기 때문에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니지 말고 미니맵에 적어두고 다니는 것도 꿀팁!
각 지역별 추천코스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꼭 체크 해보고 여행 계획을 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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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리듬 때문이었어 - 삶을 바꾸는 리듬의 힘
김성은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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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리듬 때문이었어

삶을 바꾸는 리듬의 힘

김성은




각자 신체가 가지고 있는 리듬들이 있다. 어떤 사람은 아침해가 뜨면 바로 움직이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해가 져야 기운이 나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보통 햇살을 많이 받아야 아침에 일어나기가 쉬운데 겨울이나 비오는 날 아침에는 잠이 잘 안깨기 마련이다. 어떤 사람은 여행을 가서 일상 리듬이 깨지는 사람이 있다. 그것을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고 여행을 통해 흐트러지는 리듬을 설렘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 


인간이 리듬을 감지하는 것은 본능이라고 한다. 일주일간의 생활 습관을 기록해보고 개선하고 싶은 습관도 체크 해볼 수 있는 칸이 있어서 내가 어떤리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친한 친구 사이는 갑자기 어떤 이야기를 시작해도 대화가 가능하다. 그러나 오래전에 친했어도 가끔 만나는 사이는 오히려 할 말이 많지 않다. 어제 만난 친구를 오늘도 만나야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다. 시간이 같이 흐르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책에서는 솔로, 듀엣, 심포니로 리듬을 어떻게 기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 아이는 특히 리듬에 많이 민감하기 때문에 노래를 불러주거나 말을 할때도 리듬감 있게 말해주면 더욱 좋다고 한다. 


음악은 직감적인 전달이 가능해서 말과 메시지가 없어도 바로 리듬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각자 좋아하는 음악이 있을 것이고 그 플레이 리스트가 풍부할 수록 삶은 풍요로워진다고 한다. 내가 느끼는 감정을 호소하거나 표현할 줄 모르는 것은 내가 느끼는 감정의 형태를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음악에 귀 기울이는 마음의 공간이 있는 사람이 삶의 여러 결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리듬이 있는 스킨십으로 표현되는 마음들이 있다. 악수, 쓰담쓰담, 하이파이브, 토닥토닥 같은 스킨십으로 마음을 표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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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와 살고 있습니까? - 가족의 틀을 깬 놀라운 신상 가족 밀착 취재기
tvN 〈판타스틱 패밀리〉제작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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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와 살고 있습니까? 

가족의 틀을 깬 놀라운 신상 가족 밀착 취재기

판타스틱 패밀리 제작팀 




가족이라 함은 혈육을 나눈 피붙이를 가족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지만 실제 가족이라 함은 남과 남이 만나서 결혼을 하고 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바로 가족의 시작이다. 아이를 낳는 혈육의 정은 그 다음 가족의 넓은 범위 인 것이다. 한 부부가 아이를 입양하는 것도 가족이라 불려진다. 비록 같은 피를 나눈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이것처럼 가족이라는 것이 점점 확장 되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은 반려동물도 가족이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우리나라에서 불과 20년전 만해도 동물을 가족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이런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펫팸족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나 또한 반려동물을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중의 하나이다. 펫팸족은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명복을 비는 장례식 까지 할 정도로 지극정성을 쏟는다. 


그것처럼 일본에서는 로봇에 정성을 쏟는 가족들도 있다고 한다. 전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로봇이지만 그 로봇 앞에 밥그릇을 차려놓기도 한다. 그들은 로봇을 진짜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유독 일본이 롯봇에 애정을 많이 쏟는다고 한다. 유럽같은 서양은 개인주의가 많아서 그런지 로봇에게는 절대 감정이라는 것이 없다고 인식을 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혼자사는 사람이 많아지고 이들을 위한 쉐어하우스도 점점 늘어날 것 같다. 한 곳에 살지만 자신들의 영역에 크게 침범을 하지 않는 공동생활을 하는 것이다. 가족이라고 해서 모든 것을 다 알아야 하고 사적인 영역을 침범하는 것을 모두 용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친구나 직장동료보다 가족과 싸우는 횟수가 더 많을 것이다. 우리는 왜 그렇게 싸움을 하면서도 가족을 찾게 되는 것일까.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지 이 책을 통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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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심리학 - 있는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
토니 험프리스 지음, 이한기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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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심리학
있는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
토니 험프리스



어린아이는 감정 표현에 거리낌이 없다. 슬픔, 기쁨 모두 그대로 표현한다. 
그러나 어른이 될 수록 어린아이의 감정은 점점 가려지기 시작한다. 
그 이유는 어른들이 그림자의 방식에 갇혀서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고 
그것이 어린이들의 진정한 자아가 나타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라고 한다.


진실한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고 성실한 자세로 삶에 임한다. 
빛 속에 사는 사람들의 특징과 자아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비교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하나의 사건으로도 사람의 스타일에 따라서 공격형이나 수동공격형으로 반응할 수가 있다. 
자존감이 얼마나 높냐에 따라서 각자 반응이 다를 것이다.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기 때문에 자아의 다양한 표현 방식도 같을 수 없다.
자신의 존재를 깨닫고 다름을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행동이 될 때가 있다. 
나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는 깨달음은 
강력하고 창의적이다. 
-200p

책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회피방법이나 그림자속에 어떻게 숨는지 반응들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남의 이야기라 생각하지 말고 내 모습이 있는지도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다. 


빛의 문화는 친밀하되 잠식하지 않고, 돌보되 개인의 자유를 해치지 않고, 
포용하되 지나치게 간섭하지 않고,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사회적, 종교적, 교육적, 과학적, 기술적, 직업적 변화에 
책임을 지는 문화이다.
-22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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