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Q&A - 2026 최신판
이혜송.이혜홍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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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이혜홍, 이혜송

바른북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남들과 나를 끊임없이 비교하게 된다. 동기의 승진 소식이나 친구의 재테크 성공담을 들으면 겉으로는 축하해 주면서도 속으로는 나의 모습을 초라하게 느끼곤 했다. 이 책은 500개의 질문을 통해 흔들리는 멘탈을 붙잡고 현재의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도록 도와준다.

주어진 시간 중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은 바로 지금입니다.

본문 중에서

1장은 '회상의 계단'으로 지나온 나의 시간들을 되짚어보게 만든다. 치열하게 고민했던 지난날의 선택들과 그때는 너무나 커 보였던 실수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과거를 추억하는 것을 넘어 그때의 내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존재함을 꺠닫게 해준다.

책의 질문들은 어려운 철학적인 질문이 아니라 '돈을 쓰더라도 아깝지 않게 느껴지는 영역은 무엇인가요?', '잠들기 전 어떤 생각을 하나요?'같이 지극히 현실적이로 구체적인 나의 취향과 상태를 묻고 있다.

나의 모든 순간을 함께 했지만, 잘 드러나지는 않았던 나의 속마음을 들여다볼까요?

본문중에서

이런 질문들에 답을 직접 써가면서 채워보면 타인의 시선에 휩쓸려 정작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순간에 행복을 느끼는지 잊고 살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주말 오후의 독서처럼 소소하지만 확실한 나의 행복들을 확인하는 과정은, 불안한 현실 속에서도 나를 단단하게 지탱해 주는 것 같았다.

다가올 시간 앞에 나는 어떤 마음으로 소중한 내일을 맞이하고 있나요?

본문 중에서

3장에서는 자신의 어두운 이면을 마주하게 만들어주고 4장은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고 오직 나만의 기준과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게 도와준다. 남들이 보기에 번듯한 삶이 아니라 내가 보기에 부끄럽지 않고 만족스러운 삶이 무엇인지 정의내려보는 것이다.

세상의 정답이 아닌 나의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야말로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의 내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은지 에너지가 소진되지 않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나를만나는500개의계단 #자기계발 #심리학도서 #다이어리북 #자존감 #직장인힐링 #마음챙김 #QnA북 #글쓰기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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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마켓 - 하버드가 분석한 1조 달러 우주 시장의 비밀
매슈 와인지얼.브렌던 로소 지음, 고영훈 옮김 / 페이지2(page2)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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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마켓

매슈 와인지얼, 브렌던 로소

페이지2북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우주 경제를 이야기할 때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빼놓을 수 없다. 이 책은 스페이스X가 팰컨 9 재사용 로켓으로 발사 비용을 낮추고, 그 저렴한 발사 비용을 바탕으로 다시 스타링크라는 막대한 발사 수요를 창출해내는 수직 통합 전략을 매우 흥미롭게 분석한다.

스타링크는 단순한 인터넷 사업을 넘어, 화성 이주라는 장기적 비전을 위한 3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원을 확보하는 핵심 전략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또한 블루 오리진이 뉴 셰펴드 비행을 통해 민간 우주 비행사 좌석을 경매로 판매하여 실제 수요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한 사례를 보니 모든 사업 의 시작이 결국 데이터 기반의 시장 검증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머스크는 재사용 없는 우주 발사는 비행마다 비행기를 폐기하는 꼴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본문 중에서

이처럼 우주 산업의 선두 기업들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우주 관광, 위성 이미지 서비스, 심지어 우주 내 제조까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며 무한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오랫동안 정부 계약 중심의 느린 산업으로 여겨졌던 우주가, 이제 실리콘밸리의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처럼 가치 창출의 선순환이 기대되는 분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밴처캐피털리스트들은 우주를 수익을 내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지만 결국 소프트웨어 기업 못지 않은 투자 수익을 낼 수 있는 산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런 시각은 발사 비용의 급락과 민간 기업의 혁신 덕분이다. 하지만 이 책은 우주 산업의 고유한 난제인 복잡성, 높은 위험성, 긴 개발 주기를 간과하지 않는다.

나사처럼 전문성과 자원을 갖춘 조직에게도 우주 정거장을 짓는 일은 벅찬 과업이었으며, 정치가 아닌 수익에 생존을 의존하는 상업 정거장을 짓는 일은 그보다 훨씬 더 어려웠다.

본문중에서

호황과 불황을 오가는 자본 시장의 냉정한 논리가 우주 산업에도 똑같이 적용되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미래의 성장 가능성만을 보고 맹목적인 투자를 하기 전에 산업의 본질적인 리스크를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우주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들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그 뒤를 받치고 있는 자금 조달의 역학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었다.

우주 쓰레기의 파괴력은 엄청나다. 저궤도에서는 체리만 한 파편 하나가 수류탄 폭발과 맞먹는 위력을 지닌다.

본문 중에서

수많은 로켓 잔해와 고장 위성이 떠다니는 저궤도 환경은 모두가 공평하게 사용해야 할 공유 자원이지만, 무분별한 사용은 결국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결과를 낳는다. 우주에서의 소유권 논쟁이나 국가 안보와 우주 기술의 결합 문제 등은 우리가 지금 만드는 규칙이 향후 수십 년간 우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저자들은 설명한다.

우주는 꿈이 아니라 지금 당장 참여해야할 우리의 현실이다. 이런 거대한 흐름 속에서 한국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인피니트마켓 #우주경제 #하버드경영대학원 #스페이스X #스타링크 #민간우주산업 #우주투자 #경제프런티어 #우주자본 #미래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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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밍 트레이더 조 - 압도적 매출, 독보적 팬덤,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의 탄생
조 쿨롬.패티 시발레리 지음, 이주영 옮김, 정김경숙(로이스 김) 감수 / 더퀘스트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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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밍 트레이더 조

쿨롬 , 패티 시발레리

더퀘스트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트레이더 조는 미국 소비가자 가장 사랑하는 마트, 팬덤을 거느린 브랜드라고 한다. 무엇보다 거대 유통 공룡들과 싸워 이긴 '작은 가게'라는 것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이 책의 저자인 조 쿨롬은 처음부터 승승장구한 사업가가 아니었다. 그가 처음 운영했던 '프론토 마켓'은 거대 자본을 앞세운 세븐일레븐의 등장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비밀을 다뤄야 하는 곳이 있는데, 보통은 인사팀장의 사무실이다. 그러나 지휘계통에는 비밀이 있어서는 안 된다.

본문 중에서

보통 사람이라면 좌절하거나 대기업에 회사를 매각하고 안정적인 길을 택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비즈니스에 기적은 없다, 전략이 있을 뿐'이라고 단언하며 정면 돌파를 선택한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그가 위기를 바라보는 관점이었다.

그는 오늘 경쟁이 없는 곳이라도 내일이면 반드시 경쟁자가 생긴다는 냉철한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남들이 하지 않는 것, 대기업이 흉내 낼 수 없는 영역을 찾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획일적인 상품이 아닌 차별화된 제품, 굿 타임 찰리에서 맥 더 나이프로 이어지는 브랜드의 변신 과정이 대단해 보였다.

나를 한 번 엿 먹이면 네 잘못이지만, 두번 엿 먹이면 내 잘못이다.

본문중에서

많은 경영서가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강조하지만, 트레이더 조의 철학은 정반대였다. '왜 지금까지 트레이더 조를 모방하는 데 성공한 기업이 없는가?'라는 질문에 조 쿨롬은 '높은 임금과 혜택을 기꺼이 제공하려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평범한 풀타임 직원이라도 가구 기준 중위 소득은 벌어야 한다는 그의 기준은 직원을 단순히 비용을 줄여야 할 대상이 아닌 회사의 성장을 함께하는 파트너로 바라보는 인본주의적 경영 철학을 보여준다. 회사가 나를 존중해주고 있다는 믿음이 있을 때, 직원 역시 회사를 위해 자발적인 열정을 쏟아낼 수 있다.

첫 번째로, 소매업에서 성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은 인구통계학적 일관성이다.

본문 중에서

트레이더 조의 마케팅 전략은 비상식 그 자체다. 광고도 하지 않고, 할인 행사도 없으며, 흔한 온라인 쇼핑몰조차 운영하지 않는다. 획일화된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은 남보다 더 빨리 달리는 것이 아니라, 남들과 다른 방향으로 걷는 것이다. 나만의 관점, 나만의 스토리, 그것을 밀고 나갈 수 있는 용기야말로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는 비결이라는 것을 알게 된 책이었다.


#비커밍트레이더조 #트레이더조 #조쿨롬 #경영전략 #브랜딩 #마케팅 #직장인추천도서 #경제경영서적 #자기계발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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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를 뒤흔드는 신인류의 등장 - 의미와 보상을 동력 삼아 성장하는 밀레니얼 리더 서가명강 시리즈 43
이찬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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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를 뒤흔드는 신인류의 등장

이찬

21세기북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회사에서 후배들에게 업무를 지시할 때마다 나온다는 3개 질문이 있다. 바로 "이걸요? 제가요? 왜요?" 이른바 3요 질문이다. 내가 신입이었던 시절에는 상사의 지시라면 무조건 수첩에 적고 해야 하는 것이었는데 이런 질문은 도전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저자는 MZ 세대의 이러한 질문이 업무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의 정확한 내용과 목적, 왜 내가 이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타당성을 묻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그들은 납득할 수 있는 업무여야 움직이며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쌍방향의 소통을 원한다는 것이다.

리더십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지만, 사실 리더십은 팔로워십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

본문 중에서

MZ 후배들의 질문은 반항이 아니라 일을 더 잘하고 싶고 의미를 찾고 싶다는 신호였을지도 모른다. 리더들은 일의 맥락과 가치를 충분히 설명해 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지면 좋을 것이다. 저자는 리더십이 구성원의 경력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갓 입사한 신입 사원에게는 친절한 티칭을, 고민이 있는 팀원에게는 마음을 어루만지는 카운슬링을, 전문성이 필요한 직원에게는 컨설팅을, 성장 욕구가 강한 직원에게는 코칭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페이스북 리더들의 시례처럼 리더보다 뛰어난 직원을 뽑아 그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리더의 역할이라는 점도 인상 깊었다.

언어적 커뮤니케이션과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모두 전제 조건은 신뢰감이다.

본문중에서

책에서는 인재를 정의하는 공식을 '지식 x 기술 x 태도'라고 말한다. 이 세 가지 요소는 더하기가 아니라 곱하기의 관계라서 지식과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태도가 0이라면 결과는 결국 0이 된다는 것이다. 조직 내에서 협업을 저해하고 분위기를 흐리는 태도가 얼마나 치명적인지 수학적으로 증명된 셈이다.

직원들은 리더고 업무를 이끌어가거나 팀원으로 협업하는 일 모두 경험해 봐야 한다.

본문 중에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AI 기술과 자동화 소식을 접할 때마다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곤 했다. 내 일자리는 안전할까? 관리자의 역할도 AI가 대신하게 될까? 하는 걱정 말이다. 하지만 저자는 AI는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는 있어도 사람을 모으고 이끌고 성장시키는 일은 결국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구성원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을 돕는 교량형 리더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서가명강 #이찬교수 #밀레니얼리더 #신인류의등장 #직장인필독서 #팀장리더십 #MZ세대소통 #조직문화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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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의 온도 사전 - 체온 36.5℃를 기준으로 보는 우리말이 가진 미묘한 감정의 온도들
김윤정 지음 / 구텐베르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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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의 온도 사전

김윤정

구텐베르크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우리말 온도 사전>은 현직 국어교사인 저자가 우리말 속에 숨겨진 감정의 온도를 체온의 감각으로 풀어낸 책이다. 단순히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의 뜻을 풀이하는 사전이 아니라, 내가 잊고 지냈던 마음의 온도를 다시금 느끼게 만드는 따뜻한 손난로 같았다.

보통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함을 원한다. 감정을 섞지 않고 상대를 배려하는 듯한 말투, 적당한 미소, 거슬리지 않는 매너. 저자는 책에서 친절은 훈련될 수 있는 행동이며 우리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타인에게 친절해야 한다고 배운다고 말한다.

'자상하다'는 아랫사람이나 보살핌이 필요한 대상에게 유난히 정성이 깊고 마음 씀씀이가 꼼꼼한 태도를 의미합니다.

본문 중에서

가끔은 관계자들에게 친절하긴 하지만 오히려 옅은 서먹함을 느끼곤 하는데 마치 잘 프로그래밍 된 AI 처럼 마음의 온기가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다정하다의 온도는 37.0도, 내 체온보다 살짝 높아 타인의 온기가 고스란이 전해지는 온도다.

다정함은 훈련된 행동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서 자연스레 흘러나오는 마음의 상태라는 문장을 보고 나는 과연 누구에게 다정한 사람이었을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오붓하다'는 여럿이 아닌, 단출한 몇몇이 모여 매우 정답고 친밀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본문중에서

'북받치다'는 약 42.0의 온도 즉 감당할 수 없는 슬픔이나 격한 감정이 목구멍까지 뜨겁게 차오르는 발작적 고열이라고 표현한다. 억울함일수도, 서러움일수도, 설명할 수 없는 막막함일 수도 있는 감정들이 '북받치다'라는 단어를 만나는 순간 뭉쳐있던 응어리가 풀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감격스럽다'는 마음에 깊이 느껴져 고마움이나 감동이 솟아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본문 중에서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하이데거의 유명한 명제가 이로톡 피부에 와닿게 느껴진 적은 없었다. 저자는 우리가 아는 낱말만큼의 세계를 보고, 그만큼의 자신을 이해한다고 말한다. 돌이겨보면 나의 감정 표현은 고작 좋다, 싫다, 짜증난다, 괜찮다 정도의 몇 가지 단어에 갇혀 있었다.

책에 소개된 포근하다, 애틋하다, 섭섭하다, 먹먹하다, 시원섭섭하다 같은 섬세한 우리말들은 좁디좁은 내 존재의 집을 확장해주는 것 같았다. 팍팍한 현실에 지쳐 마음이 건조해진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책의 위로가 깊이 닿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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