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에의 강요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김인순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에게 『향수』로 유명한 독일의 소설가 파트리크 쥐스킨트(Patrick Süskind, 1949~).
그의 섬세한 필치와 매력적이고 풍부한 표현력은 이 얇은 책에도 여실히 드러난다.

이 책은 세 편의 단편과 한 편의 에세이 모음집.
짧은 이야기 속에서 우리네 인생의 면면을 볼 수 있다.

주위의 작은 말에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내면의 외침에 반응하지 못하는 우리의 소심함과 답답함.

주체적으로 나의 삶을 그리고 싶지만.
현재의 나를 지키기 위해 전전긍긍하며, 결과에 연연하는 모습은 아닌지.

복잡다단한 세상 가운데 휩쓸리지 않고,
작은 행복에도 만족할 수 있는 삶이 무엇일지 고민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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