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minumsa님의 "[판미동] 판미동 신간 <한글 논어> 서평단을 모집합니다.(~6/23)"

http://blog.aladin.co.kr/739437173/7044884

논어의 글귀를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신창호님의 논어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무지 궁금합니다.
좋은 글을 보는 이들이 많을수록 우리 모두 마음이 깊어질 것 같아 괜히 마음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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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aladin.co.kr/minumsa/7042742

 

개인적으로 논어를 원문으로 여러번?이라고 말하면 좀 그렇지만,

한창 공부할 때 나름 읽었었기에 이 책은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궁금하다.

어려운 글을 쉽게 풀이하여 좋은 글을 많은 독자들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이 나왔으리라 생각된다.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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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만만한 경제학 - EBS 공부의 왕도 김민준의 재미있는 경제이야기 엠스터디 시리즈
김민준 지음 / 지공신공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재테크를 하려고 해도 전문 용어 등을 모르거나 부정확하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 책은 왠지 쉽게 설명 해놨을 것 같은 느낌에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의도와 편집 방향들을 볼 때 충분히 쉽게 갈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전문 지식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인가.

청소년을 위한 이라는 꾸밈말로 인해 내가 이 책을 너무 쉽게 봤나보다.

각 장마다 배우게 될 내용이라고 하여 경제 관련 용어들을 정해놓고, 그것과 관련 되게 일상 생활 속에 있을 법한 이야기를 하게 꾸며져 있다. 그러나 그 용어들을 이야기 속에 넣으려다보니 조금은 작위적인 느낌이 없잖아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기회비용 운운하면서 된장찌개와 국밥을 선택하는 이야기

불확실성을 이야기하면서 뒷모습만으로 미인을 발견할 확률 등 다소 생뚱맞은 내용의 연결이라 짜집기 한 경향이 있는 느낌. 나만 느낀 것일까.

이 책의 저자는 똑똑하니까 이 책을 보는 사람은 으레 다들 자신처럼 이해할 것이라 생각하고 쓴 건지 다소 난해하고 쉽지 않다.

경제학에 대해 쉽게 알고자 하는 사람보다는 이미 어느정도 경제학과 그 관련 용어를 정리하고 습득이 완료된 사람이 이 책을 서브로 읽어보는 것은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경제학과 실제 생활을 최대한 관련 시키려고 노력한 저자의 노고는 인정해줘야 할 것 같다.

하지만, 다음엔 조금 더 쉽게 써야 청소년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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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둥빈둥 당당하게 니트족으로 사는 법
파(pha) 지음, 한호정 옮김 / 동아시아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니트족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우선 니트족(NEET)의 어원은 Not in Education Employment Training 의 약자이다. 즉 교육, 고용, 직업 훈련을 받지 않는 사람을 뜻한단다.

이 단어를 전에 들어본 적은 있다. 하지만, 이 책과 같이 완전히 니트족의 전신을 보는 듯한 글은 처음이다.

이 책의 서두에 보면, 사회규범(회사, 일, 결혼, 가정..)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절망하고 있는 사람들이 다양한 삶의 방식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이 편하기를 바란다는 의도에서 이 책을 낸 것이란다.

사고가 독특하다. 이 책의 저자는 스스로 니트족으로서 자신이 어떻게 현재의 니트족이 되었는지 그 과정과 함께 현재 니트족으로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말해주고 있다.

읽으면서 늘 성실하게 부지런히 무언가를 성취하면서 살아야한다는 나름의 생각으로 열심히 자기계발서를 읽었던 나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입장을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니트족은 생활의 90%를 인터넷으로 하고 있는 듯 했다. 인터넷으로 타인과 교류할 수 있고, 심심풀이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자금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인터넷, 정보화시대를 정말 강하게 어필하면서 극찬하고 있다. 쉐어하우스를 통해서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으며 그들의 재능은 시간 죽이기라며 자신있게 말하고 있다.

 

다른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고 편하게 자신의 삶을 향유하는 모습에서 색다른 경험을 주는 책의 느낌이었다. 일본인이라서 조금 다름을 느낄 수 있었고, 나와 다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다소 낯설고 띠옹~ 하는 생각이 들긴 했었는데, 각자 살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느낌이라 조금은 끄덕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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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떠나는 유럽 미술 여행 - 22곳의 미술관에서 보낸 40일
강두필 지음 / 아트북스 / 2009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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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의도는 참 좋다.

이 책을 만들기 위해 이 여행을 떠난 것은 아닐 것이다.

평소 예술적인 부분에 관심이 많은 저자가 예전 유학시절에 경험했던 다양한 예술작품들을 아들과 함께 공유하고 그 시간을 통해 부자지간의 정을 느끼고자 했던 마음이 담겨 있어 이 책은 내용을 떠나서 취지가 참 괜찮다 싶다.

 

유럽에는 다양한 작품들, 여러 작가들의 그림들을 통해 참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있다. 예술작품에 조예가 있는 사람이라면 유럽 여행이 참 만족스러우면서도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생길 것이다. 평소 관심이 많지만 아직 먼 여행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입문서 형식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자녀와 함께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권할 만하다.

 

각 작품에 대한 깊은 의미까지 설명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 눈에 맞게 설명을 해주려고 하는 아빠의 모습에서 여타의 부모들도 다 그런 마음이겠지 싶은 것이 참 보기 좋았던 것 같다. 나도 몇 년 뒤 우리의 아이와 함께 이런 여행을 할 수 있을까? 그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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