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건강합니다
조승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 주변에 엄청나게 성공하고 돈이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장관부터 검찰총장까지 아빠 엄마가족, 지인들이 많은데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조건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아는 언니 아빠가 700억이 있어도 하나도 못 쓰고 죽는 것도 보고 성공하려고 아둥바둥할 필요도 없고 건강만 최우선으로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건강책을 가장 좋아하고 너무 보고 싶어한다.

저자는 조승우이다. 건강 염려증 불안증을 끓임없는 자기관리와 자기계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상이 젊은 2030세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우리는 건강하기 위해 특별한 것들을 먹어야 하고 매일 운동을 해서 노화를 늦추는 것이 최고의 방법처럼 강박과 집착을 불러오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책은 꼭 알아야 할 건강 상식부터 괴로운 마음을 다스리는 법까지, 건강한 몸과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100일 도전의 기록장이다.

동시에 따뜻한 그림들을 보면서 잠시나마 평온함을 얻는 시간이 될 수 있다. 100일 간의 필사와 알아차리기와 깨달음을 얻고, 더 나아가 천일이라는 시간 동안 온전한 습관을 통해 완전한 치유와 회복을 얻을 계획을 넣은 책이다. 자신은 지금 이 순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권리가 있는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저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길 응원한다.

저자는 오늘도 강박과 집착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라고 한다.

자고 일어나서 가장 먼저 물을 마셔야 한다. 인간의 몸은 70페센트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생아 때는 그 비율이 90페센트에 달한다. 노화의 정도를 몸 안의 수분 비율로 따져도 될 만큼 인간의 몸에서 중요한 건 근육도, 단백질도 아닌 몸 안의 수분이다.

물이 가진 효능은 생각보다 훨씬 크다. 독소 배출을 잘하기 위해서는 저녁 8시부터 음식 섭취를 하지 않고, 12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생태를 유지하는 생체리듬의 3대주기는

☀섭취주기(먹고 소화시킴) : 낮 12시~저녁 8시

☃동화주기 (흡수 및 사용) : 저녁 8시~ 새벽4시



☂배출시기(몸의 노폐물과 음식 찌꺼기의 제거): 새벽4시~낮 12시

쉽게 신경질이 나고 감정 기복이 심한 것은 마음의 문제를 떠나 끓임없이 몸에 들어오는 인공 화학물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가 가장 쉽게 놓치는 것이 커피의 영향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코르티솔을 분비하게 만든다. 인위적인 카페인과 여러 화학 작용으로 인해 부신은 지쳐가고 콩팥 기능도 떨어진다. 화가 계속 난다면 인공 첨가물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오는 채소, 과일식을 시작한다.

과일식을 2주만 해보면 몸과 마음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게 될 것이다. 모든 병은 혈관병이다. 혈관에 낀 기름때를 벗겨내고 혈관의 노폐물을 청소해서 배출하는 음식은 과일 채소다. 효소 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가장 먼저 소화불량과 만성 피로가 생긴다. 일반 음식은 위장에서 3~4시간 머무르지만 과일은 20~30분만 머무른다.

과일에는 효소가 있어 이미 소화가 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반면 인스턴트 식품인 라면, 햄버거, 피자, 빵 등은 효소가 없기 때문에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몸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느라 간이 쉴 틈이 없어 항상 피곤을 느낀다. 살아있는 효소가 든 채소·과일식이 진짜 음식이다. 과일에는 모든 영양소가 들어 있다. 식전공복에 섭취하면 에너지 공급과 함께 독소 청소를 해주는 완전 식품이다.

빨리 소화되는 과일을 먼저 먹고 30분 뒤에 식사를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식후에 디저트로 과일을 먹지 말아야 한다. 과일은 식후에 먹을 때 발효가 일어나 부패가 된다. 과일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가공식품 섭취 후에 과일을 먹어서다. 혈당이 올라가 인슐린 분비가 촉진된다. 소화가 빨리되는 과일을 다른 음식보다 나중에 먹으면 독소가 생긴다.

독소로 인한 간수치가 올라간다. 공복에 먹으면 해독작용을 도와 간 기능을 향상시킨다. 가장 소화 흡수가 어려운 것이 단백질이다. 탄수화물은 이보다 어렵지 않아 두 종류 이상의 탄수화물은 소화가 가능하다. 콩밥이 몸에 좋은 이유다. 구운 감자를 먹고 싶다면 차라리 빵과 함께 먹어야 한다. 빵과 우유의 조합은 당연히 안 된다.



우유는 단백질로 고기와 함께 먹어서도 안 된다. 맛있게 먹고 나서도 몸이 피곤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가공식품에 들어간 온갖 화학 첨가물들이 몸 안에서 만났을 때 주는 악영향은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 커피를 마셔도 잘 잔다는 경우는 콩팥 위에 붙어있는 부신이 이미 제 기능을 못하고 있을 수 있다. 결국 내성이 생기고 부신피로증후군에 걸린 것이다.

커피에 들어가는 액상시럽은 인슐린저항성을 가져와 췌장을 지치게해 당뇨의 원인이 된다. 커피 한 잔의 여유라는 말은 이제 맞지 않다. 입이 마르거나 갈증이 느껴지면 이미 수분이 부족한 것이고 물이 부족하면 이유 없이 피곤하고 신경질적으로 바뀐다. 몸에 수분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이다. 항상 촉촉해야 하는 폐가 건조해져 숨이 가쁜 증상도 나타난다.

물 부족이 오래될수록 여러 질병이 시작된다. 단식 중에도 물은 꼭 먹는 이유다. 수분이 모자라면 호르몬 생성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두통과 근육통, 생리통도 나타난다. 암을 예방하는 습관은 튀긴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다. 음식을 튀길 때 트랜스 지방과 발암물질이 나온다. 고기류를 많이 먹지 말라고 하는데 육식 역시 발암 물질이고, 특히 태운 고기는 치명적이다.

가공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햄, 소시지, 스팸, 베이컨 등에는 치명적인 화학 첨가제가 들어가 있다. 탄산음료를 먹지 말아야 한다. 당류 제로, 칼로리 제로 음료라고 해도 주성분은 인공감미료 역시 발암 물질이다. 과자, 아이스크림, 냉동음식인 편의류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통조림, 유자청, 매실청, 같은 음식을 멀리해야 한다. 짠 음식을 피하고 채소와 과일을 먹어야 한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은 체온조절을 도와주는 특별한 보일러다.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중요한 기관이다. 난소는 갑상선과 함께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호르몬이 나온다. 남성보다 여성이 평균 수명이 높은 것은 자궁의 다양한 기능 덕분이다. 자궁이야말로 독소 노폐물을 배출하고 채소·과일식을 하면 반드시 회복하는 생명력 있는 기관이다. 저자의 애기를 들어보니까 진짜 먹을 음식이 없지만 물, 과일, 채소는 먹어야 하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넘어지지만 않아도 오래 살 수 있다 -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김헌경 박사가 알려주는 건강자립의 비밀
김헌경 지음 / 비타북스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 엄마의 낙상을 2번 겪었다. 엄마가 책상 의자에서 떨어졌는데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해서 내가 부항을 떠줬는데 그래도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응급실을 갔는데 허리가 골절됐다고 한다. 대학병원에서 약을 주면서 병원에서는 해줄게 없다고 해서 집에 왔는데 엄마가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하고 움직이면 안된다고 한다.

의사삼촌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양방에서는 할 수 있는게 없다고 뼈가 붙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너무 우울했다. 그래서 한의원에 전화했더니 산골이라는 걸 먹으라고 해서 사서 먹고 2달이 지나고 나서 엄마뼈는 붙기는 했지만 엄마허리가 약간 구부러지고 엄마가 걷는 걸 힘들어 했다. 엄마랑 나는 책을 읽으면서 여러 방법을 찾았다. 한의원에서 침을 맞았지만 그건 엄청난 효과는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정형외과를 계속 다니니까 엄마 허리가 그래도 좋아진 것 같다. 영양제도 사서 먹었다. 교회 권사님이나 목사님이 낙상을 당하고 엉덩이뼈가 부러지니까 6개월 정도 지나니까 돌아가셨다. 그 원인이 뭔지도 궁금했다. 그 다음에 엄마랑 같이 밥을 먹으러 가다가 엄마가 내 다리에 걸려서 길바닥에 넘어졌는데 정말 소리가 빡하고 엄청나게 크게 나서 난 그떄 순간을 생각하면 트라우마까지 생길 것 같다.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엄마를 일으켜줬는데 엄마입에서 피가 철철철 났다. 입안쪽이 다 찢어지고 안경이 부러지고 다리쪽이 다 쓰려서 피가 나서 바로 정형외과에 또 갔다. 난 그때 든 생각이 사람의 뼈가 튼튼하고 관절이 튼튼하면 위험을 감소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영양제를 또 찾아서 먹고 있다. 낙상은 정말 큰 공포이고 트라우마까지 남았다.

아직도 그 트라우마가 없어진 건 아니다. 이 책을 보고 또 그런 공포나 트라우마를 해결하고 싶다. 저자 김헌경은 차의과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겸임교수,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테 에서 한국인 연구부장으로 근무했다. 일본 츠쿠바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취득하고, 동대학교 전임강사를 지냈다. 이후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주임 연구원으로 발탁되어 노화와 근육에 관한연구에 매진했으며, 외국인 최초로 임원인 연구부장까지 올라 일본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35년간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NHK, TBS, 아사히 TV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령자를 위한 근력 운동을 소개했으며, 일본 전역에서 근력 운동 강좌를 매년 50회 이상 진행해왔다. 이 운동은 일본 고령자의 건강 나이를 10년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노화와 관련된 연구 논문을 학술 잡지에 400회 이상 발표했고, 이 중 요실금과 보행 분석 논문은 일본노년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3번이나 수상했다. 이는 일본에서 단 두 명만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 현재는 더웰내과연구소 소장, 한국웰시에이징학회 아카데미 소장을 맡아 노년의 근력 운동 및 사회 활동 개선 증진에 앞장서며 보편화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 ‘근육 연금’이라는 신조어로 만들어낸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가 있으며, 그 외에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운동을 소개한 《낙상 예방 운동》《요실금 예방 운동 》,《근감소증 예방 운동》등이 있다. 건강여명을 늘리고 장애기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질병 관리와 생활 기능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병은 정기 검진과 그 결과에 따른 적절한 치료로 관리하므로 해결이 비교적 손쉽다.

이러한 불편함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은 바로 인지기능저하, 낙상과 골절, 보행 장애, 근감소증, 노쇠, 구강기는 저하, 저영양 등과 같은 노인증후군이다. 특히 건강여명을 늘리고 장애기간을 줄이기 위해 중요한 요소중 하나는 넘어지지 않는 것이다. 넘어짐은 신체적인 경우뿐만 아니라 정신적·사회적 측면에서 발생한다. 한 번 넘어지면 피해가 막심하며 회복하는 많은 데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 누군가는 인지기능 저하로, 자주 넘어져서, 또 누군가는 걸을 기력이 없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처럼 생애 마지막 주기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은 고령자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해결법도 다를 수밖에 없다. 자신의 어려움을 정확히 인식하고 그것을 해결하고자 마음먹을 때, 건강이나 운동 관련 책이 많다보니 ‘이 책도 비슷하겠지’ 하고 하루 이틀 만에 읽어버린다면 이 책을 100%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인 만큼 매일 반복하며 오랫동안 꾸준히 실천한다면 장애기간은 크게 줄어들고 건강여명은 늘어나서 백세 세대에 스스로 만족 하는 삶을 마지막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몸의 움직임은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다. 실천하고 또 실천해서 근육에 자극을 반복하고, 그 동작을 뇌가 기억하게 함으로 익숙해져야 건강재산을 초석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낙상은 보람찬 노년의 삶을 완전히 무너뜨린다. 고령자에게 낙상이 위험한 이유는 골절 같은 부상 때문만은 아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더라도, 넘어진 경험은 낙상에 대한 두려움을 남겨 보행 불안, 외출 회피 등 심리적 후유증으로 이어진다. 즉 낙상은 노후의 자립적인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다. 낙상으로 인한 부상은 물론, 낙상에서 비롯된 심리적 두려움 또한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는 뜻이다.

따라서 인지기능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되려면 보행 기능도 함께 유지 및 향상하는 것이 필수다. 걷기와 유산소 운동이 뇌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1999년《네이처》에 보고된 이후 관심이 커졌다. 실제로 걷기해마의 혈류량을 늘리고, 하루 24분 이상 걷는 사람은 인지기능이 높게 유지된다는 사실이 미국에서 발행한 〈간호사 건강 연구〉에서도 확인되었다. 결국 보행 기능과 밀접하게 관련된 대퇴사두근, 하퇴삼두근, 장요근, 척추기립근을 강화하는 ‘근육테크’는 인지기능 유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근육은 심장박동, 호흡, 소화, 신체의 움직임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일상생활에서 체온 조절과 신체를 보호하며 걷기, 뛰기, 앉기, 일어서기 등 우리 몸의 운동 기능과 균형 및 자세 유지, 신진대사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촉진한다.

이처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근육이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는 노화를 늦추고 노화에 따른 신체 기능 감소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근육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건강여명 연장의 핵심이다. 그렇다면 근육 건강이란 기능적으로 뿐만 아니라 형태적으로도 양호한 상태인 셈이다. 근육 건강을 잘 유지한다면 일상생활 필요한 여러 가지 동작을 어려움 없이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근육을 자세 유지, 혈류, 대사 촉진, 수분 저장, 면역력 향상, 대사 물질 분비 등의 기능 역시 담당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근육은 40세 이후부터 매년 0.5~1%씩 서서히 감소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이에 따른 근력 저하 즉, 근감소감증이다. 근감소증은 앞서 말한 것처럼 노쇠, 낙상 및 골절, 인지기능 저하, 보행 장애라는 악순환을 가져오는 핵심 요인이므로 근육 건강이 노년의 건강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다.

근육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 중에서 전문가들은 연령 증가에 따른 활동량 감소와 불균형적인 영양 섭취, 그리고 무분별한 다이어트를 경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질 좋은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D가 풍부한 식단을 짜는 것이 가장 좋다. 아울러 수분 섭취도 무시할 수 없다. 하루 2미터 이상의 수분섭취는 활력 있는 노년을 위해 필수적이다.



근력 향상에 도움 준다. 운동과 영양이 근력 건강에 근본이라는 것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개개인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은 효과적이지만, 건강 상태에 비해 운동 강도나 운동량을 무리하게 설정하면, 근육의 과한 긴장, 피로 축적, 부상 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우리 몸은 휴식하는 동안 에너지를 저장하고 수분을 보충하면서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고 강화하기 때문에 절적한 휴식이 필요하다.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일기를 쓰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의외로 많다. 일반적으로는 그날 있었던 일을 바로 기록하지만, 인지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기를 쓸 때는 언제나 그저께의 일을 떠올리며 기록하는 것을 추천한다.

인지기능이란 지식과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합리적인 사고를 이끌어 내고 실행하는 뇌의 핵심 기능이다. 인지기능은 인식력. 기억력, 학습 능력, 주의집중력, 판단력, 지남력, 언어 능력, 실행력 등 여러 하위 기능으로 나눌 수 있으며 우리의 일상에서 학습, 기억, 의사소통, 문제 해결, 의사 결정과 같이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인지기능 평가하는 도구에는 여러 가지 있는데 가장 널리 활용되는 설문 검사법이다. MMSE는 총30점으로 시간 지남력(5)이다. 기억 등록(3), 주의 집중으로 시간 지남력(5), 장소 지남력 (5), 기억 등록(3), 주의 집중 및 계산(5), 기억 회상(3), 언어력(8), 시공간 구성(1)으로 구성된다. 일반적으로 24점 이상은 정상, 20~23점은 경도인지기능장애, 19점 이하는 치매 가능성로 해석한다. 다만 연구에 따라 평가 기준을 적용되기도 한다.

신체 부족 활동 부족 콜레스테롤 수치(7%)가 치매 발병의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어 우울증과 외상성 뇌 손상(3%) 청력 손실(7%)신체 활동부족, 당뇨병, 흡연, 고협압, (각2%) 비만과 과음 (각 1%) 이 치매 위험 요인으로 보고되었다. 안 넘어지는데에는 근육과 수분, 인지, 치매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로 배우는 패턴 영어 - 45만 구독 잉툰TV 만화 영상으로 즐겁게!
잉툰TV 김도균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자 김도균은 잉툰 TV의 대표이자 SNS 총44만 팔로워를 보유한 영어 콘텐츠 크리에이터이다.

〔약력〕

★‘잉툰TV’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쓰레드 운영@engtontv

★전)국제학교 영어축구코치

★American TESOL 자격증 보유

★ILS 학원 주임 및 영어 강사

〔방송·강의〕

☀전)재능교육채널 TV방영

☀전) 꾸그 ·온라인 라이브스쿨 영어강사

☀전) 경기도교육청 주관 온라인 영어특강 강사

〔저서〕

☃<만화로 배우는 패턴 영어>

☃<만화로 배우는 영어 구동사 레벨업>

☃<만화로 배우는 영어 구동사>가 있다.

이 책은 만화로 영어를 자신감 있게 배울 수 있다. 영어 공부를 오래 했는데, 왜 말이 잘 안 나올까? 말만 잘하면 영어는 잘하는 것이다. 아마 이 질문은 많은 분들의 가슴 속을 무겁게 하는 고민일 것이다. 단어를 외우고, 문법 문제를 풀고, 시험 점수는 오르는데도 정작 입을 열려 하면 말이 막히는 경험, 역시 수없이 듣고 또 공감해 온 이야기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영어 문장을 만들 수 있는 뼈대, 즉 ‘패턴’이 몸에 익지 않았기 때문이다. 패턴은 영어의 최소 단위이자 말하기의 출발점이다. “I’m~”, “Lets~”,“lt’s too~to”같은 기본 틀 안에 단어만 바꿔 끼우면, 수십 가지 표현으로 확장된다. 원어민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구사하는 비밀도 바로 패턴 활용 능력에 있다. 그런데 우리는 그동안 단어와 문법만 따로따로 배우느라, 정작 말하기의 골조를 놓치고 있었던 것이다.



「만화로 배우는 패턴 영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이 책은 패턴을 단순히 외우게 하지 않는다. 대신 만화 속 생생한 장면과 대화를 통해, 패턴이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를 보여 준다. 우리는 만화를 보며 자연스럽게 의미를 이해하고, 이어지는 예문과 설명을 통해 자신만의 문장으로 확장해 갈 수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직접 빈칸을 채우고 문장을 써보며 패턴을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순히 ‘눈으로만 아는 영어’가 아니라 ‘으로 말할 수 있는 영어’가 되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큰 목표다. 영어는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만 잘할 수 있는 언어가 아니다.

단지 매일 조금씩, 제대로 된 방법으로 연습한다면 누구나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패턴 영어는 바로 그 가장 확실한 방법이자.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이 책을 하루에 한 장씩, 혹은 출퇴근길에 잠깐씩 봐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패턴을 만나고 입 밖으로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책장을 한 장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입으로 입에서 영어 문장이 저절로 흘러나오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저자가 운영하는 잉툰TV을 구독해야 겠다. 만화로 배우는 패턴 영어는 영어 말하기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 같다. 이 책으로 공부하면 영어로 더 자유롭게, 더 당당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다.



패턴 체크& 준비운동은 각 장에는 말하기 패턴이 10개씩 수록되어 있다. 이번 장에서 어떤 패턴을 다루게 되는지 미리 확인하고, 의미를 유추해 본다. Can Do! 각 장을 모두 마치고 나면 무엇을 달성할 수 있는지 미리 체크할 수 있다.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해 본다. 원어민 음성 전체 듣기는 각 챕터에서 다루는 모든 패턴 표현을 원어민의 리얼한 발음으로 들어 볼 수 있도록 MP3파일을 QR로 제공한다.

MP3파일은 시대에듀 홈페이지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패턴 번호는 먼저 각 학습할 말하기 패턴 표현의 번호를 확인한다. 01~50번까지 총 50개의 패턴이 수록되어 있다. 만화&패턴 문장 확인은 패턴 표현의 뉘앙스와 쓰임을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생생한 잉툰 TV의 만화가 실려 있다. 만화 속 상황을 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즐겨보면 된다.

잉툰 S tip!은 패턴 표현의 원리, 배경지식, 꿀 팁 등을 읽어볼 수 있다. 잉툰 패턴 영상은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잉툰 패턴 영상을 보며 원어민들의 패턴 문장과 친해질 수 있다.영상은 QR로 확인할 수 있다. Let s Write!의 영상 속에 등장 했던 다양한 문장들을 우리말 힌트를 보며 직접 써 보면 된다.

원어민 발음 듣기는 패턴 문장들을 원어민의 생생한 발음으로 들으며 실전 감각을 익혀본다. 패턴 영어 총정리는 말하기 패턴 표현 50개와 문장에 활용된 어휘들을 색인 형태로 모두 모아 놓았다가 복습에 활용한다. 영어는 패턴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고 영어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주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로 배우는 패턴 영어 - 45만 구독 잉툰TV 만화 영상으로 즐겁게!
잉툰TV 김도균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과 패턴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알게 해준 책이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성 염증이 병을 만든다 - 작은 불편이 큰 병의 신호!
우치야마 요코 지음, 노경아 옮김 / 청홍(지상사)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 오늘도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교회 형제중에 변호사가 되고 정말 성공한 것처럼 보였는데 정말 젊은 나이인데 얼마전에 죽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난 과거에 잠깐 그 형제를 부러워했었는데 뭐지라는 허무감까지 들었다. 내 주변에는 돈도 많고 성공한 사람들이 많은데 장수를 못한다.

건강하고 성공하고 장수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 생겼다. 저자인 의학박사 우치야마 요코는 간사이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신장내과, 순환기, 내분비과에서 임상 및 연구를 경험한 후쿠오카현 북규슈시에서 요코클리닉을 개설하여 원장으로 취임, 의학박사, 종합내과 전문의, 신장내과 전문의, 동종요법 전문의, 전인적 의료 개념에 기초하여 자연 의료, 한방, 기능성 식품 등의 보완 의료 및 대체 의료와 함께 서양 의학, 마음 진료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하며 다양한 분야의 난치성 질환을 다룬다.

저서로는 《디지털 독(毒)》 《면역력을 정돈하는 약선 효소밥》《배속 곰팡이가 병의 원인이었다》《빵과 우유는 지금 당장 끓으세요!》《이 약, 계속 먹으면 안 돼요!》 《아이의 병은 식사로 고친다》 《독(毒) 투성이》 《신장에 좋은 식사》 《발달 장애에 약을 필요 없다》 등이 있다.

‘우울감’ ‘브레인 포크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증상)’ ‘만성 두통’ ‘이유 없는 노곤한’ ‘금세 피로해짐’ ‘인지 기능 저하’ ‘무릎의 불편’ ‘관절 및 근육 뻤뻤함’ ‘지구력 저하’ ‘등허리의 이상한 느낌’ ‘치매’‘암’ ‘심근경색 및 뇌경색’ ‘섬유 근육통’, 어쩌면 이 모든 증상의 원인이 만성 염증일지도 모른다.

오랫동안 질질 끄는 신체 문제의 큰 원인으로 “만성 염증”을 꼽을 수 있다. 그 외에도 골다공증도 칼슘 부족이 아니라 염증으로 골밀도가 줄어들었을 때 생긴다. 그래서 골다공증 징후가 보이면 칼슘을 섭취하기보다 염증을 잡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이런 만성적 문제에 항우울제나 진통제를 처방할 때가 많다. 근본적인 처치나 대책 없이 증상만 치료해서는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 염증이란 체내에 침입한 병원체나 불필요한 물질을 파괴하고 찌꺼기를 처리하는 생체 반응이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급성 염증은 국소에 발적, 열(熱), 부종, 통증 등을 일으킨다. 그 중에 급성 부비강염(副鼻감炎=축농증)처럼 일부 점막 조직의 염증이 “국소적(局所的)”장애와 부종을 일으키는 유형도 있고 감기나 인플루엔자처럼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 전신에 영향을 미쳐 발열, 혈압변동을 유발하는 유형도 있다.

염증은 다른 양상을 보인다. 자가 면역 질환이나 염증성 장(腸) 질환처럼 명확하게 자각되는 만성 염증도 있지만 눈으로 식별할 수 없고 열이 나지도 않고 혈액 검사에서도 염증 반응이 확인되지 않는 장기적 만성 염증도 있기 때문이다. 근본 원인을 찾아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염증이 있으면 피로감이 심하다. 기억력과 인지력이 떨어진다. 원인 없는 불안과 우울증 등 정신증상이 있다. 잠을 충분히 자는데도 졸린다. 만성 염증은 바이스러나 상재균(常在箘: 생체의 특정 부위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 등의 요인에 일상적으로 노출되면 발생한다.

그리고 면역계의 조정 기능을 저해하는 인자인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 근육 감소,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수면 부족, 영양 부족 등이 면역을 과잉 반응하게 하거나 약화할 수 있다. 이런 만성 염증 뒤에 일반적 의료에서 간과하기 쉬운 심각한 병이 숨어 있을지 모르니 조심해야 한다. 근본 원인을 찾는 습관을 들여 이런 사태를 피하고 괴로운 상태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되야 한다.

뇌의 만성 염증과 관련성 높은 증상과 상황은 항상 장(腸)에 좋은 식사를 규칙적으로 생활 수면을 제대로 취하고 입속을 잘 관리하고 상인두염을 치료하는데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 사람은 뇌에 염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피부의 만성 염증과 관련성 높은 증상과 상황에는 건강 피부, 가려움, 두드러기, 만성 습진으로 고생하거나 피부에 만성 염증이 있다면 장에도 만성 염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장의 만성 염증을 고쳐야 한다.

근골격의 만성 염증과 관련성 높은 증상과 상황은 골다공증 무지외반증이, 소지내반증 새끼발가락이 안쪽으로 휜다. 추간판 탈출증, 요추 탈출증 등이 있다. 일자목, 척추측만증 등이 있다. 누구나 염증이라는 말을 들으면 ‘붉어지고 붓고 열이나는 상태’를 떠올릴 것이다. 눈에 보이는 염증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염증, 일반 검사로는 찾을 수 없는 염증도 있다.

붉지도 뜨겁지도 않고 부종이나 통증도 없는 염증이 있다. 염증의 일종인 화상은 피부가 붉게 짓무르고 물집이 잡힌 상태를 떠올릴 것이다. 아주 짧은 순간 불이나 뜨거운 물체에 닿은 부위가 겉으로는 변화가 전혀 없는 채 미미하게 욱신거릴 때가 있다. 이런 부위는 나으면 흉도 거의 남지 않는다. 나아가 눈에 보이지 않는 염증이 몸의 다양한 증상과 질병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밝혀져 최근 의학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장에 염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원인이 되는 식품을 피하고 약을 줄이고 배변 리듬을 정비하고 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며 수면 및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자율 신경을 정돈한다. 그리고 뇌에 염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염증이 있었던 부위의 염증 원인을 찾아 개선책을 하나씩 실행한다.

또 뇌에 염증을 일으키는 디지털 독 즉 전자파를 발생시키는 스마트폰과 PC사용 시간을 줄이고 심호흡과 숙면으로 미주 신경의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뇌 혈류를 원활하게 한다. 사람들은 변비를 개선할 목적으로 유제품이 뼈를 튼튼하게 하는 건강식품이라고 생각하여 습관적으로 먹는다.

사람의 장은 우유, 유제품에 들어 있는 카제인 등 단백질을 잘 소화하지 못했다. 특히 우유 단백질의 80%를 차지하는 알파형 카제인을 소화하는 효소가 사람에게는 없다. 생우유는 그나마 자체적으로 소화효소를 함유하고 있지만 시판되는 우유는 살균을 위해 가열하는 과정에서 효소가 전부 파괴된 상태이다. 소화가 어려운 카제인이 든 우유를 습관적으로 마시면 장에 부담을 주고 설사와 변비를 유발한다.



유산균 음료 중에는 당분을 다량 포함한 것이 많다. 단백질과 당이 결합하면 동맥경화와 노화를 촉진하는 최종 당화 산물도 생성된다. 유산균 음료 중에도 최종 당화 산물이 포함된 것이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습관적으로 마시면 동맥경화 등을 촉진할 것이다. 특히 고령자는 뼈를 보강한다는 생각으로 유제품을 섭취할 때가 있다. 그러나 유제품을 많이 먹으면 오히려 뼈에 칼슘이 빠져나온다.

동양인은 체질상 유당을 분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으므로 우유, 유제품이 장에 부담을 주기 쉽다. 보충제에 너무 의존하다 다양한 문제를 겪게 된 30대 후반 남성은 피로감이 심했고 혈압이 높았으며 수면 부족도 계속되었다. 이 환자는 영업직이었다. 그런 상태로 거의 매일 밤 술을 마셨다. 생활을 개선하지 못하니 그 대신 보충제를 이것저것 많이 먹는다고 했다.

보충제를 먹으면 생활을 개선하지 않아도 된다며 안심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음주와 수면 부족, 흡연까지 그대로 유지한다면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심근 경색(혈류관이 막히는 병) 등 중증 뇌 심혈관 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 이런 장애가 발생하면 혈관 확장술이나 스텐트 수술 (좁아진 혈관을 넓히기 위한 기구를 혈관 내에 삽입하는 수술)을 받게 된다.

그리고 제협착을 막기 위한 항혈소판제, 고지혈 치료제, 몇 종류의 강압제, 부작용을 막기 위한 위장약(제산제)을 먹어야 한다. 그런데 이 약이 영양 흡수 장애를 일으킨다. 예를 들어 고지혈증 치료제를 먹으면 에너지를 생산하는 각종 대사에 필요한 코엔자임Q10 이 부족해진다. 그러면 체력 저하, 피로, 권태감, 근육 장애, 면역 저하, 거친 피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30대 남성도 이 전철을 그대로 밟았다. 이런 사람은 반드시 생활을 개선해야 한다. 보충제나 약에 의존하면 문제가 늘어날 뿐이다. 심지어 혈관 장애가 재발할 위험도 적지 않다. 따라서 일단 생활을 개선하고 약을 줄여야 한다. 다만 필요한 약도 있으므로 잘 판단하여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 환자도 보충제를 최소한 줄이고 잠을 푹 자고 음주도 최소한으로 줄이게 했더니 훨씬 건강해졌다.

보충제는 식사의 보조 역할로만 활용한다면 충분히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다만 시판되는 보충제 중에는 품질이 좋지 않은 것이 많다. 그러니 성분, 산지, 제조법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을 선택한다. 약도 염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몸 상태가 오랫동안 나아지지 않으면 사람들은 대개 의료 기관에 가서 약을 처방 받는다.

그런데 그 약이 연쇄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때가 생각보다 많다. 목에 가벼운 세균감염증이 생겼다면 이럴 때 병원에 가면 항생제를 처방할 것이다. 항생제로 세균 감염은 치료하더라도 기침이 오랫동안 낫지 않을 수 있다. 아마 내과 호흡기과, 이비인후과에서 검사를 받을 것이다. 천식이나 호흡기 질한, 혹시라도 폐암이나 종양이 없는지 혈액검사와 내시경, CT등의 화상 검사를 하는 것이다.

그 결과 이상이 없으면 신체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진단이 나온다. 그런데 사실은 이때가 제일 중요하다. 어떤 병이나 문제는 의사가 일부러 의심하지 않으면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의료보험 적용을 받는 혈액 검사로는 모든 항목을 검사할 수 없고 수치가 검사 기관이 정한 기준 이하이기만 하면 정상이라고 진단되어 버린다.

이런 약을 먹으면 위장 증상, 간장 및 신장 기능 저하, 정신 불안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통원하는 동안 감기나 관절통이 새로 나타날지도 모른다. 그러면 진통제나 해열제 등 다른 약이 추가될 것이다. 잠이 안온다고 호소하면 수면제, 불안하다고 하면 항불안제, 통증이 오래간다고 하면 진통제와 함께 항우울제가 처방된다. 유산균이 안 좋을 수가 있다는 얘기가 또 충격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