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공부 - 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
최재천.안희경 지음 / 김영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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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 글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나 또한 그렇고, 신문의 한꼭지 글을 통해 나는 이 분을 알게 되었고, 작은 지면에 그가 풀어가는 동물이야기, 사람이야기가 참 와닿았다. 그러면서 어떤 분야의 전공자라면 어떻게 글을 쓰고 그 전공을 통해 사회를 조망해야 하는지 많이 생각하게 했다.


이 책 또한 나오자 마자 읽고 싶었는데, 어쨌든 지금 읽었다.

공부라는 주제어로 사회, 교육, 경제, 환경 등의 다양한 분야들을 섭렵할 수 있음에 놀랐고 또한 배웠다. 


이 분이 이런 과정으로 공부하게 되었고, 공부하면서 자신이 덕을 본 것을 사회현상과 관련지어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새삼 알게 되었다는 점 또한 우리나라의 교육이 개선되어야 할 점을 말해주고 있고, 우리나라의 대학교, 대학원의 연구 문화 또한 어떠한 지 알게 되었으며 교육자로서 학생들을 어떻게 서포트해야 하는지도 생각하게 했다. 


개인적으로 책으로 무언가를 배우기 좋아하는 나로서 엄청나게 바쁜 이 분임에도 자기만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고 이 또한 닮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감기한을 두고 일주일 전에 완성을 하고 더 나은 무언가를 위해 또 갈고 닦는다면 과연 따라올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높은 수준의 사람도 노력을 끊임없이 하는데, 나는 무얼 믿고. 


이 책은 어느 한 분야의 것이라고 딱 잘라 말 할 수 없는 묘함이 있고, 그래서 더 의미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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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3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벌써 마흔이 된 당신에게 해 주고 싶은 말들 42
김혜남 지음 / 메이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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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남 작가의 글은 설득력 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치열하게 열심히 살았고, 그러다 병이 들었으며, 그럼에도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으며 이렇게 좋은 글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인상깊게 읽은 것은 누구나 한 번씩은 생각해보는 것을 이 분은 책으로 남겨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좋은 것은 좋은대로 아쉬운 것은 아쉽지만 충분히 잘했어 하면서 스스로를 토닥여주고 격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어진 것들을 곱씹고 생각해보면서 당시에 이랬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긴 해. 하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와의 같은 경험이 없다면 백분 이해하긴 어렵겠지만 자신이 걸어온 길을 TMI 라고 할만큼 자세하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작가의 심경을 와닿게 읽을 수 있었다. 더불어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선배로 이건 이래도 괜찮아 하는 허용의 메세지도 있고, 진짜 힘들었지만 다시 산다고해도 꼭 이것만은 그렇게 하겠어 하는 것도 있어서 작가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배반하는 것만은 아니라서 더욱 좋았던 것같다.


내가 만약 이 제목으로 글을 짓는다면 무어라 적을까 생각해보았다.

그러면서 지금 현재의 요즘의 내 삶을 머릿속으로 생각해본다.

바빴고, 

바빠서 잘 못했고,

여유가 없어 아쉬웠지.

다시 살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가정형의 문장일 수 있겠지만

아직 내 남은 삶도 많이 남았는데 지금이라도 아쉬움 없이 살아보는 건 어떨까.

무언가에 매진할 때는 달려보는것이고, 그 외에는 마음껏 사랑하고 그 순각을 만끽하기로 말이다.


책 나오자마자 읽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읽었고, 그럼에도 난 읽었고 느꼈으니.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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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1 - 청소년을 위한 논어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1
판덩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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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중국인이다. 판덩독서를 창시한 사람이라는데, 판덩독서가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중국에서 손꼽히는 현인으로 공자를 가리킨다. 우리나라에서도 공자, 맹자의 글을 읽고 인문학적으로 풀어가는 글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중국에는 오죽할까 싶다.


이 책은 크게 4개의 장으로 나눠 이야기하고 있다.

각 주제에 맞는 문장을 골라 언급하면서 저자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이야기하고 있다.

책을 읽는데 저자는 고리타분하지 않고 솔직하게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하는 사람 같아 보였다.

그리고 옛 글이지만 이 글을 통해 현재의 우리에게 주는 의미리를 현대적인 시각과 감정에서 설명하고 있어서 동떨어지지 않는 느낌이라 좋았다.


전공자에게는 쉽게 와닿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어떤 책이든 쉽게 풀어져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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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한문 - 한의학 입문자를 위한, 제3판
백진웅.이병욱 지음 / 부산대학교출판부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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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이런 류의 책이 있는 것을 안지 오래되지 않았다.
더불어 한의학을 배우는 학생들이 한문 때문에 원서 읽는데 애를 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또한 처음이다.
한자, 한문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많이 쓰이고 활용되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고등학교에서는 대입에는 제2외국어와 함께 선택으로 치는 과목 정도로 치부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들이 벌어진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한의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들이 답답해서 해당 저작물을 출판 한 것으로 보인다.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지만 더 이상의 진도를 나가기가 힘들어 기본적인 한자의 익힘은 절실하기 때문일 것으로 예상된다.
친구 중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의 경우 한자를 기본적으로 알고 있으면 해당 흐름이나 사건들을 이해하기를 수월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필요에 따라서 도움을 준 경험도 있다. 같은 예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이 책을 한의학과 1학년 학생이 보고 전공지식을 높이기 위한 자료로 쓸 지, 또는 예비 한의학과 지망생인 고등학생이 볼 지 알 수 없지만...
그 의미는 충분하다고 보아진다.
그리고 한문 전공자의 시각에서 이 책을 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지만, 필요에 의한 것이라면 보다 다양한 자료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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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그림의 힘 그림의 힘 시리즈 1
김선현 지음 / 세계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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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대단한 힘을 갖고 있다.

우연히 이 책의 저자 강연을 듣게 되었다. 

저자는 여러가지의 이유로 힘든 사람들이 그림을 통해 많은 힘을 얻고 치유의 과정을 얻게 됨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나 또한 지친 부분이 있나보다. 이 책을 다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그러하기 때문일테다.

일, 사람관계, 부, 시간 관리, 나 자신 으로 목차를 나누어 그림을 분류하고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림이 크게 들어가서 감상하기에 충분하고, 글이 많지 않아 각자 해석할 수 있도록 열어두고 있는 것 같다.

그 그림이 표현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더라도 그것을 보고 우리가 느끼는 것이 그 그림의 이유일 것이다.

색깔에 따라 사람이 으쌰으쌰하게 되는 것도 참 신기한 것 같다.


사람의 삶이 뭐 그렇게 크게 다르지 않다.

결국 이 5가지에서 벗어나는 게 무엇이 있을까. 

문득 부질없음과 함께 그럼에도 또 치열하게 살아야 함이 우리 인간의 삶이 아닌가 싶다.

그림을 통한 힘을 얻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림의 힘2권이 있던데, 이 책 또한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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