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하버드학생의 독서법에서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 하버드 학생들은 책을 엄청읽는다는것이다. 하지만 완독 정독이 아니닌 발췌독을 한다고. 그들은 시간도 없고 필요한 부분만 읽는다고 했다. 독서의 목적에 따라 발췌독은 꼭 필요하다. 하지만 소설이나 교양을 위해서 읽을때는 발췌독을 할 수는 없으니 본인에 맞게 읽으면 되는것이다.



˝읽은 책의 숫자에 연연하는 건 하수나 하는 짓˝ 이라고 나와있는데 난 하수라서 연연해 한다. ㅎㅎ 전에 이동진이 한 말이 허세를 위해서 책을 읽는것도 괜찮다. 그건 동기부여가 된다고. 그 임계점을 넘어가면 그런거 생각 안한다고 하는데 나도 그런거 생각 안하는 날까지 하수로 지내는 것도 괜찮다고 본다.

-------------------------------------------------------------------------------------------

머릿말을 볼때는 다음과 같은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읽으면 좋습니다. 특히 경제 경영, 자기계발 관련도서를 읽을때 꼭 확인했으면 하는 점검 목록입니다.

1. 저자는 어떤 분야의 전문가일까
2. 저자는 왜 이 책을 쓴 걸까
3. 저자가 특히 집중한 부분은 무엇일까
4. 저자가 알아낸 부분은 무엇일까
5. 저자의 개선 방안은 어떤효과를 가져왔을까 (p.27)


정독, 제가 싫어하는 말입니다. 완독 역시 제가 기피하는 단어이구요. 그러나 발췌독 이 용어는 좋아합니다. 일반적으로 독서를 이야기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마음을 졸이며 끈덕지게 읽어야 하는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그렇게 스스로 부담감에 빠져버립니다.(p.33)


글쓰기를 시작할때, 도대체 무엇을 써야 하는지 몰라 되묻는 분이 많습니다. 지금 마땅히 쓸게 없다면 자기 자신에 대해 짧게 써보는 건 어떨까요.A4용에 글을 써 내려간후, 그중에서 추려낸 몇몇의 키워드를 뽑아 나만의 명함을 만들어보는 것입니다.(p158)


댓글(2)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새파랑 2024-02-27 12: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전 하수 군요 ㅋ 근데 전 목표가 있는게 좋더라구요~!!!

placebo 2024-02-27 13:00   좋아요 1 | URL
저도 이런 재미로 책읽고 있어요 ㅎㅎ