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잘 쓰는 법 - 짧은 문장으로 익히는 글쓰기의 기본
벌린 클링켄보그 지음, 박민 옮김 / 교유서가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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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여백, 텅 빈 머리.

'어떻게 채워야 하나?' 걱정 한가득.



글을 잘 쓰는 작가들은

일필휘지로 썼을 것 같은데.



어찌 한 문장만 썼는데도

숨이 막혀온다.



'뉴욕타임스'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벌린 클링켄보그(Verlyn Klinkenborg).



저자는 글쓰기의 전통적 방법론에 의문을 제기하며,

문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천재성과 독창성이 없더라도

기본적인 것에 유의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짧은 문장의 힘을 강조한다.

단문의 리듬감과 호흡을 느껴보라 반복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용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을

짧은 문장으로 채워놓았다.



단문의 힘을 강조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직접 짧은 문장의 리듬감을 경험하도록 했다.



결국 글쓰기는 노력이며 과정이다.

선별한 문장을 쌓아가고, 반복되는 퇴고를 통해 온전한 글을 완성해간다.



저자를 통해 우리는 글쓰기로부터 자유함을 얻고,

무기력에 빠진 우리에게 유쾌한 용기를 허락한다.



*출판사 서포터즈로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개인의 주관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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