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리듬 때문이었어 - 삶을 바꾸는 리듬의 힘
김성은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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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리듬 때문이었어

삶을 바꾸는 리듬의 힘

김성은




각자 신체가 가지고 있는 리듬들이 있다. 어떤 사람은 아침해가 뜨면 바로 움직이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해가 져야 기운이 나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보통 햇살을 많이 받아야 아침에 일어나기가 쉬운데 겨울이나 비오는 날 아침에는 잠이 잘 안깨기 마련이다. 어떤 사람은 여행을 가서 일상 리듬이 깨지는 사람이 있다. 그것을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고 여행을 통해 흐트러지는 리듬을 설렘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 


인간이 리듬을 감지하는 것은 본능이라고 한다. 일주일간의 생활 습관을 기록해보고 개선하고 싶은 습관도 체크 해볼 수 있는 칸이 있어서 내가 어떤리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친한 친구 사이는 갑자기 어떤 이야기를 시작해도 대화가 가능하다. 그러나 오래전에 친했어도 가끔 만나는 사이는 오히려 할 말이 많지 않다. 어제 만난 친구를 오늘도 만나야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다. 시간이 같이 흐르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책에서는 솔로, 듀엣, 심포니로 리듬을 어떻게 기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 아이는 특히 리듬에 많이 민감하기 때문에 노래를 불러주거나 말을 할때도 리듬감 있게 말해주면 더욱 좋다고 한다. 


음악은 직감적인 전달이 가능해서 말과 메시지가 없어도 바로 리듬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각자 좋아하는 음악이 있을 것이고 그 플레이 리스트가 풍부할 수록 삶은 풍요로워진다고 한다. 내가 느끼는 감정을 호소하거나 표현할 줄 모르는 것은 내가 느끼는 감정의 형태를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음악에 귀 기울이는 마음의 공간이 있는 사람이 삶의 여러 결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리듬이 있는 스킨십으로 표현되는 마음들이 있다. 악수, 쓰담쓰담, 하이파이브, 토닥토닥 같은 스킨십으로 마음을 표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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