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음사 출판그룹 논픽션 브랜드 민음인 입니다.

4월 출간 예정 , 아동 심리 도서 <사랑받기 위해 태어나다>

가장 빠른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해당 도서는 출간예정 도서로 표지는 출간 시 변경 되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다. 그것이 존재의 법칙이며 목적이다."

미국 최고의 아동 트라우마 전문의가 들려주는 사랑과 공감의 위대한 힘!


관계 맺기의 핵심, 공감 능력은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위협받고 있는가?

개로 길러진 아이부터 카멜레온 소녀까지,

사랑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공감 능력을 회복한 아이들의 감동적인 이야기


갓 태어난 아기의 손가락이 본능적으로 어른의 손가락을 꽉 움켜쥐는 그 순간부터 아기의 몸과 뇌는 친밀한 관계를 찾아 나선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감정을 공유하는 능력이 바로 공감이며, 이는 관계를 단단히 이어주는 강력한 접착제다. 이 책에서는 미국 최고의 트라우마 전문가이자 소아 정신과 의사 브루스 D. 페리 박사와 국제적인 상을 받아온 과학 저널리스트 마이아 샬라비츠가 공감 능력의 발달 과정을 설명하고, 이것이 사람의 행복과 사회 안정에 왜 반드시 필요한지, 또 이 소중한 능력이 현대 사회에서 얼마나 심각하게 위협당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아이들★


털모반이 있는 아이 제레미는 오른쪽 뺨에 시커먼 털이 가득한 커다란 점이 있는 채 태어났다. 엄마의 과도한 보살핌으로 작은 스트레스도 못 견디는 폭군으로 행세했으나, 스트레스 조절 훈련으로 침착한 아이가 되어간다.


“나에게만 사랑을 주세요.” ‘개로 길러진 아이’의 동생. 러시아 고아원에서 태어나 생후 2년 동안 누구에게도 따뜻한 보살핌을 받지 못했다. 사랑 많은 가정으로 입양되어 인간과의 거리감을 회복해간다.


내겐 너무 강렬한 세상 요나는 자폐 스펙트럼에 속하며, 아빠 샘은 아스퍼거 증후군이다. 자폐인에게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는 선입견에 도전한다.


진실을 말하지 않는 형제들 떠돌이 범죄 집단에서 태어난 세 형제는 FBI의 심문에 거짓말로 일관한다. 공감 능력의 토대가 되는 신뢰가 무너졌을 때 어떤 재앙이 일어나는지 보여준다.


매력적인 냉혈한 이웃의 정신지체 소녀를 공개적인 장소에서 강간하고도 “자비를 베풀었다”고 주장하는 소시오패스 소년. 반복적인 애착 박탈이 공감의 결핍을 가져온 사례.


버려진 아이들의 엄마가 된 소녀 트리니티는 마약 중독자인 부모에게서 태어났으나 이웃의 보살핌과 교사의 작은 친절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방임된 아이들을 보살피는 대모로 거듭난다.


무리에 속하고 싶었던 카멜레온 소녀 평범한 소녀는 왜 예비 갱단이 되었나. 집단에 소속되고자 하는 십 대의 욕구와 자기 정체성을 형성하고자 하는 의지 사이에서 생겨난 갈등을 발전적으로 다루는 과정을 보여준다.


스크린 마더▶ 우울증에 걸린 엄마 밑에서 TV를 보며 자라난 브랜든은 의사소통을 자연스럽게 할 줄 모른다. 공감도 불가능하다. 매체가 뇌에 미치는 악영향을 알려준다.


 

 

“어서 커서 ‘다윗의 신부’가 될래요.”▶광신도 집단 다윗파의 아이들의 사례를 통해 사회 계층과 권력이 인지와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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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쉬키루들에게 - 써나쌤의 러브레터
오선화 지음 / 틔움출판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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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 늘 청소년과 함께 하기 때문에 그들의 세계를 알기 위해 나름 노력하는 경향이다. 하지만 한 해 한 해 갈수록 나 또한 나이가 들고 어른의 세계에 있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청소년들의 모습이 이해가 안 갈 때가 자주 있다. 이 또한 내가 늙어서 그런 것이리라 생각하지만.

 

하여튼 이 책을 통해 그래도 한 번 또 경험해보자라는 생각에 이 책을 잡아보게 되었다. 10대들의 생각과 행동을 다 이해하고 넓게 포용하면서 그들의 세계에 완전히 푹 빠진듯이 보인다. 이러기 쉽지 않을 것이다.

 

10대의 아이들을 말로는 청소년쉬키루들이라고 조금은 과격한 듯한 표현은 하지만 마음만은 온전히 10대나 다름없다. 청소년들을 마냥 너무 사랑한 나머지 창의력 덩어리다, 긍정심 덩어리다, 가능성 덩어리다 라고 표현하면서 칭찬칭찬 이런 칭찬이 없다.

 

공부가 힘든 아이들에게 괜찮아 더 열심히 하면 되잖아 라고 하면서 토닥이고 안아주고 달래주고 있다. 담배를 피는 아이에게도 조금만 더 줄여보자 다음에는 더 줄일 수 있으리라 믿을게 라며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말을 통해서 누구나 와서 말하고 쉽게 자신의 심정을 토로할 수 있게 해주는 모습이다. 성적의 등급으로 너희를 규정할 수 없으니 시험으로 자기 스스로를 포기하지 말고 언제나 밝고 맑게 잘 살면 된다고 말이다.

 

어른 중에 이렇게 아이들의 마음을 열 수 있게 하는 이가 얼마나 될까. 하물며 그 아이의 부모 또한 호통을 치기만 할 뿐 그 아이의 진심을 온전히 받아들이기란 여간 쉬운 게 아니니까 말이다. 이 책을 막상 10대 아이들이 읽으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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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이 오길 기다리며 좋은 책들로 인해 우리 마음에도 봄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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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 투자자를 위한 회계 강의, 재무 분석의 기초에서 완성까지
박동흠 지음 / 부크온(부크홀릭) / 2015년 2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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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350만원 들고 떠난 141일간의 고군분투 여행기
안시내 지음 / 처음북스 / 2015년 4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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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바꾸고, 버리고, 시작하라- 부자가 되는 37가지 행동법칙
나카지마 가오루 지음, 한고운 옮김 / 전나무숲 / 2015년 3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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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하기 힘든 말
마스다 미리 지음, 이영미 옮김 / 애니북스 / 2015년 3월
11,500원 → 10,350원(10%할인) / 마일리지 5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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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 용감하고 유쾌한 노부부가 세계여행을 통해 깨달은 삶의 기쁨
린 마틴 지음, 신승미 옮김 / 글담출판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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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TV, 책을 보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나이가 지긋하신 노부부이다. 그런데 70살 즈음인 그들이 이제까지 살던 자국의 보금자리를 떠나서 여러 나라를 다니며 살겠다고 마음을 모았다.

 

이제껏 함께했던 모든 가구, 가전, 살림살이들을 정리하면서부터 이 여행은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정든 물건을 다른이에게 팔고 기부하고 하면서 앞으로의 여행에 대한 준비를 시작하고 마음가짐을 가다듬는 모습을 보고 그들의 여행 시작을 함께 기다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젊은 사람들도 쉽지 않은 여행을 노부부가 한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요즘 나이가 전부가 아니라 마음가짐의 나이가 어떠하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하지만 만약 우리 부모님이 이와같은 결정을 했다면 과연 쉽게 동의하고 보내드릴 수 있을까.

 

이들은 터키,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독일, 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를 다니며 그들이 꿈꿨던 여행을 만끽하고 있었다. 물론 오랜 기간 머물러야 하기 때문에 의식주에 대한 고민과 에피소드가 대부분의 이야기이긴 했지만 충분히 재미있었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여행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에 기록하면서 월 스트리트 저널에도 실리게 되고 그들의 삶이 주목받게 되었다.

 

짧은 여행을 하다보더라도 그 사람의 진면목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들 부부는 남이 아닌 부부이긴 하지만 함께 한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은 재혼부부였다. 우려와 달리 여행 중에 생기는 갈등들을 충분히 지혜롭게 해결하고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인생을 어떻게 꾸려가야 하는지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 것이며 무엇을 놓쳐서는 안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포기해서는 안되며 이제까지의 노하우를 앞으로의 삶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며 그러면서 하루하루는 또 더욱 즐거울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한편으로 내가 그들의 나이가 되었을 때 저같은 결정을 하고 실행을 할 수 있을까. 나이 얼마 되지 않은 지금도 그냥 주저앉으려는 경향이 다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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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저블 - 자기 홍보의 시대, 과시적 성공 문화를 거스르는 조용한 영웅들
데이비드 즈와이그 지음, 박슬라 옮김 / 민음인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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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이의 인정을 받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싶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있다. 아니 많다. 나는 인비저블에 속하는지 읽는 내내 생각해보았는데, 글쎄.

 

타인의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그 실제 가치보다 훨씬 과장되어 있다고 미리 말한다. 독자에게 두가지 길을 말하면서 선택하라고 한다. 끝나지 않을 러닝머신 위에서 남들과 경쟁할 것인지 vs 스스로에게 도전하며 보상을 받을 것인지 말이다.

이 주제로 탐구하게 된 이유는 고도의 전문지식을 갖고 있으면서 중대한 역할을 하지만 무명으로 만족하는 이에 매료되어서라고 한다.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조용한 고수들이 어떻게 그들의 삶을 만들어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 준단다. 목차에는 11가지로 나눠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3가지는 다음과 같다.

타인의 인정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치밀성을 가져야 한다.

무거운 책임감을 견뎌야 한다.

 

자기과시와 타인의 관심을 갈망하는 요즘에 인비저블의 사고방식은 완전히 상반된다. 남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문화는 과도한 감시문화라고 말하면서 다른이의 시선보다 자신에게 오히려 더 충실하고자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인비저블의 생각이라고 보면 되겠다.

 

공항에 항공기의 길표시 및 안내를 하는 이, 향수를 만드는 조향사, 타워의 구조 공학자, IS(UN의 동시통역부서), 작가, 영화 제작 보조스태프, 라디오헤드(기타&관련 장비 전문가), 피아노 조율사, 투표용지 디자이너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인비저블의 삶을 조망하고 있다.

 

읽으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알려지지 않는 영웅으로 성실함을 갖춰야 하며 경험이 많기에 그만큼 많은 책무가 있으며 끝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 자신의 일에 집중력을 쏟아 임하고 베푸는 사람. 집요한 끝기와 불굴의 의지로 겸손함까지 갖춘 이. 모든 일이 다 그런 것 아니냐고 말하면 어쩔 수 없겠지만, 이렇게 함에도 다른이의 보상보다는 스스로의 만족이 더 중요하다고 하는 점이 특이할 점이라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외부적인 보상을 더 요구하거나 무언가 어드밴티지를 찾지 않을까 싶은데, 이 책 속에서의 주인공들은 그렇지 않았다. 그게 놀라울 뿐이다. 우리는 인비저블인가? 그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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