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줄래, 장미가 발가벗고 있는 건지
아니면 그게 그냥 그녀의 옷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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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소년들을 사랑하면 할수록, 또는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 사이의 장벽은 무너뜨릴 수 없으며 그뿐 아니라 결국 영속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에 납득돼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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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된 국경은 38도선에만 있지 않았고 도처에, 개개인의 마음에서, 과거를 봉쇄하고 미래를 질식시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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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를 주시하면서 또다시 아픔의 감정을 느꼈다. 아마도 이것은 단지 시작일 것이었다. 그 질문들은 그들은 갖게 될 것이었다. 그들은 그 질문들을 묻게 될 것이 틀림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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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경계는 존재했다. 아마도 그것은 우리의 가장 큰 두려움, 즉 남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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