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믿음 사이 - 헬무트 틸리케의 산상수훈
헬무트 틸리케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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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지금 현재'를 살아가지 못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의 상처에 얽매여있거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 



특히 현실이 고통스러울 때일수록,

충실한 삶은 더욱 어렵다.



20세기 최고의 신학자 중 한 명인

헬무트 틸리케(Helmut Thielicke).



독일의 대표적인 현대 신학자인 

바르트, 몰트만, 틸리히, 본회퍼와 함께 회자된다.



특히 독일 사회에서 다른 신학자는 알지 못하더라도

틸리케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중적이기도 했다. 



틸리케는 세계대전 이후의 독일 사회에

교회를 뛰어넘어 시대의 문제와 아픔에 함께 동참했다. 



당시의 독일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참된 복음은 무엇이었을까?



틸리케는 그러한 고민 가운데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전했고, 그 결과물은 설교집으로 출간된다.



마치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 가운데서도

믿음 가운데 꿋꿋이 한 걸음을 걷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파격적인 은혜 가운데서도 

좁은 길을 걸어가는 제자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



저자 특유의 명확한 해석과 과감한 적용은

당시 설교를 듣는 대중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 우리들에게도 울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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