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가 인터뷰중에 이런말을 했나보다. ˝한국 독자 분들에게 일본의 정치가가 실례되는 말을 해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이 말 한마디만 봐도 미미여사가 어떤 사람인지 조금은 알것 같다.


다카시는 화재사고로 타임리프를 통해서 헤이세이(平成)6년(1994년)에서 쇼와(昭和) 11년(1936년)으로 간다. 그 시기는 일본이 세계를 적으로 돌리게 되버리는 역사적으로 큰 사건(2.26사건)이 일어난 현장으로 간다. 다카시는 과거를 고쳐봐야 소용없고, 미래를 고민해 봐야 역사는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역사가 어떻게 정해져 있든 현재를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기로 한다.

지금은 레이와(令和)5년 (2023년).
「令=Beautiful」+「和=Harmony」 라는 의미라니. --;;



일본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근현대사 교육을 등한시 하는데, 일본은 그렇다 쳐도 한국은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역사 왜곡을 국짐당이 계속 하고 있으니.. 결국은 친일파숙청으로 다시 돌아가는 깔때기 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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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좀 시켜 먹음 어때, 살이 좀 찌면 어때. 때 되면 다 관리 하게 되어있다. 그보다도 야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안받는게 오히려 더 중요하다. 술, 담배, 야식 보다 제일 해로운게 스트레스이다.



새벽5시에 일어나서 회사앞 카페에서 3시간씩 글을 쓰는 작가.

반성이 되다가도 저질 체력으로 이제는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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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때 봤던 그 불빛과 이 불빛이 도저히 같은 불빛일 수가 없는데, 이상하게 나는 또다시 그때의 나로 돌아간 것만 같다.

야, 방금 무슨 소리 못 들었어? 무슨 소리? 인생 종 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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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
우럭 한점 우주의 맛
대도시의 사랑법
늦은 우기의 바캉스

다 좋았지만 재희와 우럭 한점 우주의 맛이 좋았다.

우럭 한점 우주의 맛은 뭔가 아린 느낌이다.



형, 사라진 이유라도 얘기 해 주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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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보이 월터. 예후디 사부. 위더스푼 부인. 이솝. 수 아주머니.


부랑아 같은 소년에서 예후디 사부를 만나 고된 훈련을 인내하고 나서는 화려한 공중곡예사의 인생을 산다. 공중곡예사 인생의 막을 내린후 조직에 몸을 담은 폭력배(?), 그리고 나이트클럽 사장, 그리고 기소로 6월 형량의 복역 대신 군대에 입대하는 26살의 월터. 여기까지가 1막이라면, 제대 후의 인생이 2막. 제빵공장 근무와 함께 몰리와의 결혼. 58살에 사별. 그리고 인생말년의 제3막으로 75살에 오랜친구(?)와의 이별, 76살의 나이에 13개월동안 자서전을 집필을 하였고, 도우미의 아들을 보며 본인의 삶의 여정을 돌아 본다.

한번 읽기 시작하고 나서는 금방 읽어버리게 되는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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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과보호(과도한사교육)와 방임 그리고 소유욕.
왜 미혼모만 있고 미혼부는 없는지, 그리고 피부색이 다른 가족들등.
결혼한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족 형태가 ‘정상가족‘이고 그 외의 모든 가족은 ‘비정상가족‘ 으로 간주되는 한국 사회.
가족이 부양을 책임져야 한다는 강한 가족주의 전통으로 국가가 모든 책임을 가족에게 전가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이 가족은 사적 생활영역이라기보다 거의 공적 영업을 뒷받침하는 준 공적 성격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한국은 가족, 후대, 핏줄에 다른 나라보다도 더 집착을 하는것 같다.
어서 빨리 가모장적 가족제도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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